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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계란 후라이 세 개에 멸치볶음에 부추김치로 든든히 먹고
우체국 들렀다가 재래시장을 평소보다 일찍 왔어요
재래시장 이제 준비들 한참 하시는데
호떡도 하나 줍줍
생선도 살까 생각했다가 패스
넘 일찍 나와서 5천원짜리 국산콩 두부는 만드는 중이라 30분 뒤에 나온다네요
미국콩 두부는 사기 싫고... 3천원이라도...
그래서 커피도 마실겸 검색해서 아침 8시부터 여는 작은 카페가 있어서 왔어요
프렌차이즈는 안 좋아해서 안 가거든요 혼자서는
땅콩 크림 라떼...
뒤에 검은 봉다리는 콜라비 네 개에요
두 개 오천원이라길래 싼 거 같진 않은데
크기가 애기 머리통만함 ㅋㅁㅋ
만원 드렸더니 잔돈 바꿔오신대서
그냥 그럼 만원어치 주세요 해서 갑자기 콜라비 네 개인 사람 됨...
그 뭐냐... 개시?? 랑 같은 뜻 단어 있잖아요 첫 손님
여튼
오늘 재가 첫 손님인가봐요
개시 잘 했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
할머니가 좋아하시니 나도 기분이 좋당...
근데 무겁네요
두부도 커서 무거울텐데
그래도 오전에 슬슬 나와서 돌아다니니 그거대로 좋군요
달곰님등 멋진 월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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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침부터 야무진 쇼핑을 응원합니다
갓만든 뜨끈한 두부 부럽네요!
집에 오자마자 먹고 싶은 거 참고 이제 먹으려고요!!!
개시라고 거스름돈 안받는 달곰님 멋지셔요
오늘도 화이팅요!!!
집에 와서 콜라비 하나 손질했는데 싱싱한 것이!!! 달곰님도 화이팅잊니다!
생선구이집이 근처에 있으시군요 부러워라
그니까여! 담에 장볼 땐 생선 사올꺼에요!
첫손님.
마수걸이라고 하는지(확실치 않음)
장사 하신분들은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시더라고요.
잘하셨어요.~~
아 맞아 마수걸이요!!!!! 기분 좋아하셔서 저도 좋았어요 ㅎㅎ
ㅇㅏ 다 구워진 생선은 사랑인데~~~
그쵸그쵸 목욜 쯤 장보러 또 갈껀데 그 땐 생선 줍줍해서 올래요 ㅎㅎ
아 역시 곰님은 따뜻한 싸람♡곰님 덕분에 할머님 장사 잘 되실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어차피 제가 먹을 거 서로서로 기분 좋게~ 😆
요새 콜라비 달고 사각거리고 맛있지요~손질할때 손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