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다니는서울남자(청년)가 대구로 발령받았다
몇 개월 지나 같은직장에 다니는 자매를 눈여겨 보니 좋아보엿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말을 건넷다.
<서울남자:>
“ 저…. 혹시… 시간있습니까?
<대구여자:>
“언제예~~~
(서울남자는 너무 좋아 대답햇다)
<서울남자:>
“ 이번주 토요일 2시에 뵙고싶습니다!!
<대구여자>
“어데예~~~
<서울남자>
“대구 백화점옆 000커피숍에서 뵈면 좋겠습니다!!!”
서울남자는 온갖 멋을 부리고 토요일 2시 이전에 갔다.
2시10분이 지낫다
<서울남자>
“ 차가 밀리나…..? “
20분이 지났다
<서울남자>
“약속 시간을 잘못 알았나….?
대구여자는 3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왜 안온지 아시나요?
그것은 <언제예>와 <어데예>라는 말은 대구에서는 부정적인 말로 한다고 합니다.
대구여자는 싫다고 대답한것입니다.
동시대를 사는 한국사람도 이렇컨데 2000년전 헬라어를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말씀이라면 그렇게 집중하시는 담임목사님께서 쉬고 싶다는 말씀이 가슴으로 찡하게 이해가됩니다.
그래도 후퇴안하시고 주님을 바라보시는 목사님보며 진정 감사드리며
도우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첫댓글 대구사람으로써 지나가다 댓글 남깁니다 ㅎㅎ
'언제예' 가 아니라 정확한 말은 '언지예' 입니다
그리고 저 두 단어는 지금 70이 훨씬 넘으신 분들만 쓰시지 그 밑의 세대들은 거의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적절한 비유이기에 웃고 지나갑니다~ㅎㅎㅎㅋㅋㅋ
아~~ 그렇군요
저 알고 있는데 그렇게 나이는 많지 않아요 ㅎㅎㅎ
ㅎㅎㅎ 맞아요
전 설 사람이긴한데, 가끔 어떤 분이 감사하다는 말씀에 어데예(아니라는 의미) 라고 쓰면 본인이 어디에 계신지를 알려주시더라구요;;;ㅋㅋㅋ
생각나 또 웃어예 ~~~
ㅎㅎㅎ
가슴이좀~~~~
우숨도좀~~~~~
어찌하거나 울 절음 청년들 소통이 잘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대구 분 만나게 되면 연령 고려해 참고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재미와 감동의 글 감사드립니다🩵
주님 전무후무한 말씀해석의 깊은 바다속으로 빠져드는 은혜와 신비에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는 것이 힘입니다!
바른 진리를 소화함으로 어제보다 오늘 더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그래서 여자의 말도 늘 문맥이 중요합니다!!ㅋㅋ그말만 딱 보면 안되용
엄청 웃었어요 ㅋㅋㅋㅋ
댓글을 달까 말까 하다가 달았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