스크랩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대형 참사들...

[우헤헤헤]

와우 아파트 붕괴(70년)

1970년 4월 8일에 일어났던 마포구 창천동의 와우아파트 붕괴사건

와우아파트 붕괴사건은 바로 서울특별시가 주관해서 지은 아파트의갑작스러운 붕괴였고,

33명의 사망자와 39명의 부상자를 낸 불상사였다.

당시 서울특별시장으로‘불도저’ 라는 별명을 지녔던 김현옥이

전시효과를 위해 자랑삼아 지었던 아파트의 붕괴였기에 그 충격과 파장은 클수밖에 없었다.

대연각 호텔 화재(71년)

화재를 보기위해 모인 인파들

서울시 중구 충무로 대연각호텔 화재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낸 화재이다.

168명이 사망하였으며 68명이 부상 재산 피해는 당시 소방서 추정으로 8억 3820만원 이었다.

1층에서 폭발한 프로판 가스통에서 시작한 불길은 21층까지 번져 서울 시내 전 소방관과

미군의 도움과 대통령전용 헬기와 육군과 공군의 헬기까지 지원받았지만

10시간이 지난후에야 겨우 불길이 잡히기 시작하였다.

구조를 요청하며 뜨거운 화염과 싸우는 투숙객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보도되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이리역 폭파 (77년)

1977년11월22일 전북 이리시 이리역에서 화약을 운반중인 열차가 수송원의 실수로 폭발한 사건.

59명이 사망하고 1백30여명이 중경상

KAL기 폭파(87년)

1987년 11월 29일 바그다드에서 서울로 가던 대한항공 858편 보잉 707기가

미얀마 근해에서 북한공작원에 의하여 공중폭파된 사건.
한국승객 93명과 외국승객 2명, 그리고 승무원 20명 등 115명이 전원 사망

서해 훼리호 침몰(93)

1993년 10월 10일 서해훼리호의 침몰로 292명 사망

성수대교 붕괴(94)

1994년 10월 29일 압구정동과 성수동의 성수교를 잇는 성수대교가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

성수대교는 1979년 개통하였으나 부실시공이 문제가 되었다

사망 32명, 부상 17명 (등교길이라 무학여고 생들 피해가 많았음)

삼풍백화점 붕괴(95)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던 삼풍백화점의 한 동이 1995년 6월 29일 오후 6시경에 붕괴된 사고.
사망 501명, 실종 6명, 부상 937명이라는 인명피해는 8 ·15광복 이후

가장 큰 인적 재해로 기록되었으며 재산상의 손해도 매우 컸다.
지상 5층, 지하 4층, 그리고 옥상의 부대시설로 이루어진 삼풍백화점은

1889년 말에 완공하였으나 설계 ·시공 ·유지관리의 잘못에 기인된 참사였다.

대구지하철 가스폭발(95)

사고당일 사고지역 동남편 대구백화점 상인점 신축공사를 위한 그라우팅 천공작업중

100mm 도시가스관이 파손되어 유출된 가스가 하수관을 통하여 지하철공사장으로 유입,

상당시간 체류후에 원인미상의 화인으로 점화 폭발

220명의 사상자 등 600여 억원의 피해

대한항공기 추락(97)

1997년 8월 6일 새벽 2시30분 CNN을 통해 전해진 대한항공기 747여객기괌 추락사고.

승객 2백54명중 2백29명이 사망(신원 미확인 1백2명 포함)하고 25명 이 부상했다.

씨랜드 화재(99)

1999년 6월 30일 새벽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백미리에 있는 청소년 수련시설인 '

놀이동산 씨랜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여 잠자고 있던 유치원생 19명과

인솔교사 및 강사 4명 등 2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대구지하철 참사(2003)

대구 광역시 중구 성내동  중앙로역 구내에서 50대 남자가

플라스틱통에 들어 있는 휘발유에 불을 붙인 뒤, 바닥에 던져

12량의 지하철 객차를 뼈대만 남긴 채 모두 태워버린 대형참사로,

2003년 2월 18일 오전 9시 53분에 일어났다.

192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대구지하철 참사 이전것까지입니다.

앞으론...이런 일이 없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muzzle]

1983년 인가에 있었던 KAL 기 격추사건은 없네요. 한국에서 출발해 유럽 쪽으로 날라가던 KAL 기가 소련 영공을 침범했고 미국의 스파이기로 오인한 소련 측에서 KAL 기를 격추시긴 사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후에 알려진 바로는 소련의 레이더 기술을 시험해보기 위해 CIA 에서 KAL 기를 소련 쪽으로 유인한거라고 하더군요.

