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성명화(夜星明話) _ 그 아름다운 이야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따르르릉- 따르르릉 - )
……고요한 , 정적을 깨는 , 전화소리,
' 여보세요, 동경대학교 사회과 교수 , 니시 세이미 입니다… '
( 세이미냐,? 나 애비다 , 급한일이 있으니 , 빨리 집으로 오거라, )
' …네,?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 ? '
( 잔말말고 , 빨리 오거라 , ! 빨리 안오면 , 너도죽고 나도 죽는다 , )
…그녀는 빨리 가방을 챙기더니 , 대학교를 빠져나간다-
그녀의 이름 , 니시 세이미-(仁志 成美) 장차 일어날 비극의 사건의 주인공…
' 아버지 , 저왔어요, 잘 지내셨어요 ,? …………무슨일…있으셨나요 , ? 혹시…
부자이신…큰아버지께서……그 병으로 돌아가셨어요 , ? 그랬군요…'
' …시간이 없으니 , 빨리 궁중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거라, 오늘안으로,
궁에 들어오라는 헤이세이(무성,和成)전하의 전화가 왔다-'
' …예, ? 헤이세이 전하의 전화라니요, 황제폐하께서 어찌 우리 니시(仁志)가에- '
' ……너도 잘 알지 않느냐 , 요즘- 준페이(先平)저하의 비(妃)를 뽑는다는거-
…나도, 잘 안다- 네가, 사랑하는 사람도 있고, 그리고 궁에 갇쳐살기에는,
너무 훌륭한 사람이라는거- 하지만 , 네가- 거기에 가지 않으면, 우리 니시가(仁志家)는,
이걸로 끝이다- 나의 외교관직도 , 너의 교수직도- '
' ……아버지, 미안하지만, 저…죽어도 비가 되기는 싫어요- 아버지께서 , 저보다
더 잘 아시잖아요, 아버지께선 , 귀족이시니까……, 궁에들어가면 , 허수아비처럼
살아야 된다는거, 더욱더 잘 알잖아요- '
그리곤… 뛰쳐나가버리는 그녀- 허수아비가 되기는 , 너무 싫었기에-
후에 벌어질 비극을 알아서일까 - 그녀는, 문앞에 주저앉아버렸다 ,
한참을- 그리곤, 핸드폰을 꺼내, 누군가에게 전화한다,
' 여보세요, 하루(春)니,? 너…오늘 시간있어,? '
( 응, 내가, 그쪽으로 나갈까,? 아니면, 니가 올래,? )
' 아…아니야 , 나, 오늘 니네집 가까이에 있으니까, 내가 그쪽에 갈게, '
( 응, 알았어, 그럼, 빨리 와, 준비하고 있을테니까. )
큰…단독주택에서 나온다, 그리곤, 집 바로 밖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곤- 하루의 집에 간다,
( 띵동, 띵동, ……… )
' 세이미니,? 얼른 들어와,! 아니, 내가 밖으로 나갈게,! '
' 하루야…오늘은, 네가, 커피한잔 사줄래, ? 나 기분이 좀 그래서, '
' 훗, 안그래도 카페에 갈려고 했어, 아님, 나이트에 갈래,? '
' 나이트는 무슨, 빨리 카페에나 가자, '
*카페
' 하루야, 사실은…나있잖아, 궁에 들어가게됬어- '
' 나도, 알고 있었어, 너도 알잖아, 우리 고조할머니께서, 왕비였던거,
미안, 너한테 진작 말하지 않아서,'
' 괜…찮아, 뭐… 이젠, 아는걸- '
' 훗, 근데, 너 큰일났네,? 오늘안으로 들어가야되는거 아니야,? 궁이랑 여기랑 좀 멀잖아,
만약, 헤이세이 전하의 명을 어겼다간, 니시가(仁志家)가 풍비박산날수도 있다고,
우리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어…'
' 근데너, 생각해보니까, 곧 시집가겠네,? 궁이 니 결혼도 주관할텐데, 생각해보니까
니도 이젠 스물두살이잖아,'
' 훗, 얘가…… '
*궁궐
' 헤이세이전하, 태자비로- 니시 아가씨를 간택하실 것입니까, '
' 그래야겠지- 그럴 샘이네, 왜, 더 좋은 아가씨라도 있는가, '
' 아니옵니다만,… '
' 헤이세이 전하- 니시 세이미님께서, 오셨습니다, '
' 지금, 그녀의 생각이, 결정나겠지- 물론, 싫다고하면, 니시가는 끝이겠지만- '
' 허면, 태자비자리를 거절하면, 귀족 족보에서 빼실생각이라도- '
' ………못할것도 없지, '
첫댓글 재미있어요. 니시 세이미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앞으로의 스토리가 기대되네요^^ 앞으로도 꾸준히 감상 남길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