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17일 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해나]

2019년 12월17일 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투뿔 나인?

• 

새로운 소고기등급기준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2플러스 등급의 세분화다.
기존 잘 알지도 못했던 투뿔8,9등급에서 7,8,9등급으로 세분화 되었다.
원래 취지와는 달리 바로 부작용이 발생했다.
투뿔에 등급이 표시되기 시작한것이다
가격도 등급에 따라  몇몇곳은 이미 차별화가 시행되고 있으며  더욱 확산될 조짐이다.

• 

투뿔에서 투뿔나인으로 최고급한우를 일컫는 말이 바뀐다는 뜻이며 투뿔나인만을 취급하는 고급 식당도

등장할 전망이다.


마블링(근내지방도)

단순히 지방의 함량뿐 아니라, 지방이 얼마나 고르게 퍼져 있는지의 정도를 말함.

도축장의 축산물품질평가사는 소의 등뼈와 허리뼈 사이(등심과 채끝 사이) 고기 단면의 마블링뿐 아니라,

육질의 탄탄함과 빛깔, 소의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소 한 마리의 전체 등급을 판정한다.

여기서 1++ 등급을 받으면, 지방이 거의 없는 엉덩이살 등 다른 부위도 1++ 등급을 받는다.


이럴거면 왜?


2.
어딤채?
물고기 김치?

• 

어딤채는 200여년 전 조선시대 문헌에도 나오는 전통음식이지만, 담그는 방법이 몇몇 가문에만 전해져

간신히 명맥을 유지해온 음식이다.

어딤채는 물고기(魚)와 김치의 순우리말인 ‘딤채’를 합성한 말로 1809년 빙허각 이씨가 저술한 고조리서

‘규합총서’에 기술돼 있다.

함흥 명태김치와 함께 안동지방 갈치김치를 전통 어딤채로 꼽는데
경북 동해안 지방에선 오징어, 가자미, 곰치, 우럭 등의 재료를 이용하기도 한다.

안동지방 어딤채는 기존 액젓이나 새우젓 대신 토막 낸 갈치를 배추 사이에 넣는데 이를 ‘어장’이라고 부른다.
어장을 넣어 만든 어딤채는 생선이 단백질 보충 역할을 하고,
발효 과정에서 유산균이 많이 나와 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숙성시킬수록 담백하면서도 깨끗한 맛을 특징으로 한다.
그리고 어딤채는 버무린 후에
한 달을 충분히 익혀 섣달그믐 무렵부터 꺼내 먹는 것이 일반적인 김치와 다르다.


그래도 갈치는 구이가....


3.
유니콘 기업이란?

기업 가치가 우리 돈 1조원 혹은
미화 10억달러가 넘는 비(非)상장 기업을 뜻하는 말이다.
이런 기업은 상상 속 동물 유니콘처럼 희귀하다는 뜻을 담아 미국 벤처캐피털 '카우보이 벤처스'의

창업자 에일린  리가 2013년 처음 사용했다.

우리나라에도 유니콘기업이 있다.
얼마전 독일에 팔린 배달의 민족을 비롯해 쿠팡,위메프등이 그것이다.

• 

통신공룡 KT가 쿠팡보다 기업가치가 작다는게 다소 의아하긴 하지만
그만큼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저평가 되어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렇다면
KT주식을?



4.
숨이 죽은 패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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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한 물을 분무기로 뿌린 뒤 신문지를 돌돌 말아 두드려 주면
어느 정도 되살릴 수 있다.


진작 알았더라면 ㅠ


5.
홍콩에서 시작된 '미쉐린 딤섬 맛집' 팀호완이 19일 서울 삼성동에 국내 1호점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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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호완은 2009년 홍콩에서 20석의 작은 가게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11국 51개 지점이 영업하고 있다.
팀호완은 오픈 1년 만에 홍콩 미쉐린 가이드로부터 별 한 개를 획득한 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빵(번) 안에 바비큐 돼지고기를 넣은 차슈바오 번〈윗사진〉,
새우살을 넣은 하가우와 돼지고기, 해산물을 다져 넣은 샤오마이 등이
대표 메뉴다.


서울을 가야할 이유가 또 늘었다.


6.
'크뽕'?
크뽕은 크림 짬뽕의 줄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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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진짬뽕으로 만드는 크림짬뽕레시피.

재료는 진짬뽕 1개,
우유 200mL, 슬라이스 치즈 1장.

냄비에 우유 200mL와 물 100mL를 넣고, 액상 짬뽕 수프 반 봉지,
건더기 수프와 면을 넣는다.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세게 켜고 짜장라면 졸이듯 면과 국물이 꾸덕꾸덕해질 때까지 젓가락으로 휘젓는다.

기호에 따라 고추기름 수프를 뿌리고, 치즈 한 장을 추가로 올려도 좋다. 


근데 왠지하는 생각이 드는건 나뿐인가?


7.
[그림이있는 아침]

바실리 칸딘스키
'동심원이 있는 정사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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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딘스키가 색채의 연구를 위해 그려본 그림으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나 영화의 소품으로 자주 등장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8.
[이 아침의 詩]

생의 간이역에서

김상현

• 

"다음은 대전역입니다
내리시기 전에 잊으신 물건이 없는지 살펴봅시다"

내 생애 잊고 내린 소중한 것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눈물나도록 감사했던 일들과
사랑했던 이름들과
때론 추억까지도 잊고
훌쩍 내려버린 시간

아 내리기 전에
한 번쯤 살펴보는 것이었는데

다음 역
내 생의 간이역에 내릴 때는
또 무엇을 두고 내리게 될는지
종착역까지
제대로 가지고 갈 것이
할머니, 어머니 말고
또 무엇이 있을까

9.
오늘의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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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오늘의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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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처럼]

한우..
에이 그냥 호주산으로...

[해나]

오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