[고철의연금술사]

-_-... 참 난감하네요... 대국들의 횡포..(캐넘들... -0-;)

[닉스퀘어]

상품 백화점은 어릴때 엄마랑 옥상에서 열렸던 공룡대전에도 가보고,공룡 모형들도 사오고 어린맘에 좋은 기억이 많았던 곳인데 후에 일어난 사고는 끔찍했죠.외국인들도 한국관광오면 붕괴현장 보러 올정도고, 그일대에는 뭔가 건져보려는 도둑(?)얌체족(?)들이 들끓기도..

[stuck]

삼풍백화점은 네셔널 지오그래피의 사상 최악의 대참사에 항상 소개가 되죠...

[覇者Peja]

93년 육해공 참사중 서해훼리만 나왔군요 93년 김영삼 취임하자마자 부산구포열차 전복 시작으로 목포인가에서 아시아나 항공기 떨어지고 그해여름 대미를 장식한게 저 서해훼리였죠 ;;;;

[고철의연금술사]

전 87년도 북한공작원이 칼기 격추시킨게 가장 충격...;(내가 태어나기 4년전만해도 저런 사이였다는게 참...; 통일에 대해 더욱더 안좋은 생각만 하게 되네요~; 아무리 통일이 나중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지만~)

[muzzle]

87년의 칼기 폭파사건은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 범인의 증언 말고는 아무런 증거도 없죠. 원래 수사에서 범인이 자수하더라도 물증이나 심증이 없으면 유죄 확립이 안됩니다. 이미 약 10년 전에 미국도 북한이 칼기 폭파사건 배후라는 주장을 철회했습니다. 김현희가 범인이라 하더라도 범죄는 중동 어딘선가 있었고 그녀는 일본 여권 소유자였습니다. 그래서 일본으로 신변이 인도되었는데 1987년 대선 3일전인가 한국으로 송환됐죠. 국제법상 한국이 김현희의 신변을 인도해서 재판할 권리가 없는데도 말입니다. 결국 사형 판결, 가석방, 안기부 직원과 결혼, 현재는 미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거야말로 5공 최대 비리가 아닐지

[올라운더~]

칼기 폭파사건은 당시 민주화로 시끄럽던 사회의 관심을 북한이라는 외부의 적 확립을 통해 혼란스런 민심을 밖으로 돌려보려던 의도가 다분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제 생각일 뿐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어차피 전두환씨야 그거 말고도 죽어야 할 일 많죠.

[muzzle]

민주화 때문이라기 보다는 12월의 대선을 노린 사건이었죠. 예전까지만 해도 총선이나 대선때만 되면 북한이 휴전선 근처에서 총 몇 번 쏴주던 것과 별 다를 바 없는 일이었습니다.

[버스회사 사장]

막을 수 있었던 사건이 꽤 되네요. 그 돈 몇 푼 더 벌려고, 그저 조금 편한게하려다가 몇 명의 목숨을 앗아간건지..

[Restart Pacers]

다신 일어나선 안되는 일들이네요. 제가 사는 대구에 인재가 많다는게 너무너무 슬픕니다.

[성격장애]

저중 몇 사건은 정말 한심하다란 생각 ....그리고 빨리 빨리 병이 나은 병폐도 꽤 된다란,,,

[트윈비]

삼풍 백화점 참사 때,무너진 건물에서 물건 훔쳐갈려는 도둑들도 많았었다는...

[Sprewell8]

맞아요..제 친구도 저희집으로 전화해 물건 훔치러 가자고 했죠..전 친구가 구라치는줄 알고 안 간다고 했구요.....(뭐 저는 잠실사는지라 갈려고해도 가기가 그랬음..)암튼 전화끊고 티비켜보니 진자 백화점 무너졌다고 방송에서 나오더군요..당시 방송에서 물건 가져가지 말라고 호소했죠....

[장군이]

서해훼리호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정확히 어떤 사건인지는 기억에 없다는...;;; 제 기억에는 성수대교 붕괴부터 아주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특히 삼풍은 이발하던 미용실 아줌마가 갑자기 백화점 무너졌다고 해서...이 아줌마가 무슨 헛소리 하나라고 생각했었던...;;;

[다이나믹간지멜로]

김해에 떨어졌던 비행기는 중국꺼여서 그런가? 우리나라 탑승자도 많았던걸로 기억 ㅠ

[Air-Dae-Boom]

삼풍백화점 무너지던 날 몇 시간 전에 구슬아이스크림 사먹고 나왔는데.. 집에서 tv 보고 있는데 베란다쪽에서 갑자기 검은 구름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너무 무서웠다는.. ㅡㅜ 가족 모두 자원봉사가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Mr.Timeout]

아슬아슬하셨네요... 그때 주변에 삼풍아파트인가? 주민들도 다 대피하고 그랬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