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후 금번 산야초 기행시 원장님 강의내용 및 후기입니다

[백령]

산야초 기행 후기

올 봄 가입한 새내기 회원(ID: 백령)입니다. 이번 산야초 기행에 참가하여 원장님을 처음 뵈었고 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부득히 참여하지 못한 회원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것도 있고 해서 부족한 글솜씨이지만 후기로 올립니다. 

1. 기행개요

 o 일    시: 2005.6.25(토) 오후 3시 - 6.26(일)  오후 5시

 o 주    관: 『자연요법사랑지기』 원장님

 o 참 석 자: 11명

 o 기행내용: 산야초 현장공부(약 60여 가지)

             자연요법 건강강좌 및 실습, 건강상담

             바람직한 식단의 체득

             함초 등 산야초 채취

             원장님 연구소내 발효효소 과정 견학

             김좌진, 한용운 생가 방문 등

2. 이동경로(주요일정)

  o 2005.6.25(토)

   - 15:00    홍성 터미널(1진) 및  홍성역(2진) 집합

   - 16:00    김좌진 생가 방문   * 생가내 있는 산야초 공부

   - 17:00    한용운 생가 방문

               * 생가 및 주변야산에 자생하는 산야초 공부

   - 19:00    저녁

               * 바람직한 식단에 대한 생생한 현장강의 및 체험

               * 장소: 자연건강회 회원이신 김명수 사장이 운영하는

                 음식점(진포크)  ☏041-631-2556

   - 20:30   김명수 사장님의 홍성을 중심으로 처음 시작된 유기농운동의 유래 현황 등 설명(풀무농협 등)   

   - 20:56    자연건강강좌 및 실습. 상담(원장님)

               (장소는 상기 음식점 2층 내실)

   - 24:00     인근 홍성온천으로 이동후 취침

 o 2005.5.26(일)

    - 06:30  기상후 냉온탕 실습

              안면도(곰섬)로 이동 

            * 이동하면서 대표적인 염생식물인 함초, 나문재, 칠면초 갯취 등 공부 및 채취

            * 최종목적지인 곰섬내 한서대학교(원장님 연구소 소재) 활주로에서 과감한 한 컷

            * 돌아오는 길에 간월암 방문

    - 12:00  점심(어제와 동일장소)

             * 오전에 채취한 다양한 산야초와 곁들여 식단 구성

    - 13:00  어제이어 자연건강 강의(원장님)

    - 15:30  원장님 연구원 방문(발효중인 각종효소 견학)

             * 사모님께서 푸짐한 선물 주심(발효효소  미네랄식이섬유  백년초 등)

    - 16:00～  각자 해산

3. 공부한 주요 산야초(원장님께서 약효 특징 등을 설명하였으나 놓친 것도 있고 해서 생략함)

  6.25(토)

  쇠비름(마치현)  머위  비단풀  곰보배추   괭이밥  고삼  달맞이

  명아주   민엉겅퀴  자리공  싱아  괘싱아  소루쟁이 여뀌 

  한삼동굴  세맥문동  위령선(으아리)   쇠뜨기  한울타리

  쇠무릅쟁이  망초  개망초   용(칡순)   그 외 몇 개  

  6.26(일)

  나문재  삼백초  어성초  황기  칠면초  함초  가마중  도꼬마리  참비름  쇠비름  며느리밑싵개   번행초  백년초  갯부들

  갯고들빼기  쑥부쟁이  한울타리  해당화  갯나팔꽃   야관문

  박주가리  갯솔나무  순귀비  잔대  청미래  오이풀  둥굴레 창출

  백출  삭줍(?)  붉은엉겅퀴  구지뽕나무  모감주나무     

4.  원장님 강의 내용(요약 및 발췌)

   (니시의학에서 제시하는 자연건강 6대 및 2대법칙을 위주로 원장님의 강의 및 실습이 있었기에  개요 방법 효과 등 자세한 내용은 원장님께서 최근 발간하신 책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여기서는 강의도중 원장님이 특히 강조한 것과 직접 실습을 해보지 않으면 책으로는 정확한 동작을 이해하기 어려운 사항 또한 책에서 없지만 중요한 건강지식 등을 위주로 간추림)

■ 강의에 앞서 원장님이 특별히 강조하신 내용입니다

   현대는 정보의 홍수시대입니다 건강과 관련하여 너무나도 많은 정보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진실된 것도 있지만 돈과 관련하여 고의적인 또는 잘못된 지식과 오류들로 인하여 건강치 못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회원 여러분은 어떤 정보를 또는 건강방법 등을 접할 경우 우선 “왜‘”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출발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론과 원리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사전 수반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한 “누가 해보니 이러이러해서 좋으니” 한다는 식의  따라하기는 과정상의 오류를 범할 수 있고 또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다름 사람한테 전할 때 논리적 근거가 빈약하니까 상대가 사소한 반론만 제기해서 자신있게 대응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께서 각종 건강법을 접할 때 “왜” 란 의문을 가지고 그 방법이 가지고 있는 원리와 논리적 이해를 바탕으로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 평소건강을 고려한 올바른 박수(손뼉치기): 손끝을 모아서 힘을 빼고 심장이상으로 팔을 올리고 빨리 칩시다

    ∵ 약11만2천km의 혈관중 모세혈관이 약 70%를 차지하며 이 모세혈관중 약 35%가 손발에 집중되어 있기때문임

■ 붕어운동

o 다른 책에서는  기술되지 않은 사항이라 원장님이 설명하신 붕어운동의 유래에 대해 적습니다.

