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까지 판매량에서 기아는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양분한 국산차시 장에서 신차 '토레스'를 앞세워 회생의 불씨를 살린 쌍용차 가 눈길을 끌었다.
어제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월별로 따져도 올 1~ 9월 기아는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지난해는 월별 판매 량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엎치락뒤치락했지만 올해는 기아 가 대세를 굳혀갔다.
국내 판매량은 현대차가 2020년 52만4517대로 기아를 3 만여대 앞섰지만 지난해 기아가 현대차를 3만여
대 차이로 제쳤고 올해 9월까지 판매량은 기아가 35만668대, 현대차 29만1378대이었다.
기아는 올해 1위가 확실하며 현대차와 제네시스를 합친 판 매량까지 뛰어넘을 수도 있다. 올해 9월까지
현대차와 제네 시스를 합한 판매량은 39만361대로 기아와 3만여 대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달 법정관리 종결이 예상되는 쌍용차는 국내 완성차시장 틈새를 파고들고 있다. 지난달 토레스는 국내
승용차 판매 량 3위로 아반떼, 그랜저, 스포티지 등 인기 차종을 모두 제 친 이변을 일으켰다.
지난 7월 판매를 시작한 토레스가 전체 승용차 판매량 부문 에서 '톱5'에 처음 진입한 것이다. 토레스의
인기몰이와 함 께 쌍용차는 9월 내수 7675대와 수출 3647대 등 총 1만 1322대를 판매했다.
2000년 12월 이후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1만대 돌파다. 기 아와 쌍용차의 선전은 국내 완성차시장 흐름
변화와 한계를 동시에 보여준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인기 가 날로 높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셀토스와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소형부터 대형 밴까지 촘촘한 제품 라인업을
갖춘 기아가 소비자들 선택을 받은 것이다. 토레스는 합리적 가격과 양 호한 품질이 장점이다.
수입차시장에선 BMW의 선전이 눈에 띈다. BMW는 올해 1~9월 누적 판매량이 5만7756대로 벤츠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가 됬다. 벤츠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현대차와 기아는 해외시장을 겨냥하며 미국 등 주요 격전지 에서의 치열한 경쟁, 고환율, 반도체가 덜 들어
가는 해외 차 종 등의 덕분으로 두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 유율을 달성하고 있다.
현대차 국내 공장의 수출 물량 비중은 올해 1~8월 59.5% (64만 5379대)이었다. 2020년 1~8월엔 49.3%,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54.4%였다. 2년 전보다 10%포인트 이상 수출 비중이 높아졌다.
기아도 현대차와 같이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2020년 1~8 월 수출비중은 55.5%(45만3300대)였는데
지난해에는 63 .2%로 뛰었고 올해도 62.4%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2년 전보다 높아졌다.
자동차 시장은 국내와 해외 모두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 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해외 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 사상 최대의 점 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고환율도 해외 판매를 더 유리하게 만들고 있다. 벌어들인 달러를 원화로 환산하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국내 소비자들은 해외에 비해 고급 편의사항·옵션을 많이 선택하 는 경향을 갖고 있다.
반도체를 많이 쓰는 국내 소비자들은 ‘출고 대란’에 시달리 고 있다. 제네시스 GV80(2.5T가솔린)신차는
주문 후 소비 자 인도까지 30 개월 소요되고 현대 싼타페(하이브리드)는 24개월 가량 소요된다.
어제 자동차 구매정보 플랫폼 겟차가 고객 계약정보에 근 거에 의하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30개 모델 중
4개 모델 을 제외한 26개 모델이 1년 전에 비해 대기시간이 더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모델이나 하이브리드차(HEV)를 중심으로 대기 시간 이 길다. 아반떼 1.6과 그랜저 2.5 가솔린 모델은
1년 새 대 기기간이 각각 6개월(4개월→10개월), 3∼4개월(3∼4개 월→7개월) 길어졌다.
지난해 10월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의 예상 인도 기간은 각각 4개월, 4∼5주,
9∼10주, 6 개월이었지만 이번 달 들어와서 24개월, 7개월, 10개월, 24 개월로 크게 늘었다.
제네시스도 인도 받기까지는 10∼30개월이 소요됐다. 기 아의 대표 세단인 K3, K5 2.0 가솔린 모델의 예상
출고 기 간은 각각 4개 월, 7∼8개월이고 K5, K8, 쏘렌토도 8.5개 월, 2개월, 7개월이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 히 수요가 생산보다 많은 상황인데 반도체
대란으로 좀 더 기다려야 할 상황에서도 '넘사벽'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은 경쟁력이 될수도 있다.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만1272명 으로 전날 동시간대 보다 6407명 적고, 1주일
전보다 6360 명, 2주일 전보다 6995명 감소하였다.
어제 오후 1시, 대부님과 대자 3명이 공덕역부근에서 우족 탕에 가볍게 반주하고 회비 2만원씩 내고
계산한후 내가 3/4분기 수지 보고하고 대부님이 차를 사 주셔서 마시고 오 후 3시 즈음 헤어졌다.
고교 1학년때 담임선생님께서 지난 토요일에 딸 결혼식에 대한 답례로 오는 28일(금) 점심을 사시겠다고
연락이 와서 3명의 친구들에게 알리고 서울어린이대공원과 구의동성당 산책하고 귀가했다.
어제에 이어 만보이상 걸었고 고교절친이 근사한 남방을 보 내와서 고맙다고 문자와 폰하고 세탁기 돌리고
전날 갖고 온 케익과 골뱅이로 저녁하고 전날 본 예전 직원의 사진이 카페에 있어 삭제했다.
오늘은 전국 곳곳에 비 소식과 함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 면서 온도가 크게 떨어지겠고(서울 낮 기온 18도)
내일은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한주 마무리 잘하는 금요일 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