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기도회 참석 후기
사실 제가 기도회를 거의 참석을 못했습니다
참석해도 끝나갈 때에 부랴부랴 도착하거나 기적으로 주님이 대중교통시간을 엄청 당겨주셔서 기도회가 길어지게 해주셔서.. 성전에서의 30분 기도시간이 확보되는.. 기적..ㅠ 정리하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30분을 확보해달라고 주님께 요청드렸을 때 그것을 들어주셨었습니다..ㅠ
그래도 더 적을 때에도 최소 10분정도는 확보되게끔 해주신 주님ㅜ 교회로 달려가는 길도 기도할 수 있는 마음과 집중력을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ㅠ 오늘도 비슷했어요
오늘은 비가 많이 왔다 그치기를 반복한 날인데
종일 비에 우산이 없음에도 거의 젖을 일이 없었습니다.
출퇴근에도 그렇고 아 귀갓길에 집 거의 다와서
우수수 비가 또 오는데 약간 젖을 위기였지만 그 즉시
주님 비를 그치게 해주시옵소서 비에 젖지 않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속으로 기도를 하며 길을 가는 도중에 기도가 바로 이루어졌었습니다
기도하며 교회로 가는 길에 주님이 주신 은사로 할게 있어서 그거 조금 하며 기도하면서 교회로 향했습니다
지하철의 사람들도 다 비에 조금 젖었거나 우산도 축축하고 그러했는데 이상하게 걱정이 안되더라구요..? 비 맞는거 엄청 싫어하는 사람인데 비냄새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ㅜㅎㅎ
암튼 그렇게 개찰구를 지나 지하철 엘리베이터를 타고
약간 멍때리면서? 주님 비를 맞지 않게 비에 제가 젖지 않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또 속으로 덤덤한 기도가 나왔어요
근데 기도를 올리고 문 밖이 서서히 보이면서
그와 동시에 주님이 주신 말씀이
딸아 내가 너의 믿음을 들었다 일기예보를 보지 마라 폰을 볼 필요도 없다 내가 바꿀 것이다 넌 비에 젖지 않을거야
그때 멍하니 그 지하철 엘리베이터 문쪽만 보고있었는데, 동시다발적인 그 상황에 문 유리 밖에는 비가 내리는 풍경이 서서히 보이려던 때였습니다
이상하리만큼 계속 평온하더라구요
그 길로 나서서 얼른 교회로 뛰어가는데 그 도중에 비가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하고 옆 도로가 쭉 바닥이며.. 이때 어..?싶긴 했습니다만
주변에 우산 쓰고 뛰어가는 사람들도 비를 맞고 있고 당연히 빗소리도 들리고.. 속으로 어..?? 뭐지..?
그래서 머리 위로 손을 올려 걸어가는데 제가 가는 길 위의 뻥 뚫린 하늘은 비가 그렇게 안 오는 거더라구요..?
어어..??? 뭐야..?? 싶고 점점 실감이 나더라구요. 그러다 벙쪄서 걸음을 멈춰서고 집중이 줄어드니 속으로 하던 기도도 멈춰졌는데.. 그러니까 살짝 빗방울을 몇방울 제가 맞기 시작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정신차리고 기도하며 다시 성전으로 뛰어갔습니다.
아 주님 30분은 좀 양심없었고 심했고 제발 성전에서 최소 10분은 기도시간을 주세요 제게 10분만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세요 하며 간절한 심령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기도하였습니다.
네 그 기도는 이뤄졌었고 10여분을.. 집갈때 본 시간상 한 20분 이하였는데요. 살짝 아 30분 달라는 기도를 좀 더 밀고갔어야 했나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일어났어야 했습니다.
이전의 경험으로 느낌상 10분은 이미 지났는데 좀 더 머물고 싶은데.. 불도 켜지고 정리도 다들 열심히 하시고.. 주님도 제게 기도를 멈추게 하시고..
자 이제 일어나서 가라 은혜 받았으니 돌아가라
받은 은혜만큼 너도 배려를 해야지 어서 일어나 집으로 가라 은혜 받았으면 순종해야지~? 하셨습니다
이렇게 따뜻해진 마음으로 귀갓길도 비에 젖지 않고
잘 가고있었는데요. 저희 동네에 도착 후 지하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내리니 비가 또 엄청 쏟아지는 겁니다.
순간 아 주님 저 오늘 비 안 맞게 해주신댔는데 그건 이제 여기까진가 끝인가 아닌가요.. 속으로 외치며 기도할 그 순간에 옆에 같이 내린 여성분이 우산을 펴면서 같이 가자고 하시는 거에요..! 방향을 물어보시길래 답했는데 계속 동선이 겹쳤습니다.
그것도 참 신기했는데 저희집 완전 근처에서 약간 달라지긴했지만 가는 방향도 그렇고 생각보다 너무 가까이 살아서 놀랐습니다. (집 현관 앞까지 에스코트해주신..)
평소와는 달리 오늘따라 이번주 처음 야근하셔서 만날 수 있던 것이었고.. ngo쪽 비전을 품고 선한 일을 하시는 분이고 대화하다보니 이런 분이 믿음의 사람이면 좋겠다했는데..
제가 공감대도 그렇고 동선이 너무 겹치고 선한 마음이 잘 통해서 감사함으로 놀라며? 추임새로 오 주님 감사합니다했는데..?
