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가운데서도....천안삼거리 흥타령 축제는 시작되었다
쌍용3동 댄스팀은...동사무소 앞에서 집결한 상태에서....삼거리로 출발을 했다.
삼거리공원의 바닥은 온통 질퍽이는 흙탕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무대복을 입은 우리팀들은 버스에서 내리지도 못한체...
점심도 그냥 버스안에서 김밥으로 때워야만 했었다.
막강을 이용해서......버스안의 분위기도 띄워본다
버스안이 여자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보슬 보슬 내리던 비도 많이 그친듯하다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버스안을 대충 정리하고 무대뒤편으로 자릴 옮겼다.
많은 댄스팀들이 알록 달록한 의상으로 곱게 단장을 하고 있질 않는가
밸리댄스팀 살사댄스팀....화려한 의상들이 너무 이뻤다.
나이드신 할머니들 부터 시작해서 젊은 아가씨들까지......
한팀 한팀 입장하는걸 보고 잇자니 떨려온다
우리팀이 나갈순서가 다가왔다
너무 긴장한 탓일까....
잘 나가다 실수를 연발한다..
무대위에 물이 고인탓에 미끄러지는 사람도 있었다
다행이 넘어지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구령을 크게 외치며......무사히 잘 넘어갔다
얼마나 긴장을 했으면 끝마무리 인사를 마치고 모자를 쓰야 하는데
그것 조차 잊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뒤돌아 서서 퇴장을 했다..
웅성 웅성....여기저기서 터저나오는 소리들
다들 실수를 한번씩 했다며....야단법석들이다
그래도 그나마 무사히 마친것이 어딘가....
단체사진을 한번 찍고.....버스에 승차를 했다
잠시후....
자치단체팀장이 버스에 오른다
예선에 통과할거 같다고 한다
제발 통과 좀 해라....그동안 수고를 생각함 붙어야 하는데...
버스는 출발하고 동사무소 앞에 다 내려준다
두어시간 지났을때쯤...예선전에 통과했다고 통보가왔다.
우와~~~~이렇게 기쁠수가
내일 천안역에서...준 결승전이 펼쳐진다...열심히 해서 결승전까지 가야지....ㅎㅎ
여러분 응원 마니 해주세요^^
한시쯤에 시작하니까 마니들 오셨어 구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