크리스천이시냐고 본인께서도 똑같이 믿는 사람이면 좋을텐데 하고 대화하는 내내 그렇게 생각했다고..
서로 넘 신기해했구요. 저희 동네는 가게들 비중도 그렇고 직장인들의 회식존 분위기가 강해서 동네에서 크리스천을 만난다..? 쉽지 않거든요..
원래 강원도에서 본가에서 교회다니고 자취하면서 주일은 강원도로, 지교회가 있어서 서울로 수요예배만 간다하시는 거에요..! 아 교회 이름을 물어볼 걸 못 물어봤습니다
오늘 비가 많이 올지 몰라서 샌들을 신으셨지만 어쩌다 장우산을 가지고 나오신거였고ㅎㅎ 야근할지도 몰랐고.. 그런데 또 요즘 마침 믿음의 사람이 회사에도 주변에도 잘 없어서 힘드셨고 붙여달라 기도하시던 시기였다고 넘 신기해하셨습니다.
주님이 집까지 무사히 들어가도록 끝까지 마지막에 이 동생분을 통해 에스코트해주신 것만 같아요ㅠ 저도 동네친구가 믿음의 사람이 생겨도, 전도되어와도 좋을텐데 생각했었는데.. 같은 서울 안에 그것도 동네주민..! 이렇게 인연이 될줄은 몰랐네요. 번호도 땄습니다. 동네에서 밥먹자고 하고 인사했네요ㅎㅎㅎ 오 주님 이 동생을 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참 너무 선하고 지혜 자체이시며, 기묘자 모사이신지요…ㅠㅜ
설렘과 두려움으로 심장이 마구 두근거립니다.
많이 준 자에게 많이 요구하신다고 하지요..
진짜 쥐뿔도 없던 사람인데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적같은 일들. 죽음이 제게 다가와 친구될 뻔한 적도 여러번이었기에 더 그렇고.. 여러모로 길이 없으면 뚫어서 만들어주셨기에.. 복을 많이 받긴 했구나 감개무량하면서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얼마나 거둬가시려고 축복을 계속 많이 주시는지 그만큼의 몫을 내가 과연 할 수 있는가…. 참 두렵습니다..ㅠㅎㅎㅎㅎ
오늘 일이, 하루가, 꿈인가 생시인가 싶습니다..
주님은 저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선하신
여전히 이전이나 오늘이나 앞으로도 살아계신 동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은 바뀌어도 주님은 여전히 주님이신 것 같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
문제 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첫댓글 퇴근후 지친 몸을 이끄시고 기도회에 참석 하셔도 기도회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 도착하거나 10분 기도 시간 확보라니 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너무나 귀하신 성도님을 생각하며 아침 출근 길에 중보하면서 갑니다!!❤️
어머 세상에 출근길에 이런 응원과 중보라니요ㅠㅜㅜ 너무 감사합니다ㅜ 금요팅! 한주의 마무리가 되는 날이네요ㅎㅎ파이팅입니다!! 축복합니다 성도님🥹❤️
@If you never try u will never know 아멘♡♡♡
성도님의 갈망이 사모됩니다!!🥹 단 10분-30분이라도 주님의 은혜와 임재를 느끼려 찾아오시는 모습이 귀하네요 ㅎㅎ
정말 주님께서 마지막주 기도회에는 더 오래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해요!!❤️
아멘아멘..!!ㅠㅜ 아유 아닙니다ㅠ 여건상 근처로 집 이사는 못가고 회사 출퇴근오가는 시간은 시간쓰기 아까운데 교회는 왕복시간 좀 걸려도 아깝진 않고 괜찮아요😌 그 시간비용이 댓가지불이라 여기면 맘이 좀 낫더라구요ㅜ 간절해질수도 있구..ㅠㅎㅎㅎ 멀면 간절해지는 제 성격을 아시는 주님 잘 인도하여주시리라 믿습니다ㅠㅜ감사합니다 성도님🥹❤️
@If you never try u will never know 아멘아멘 정말 성도님의 그 갈망을 저도 본받고 싶습니다ㅠㅠ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주셔서 이리도 세세히 살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아멘아멘!!ㅠ 나의 지경을 뛰어넘는 사람인 제가 감히 알수도 없는 방법과 인도하심이 참 감사합니다ㅠㅜ 내가 무엇이기에 이렇게 세심한 사랑의 보호를 받는지요ㅜ 함께 기뻐하여주심에 감사합니다😭❤️
정말 놀라우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도 어제 기도회갔다가 집에 가는데 차에서 내릴 때는 비가 안 오다가 집에 딱 누우니 비가 오더라고요ㅠㅠ
주님께서 성도님께 베푸신 호의 또한 너어무 너무 축하드려요💓💓
성도님의 갈망이 정말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ㅠㅠ
오모나 성도님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군요ㅎㅎ 다행이네요 주님의 호의가 가득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뭐라고 또 좋게 봐주시고 함께 갈망할 수 있어 감사해요ㅠㅜ 축복합니다😌❤️
와아~하나님의 선하심과 친밀함을 보여주는
간증 글에 은혜와 도전을 받습니다~^^👍
마음이 참 따뜻해지네요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유 아닙니다 제가 더 감사해요ㅎㅎ 따뜻하게 말씀해주시고 좋게 봐주시니ㅠ 좋은밤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