  - 니시선생님(?)이 말라가는 연못에서 고기가 있기에 구하려는 마음으로 물고기를 잡으려 했더니 빠져나가더랍니다. 나중에 보니 그물기만 살았다는데 거기서 위에서 내려다 볼때 불고기의 운동모습에서 그 원리를 발견했다고 합니다.(물고기의 중심선에 숨구멍이 있다고 설명하심)

 o 붕어운동의 효과중에서 특히 공유하고 싶은 내용

    붕어운동 5분이 1만보이상의 걷기보다 효과가 있다는데 그 이유는 집립상태에서 1만보는 오장이 하수상태에서 이루어지지만, 붕어운동은 오장이 제위치에서 이루어져 효과면에서 붕어운동이 훨씬 우수함.

 o 운동시 주의사항

   - 손은 까지를 낀 상태에서 양팔은 각각 양쪽의 바닥에 반드시

     접함(백혈구 T 세포 등의 훈련장소인 흉선이 열리게 하기 위함)

   - 발은 가슴쪽으로 최대한 당겨 아킬레스건족의 정맥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

   - 좌우로 흔들때 중심은 엉치임

   - 흔드는 폭이 너무 크면 부탈구가 생기므로 어깨폮으로 제한함

   - 등속운동 유지

   - 시간은 1분이상(3-5분이 효과 최대)

 ■ 모관운동(모세혈관강화운동, 아인쉬타인 <평생>운동법)

  o 주의사항

   - 손발을 바닥에 대하여 90도로 직각 을 유지

   - 엉덩이는 바닥에 부침

   - 붕어운동과 같이 발을 가슴쪽으로 당김

   - 손발을 짝 펴서 벌리고 최대한 가늘게 턴다는 기분으로 흔들어줌

■ 합장합척 운동

  o 목표: 손은 정신과 관련되어 있고 발은 육체를 지배하기 때문에 이 운동을 통해서 정신과 육체의 합일을 도모할 수 있음

  o 주의사항

    - 산과 알칼리의 조화차원에서 합장합척운동(움직임-산성화 진행)과 휴식(정지-알칼리화)의 비율이 1;3을 유지하여야 산알칼리의 평형상태가 유지됨. - 이는 모든 운동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원리임. 

    - 운동시 발바닥이 서로 떨어지면 골반이 틀어지게 되므로 주의를 요함

■ 신장강화법

 o 방법

   뉴스타트기(가정용 소형 자가운동기)에서 붕어운동을 엎어져서 하는 경우인데 주의할 점은 발끝과 배꼽사이를 일직선으로 유지하고 바닥에서 뗀 상태로 심장 이상으로 약 30cm 정도 들어줌

    (회수는 100회/1회,   3-5회/1일)

  o 효과

    - 대정근(사타구니) 강화

    - 신장의 노폐물 배출 촉진

      : 서 있을때 신장중에서도 하부에 노폐물이 쌓이는데 이 운동을 하므로써 노폐물을 신장의 여러부위로 고르게 분산시켜 결과적으로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시킴

■ 물과 관련하여

 o 인체를 소우주로 보는 동양의학의 관점에서 마시는 물의 종류와 양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원장님의 물에 대한 지론은 “생수”로 시중의 각종 기능수가 범람하고 있지만  원칙적으로 물에 손을 대서는 안된다는 사상이심.

 o 주의사항

  - 시판되고 있는 페트병생수는 지하수를 강제로 뽑아올린후 살균처리한 것이므로 엄밀한 의미에서 생수로 볼 수 없으므로 주의를 요함.

  - 현실적으로 도시생활을 하는 경우 생수를 구하기가 쉽지 않지만

    주변의 약수터의 음용수기준이 중금속이 아닌 미생물 기준일 경우 고인물을 퍼내고 각 흘러나오는 물을 마시는 경우도 가능하다고 하심.

  o 마시는 방법과 관련하여 한모금씩 마셔야 되는데 그 이유인 즉

    체순환(물-간장-세포)을 위해서는 마신물이 간장으로 가야하는데 간의 용량이 한모금정도 밖에 안되므로 이에 맞게 마셔야 함.

    그렇지 않고 벌꺽들이킬 경우 한모금을 제외하고는 신장에서 대장으로 곧바로 배출(장순환)되므로 하루 마셔야 되는 물을 마신해도 세포의 입장에서는 필요양의 물의 공급이 안되는 상황임.

    단 아침에서 일어나서 두잔과 자기전 한 장은 신장의 해독을 위해서 예외임.

  * 기능수와 관련하여 시중에서 회자되는 육각수는 자연(오이 등)을 통하여 섭취되어야 함 인위적으로 만든물은 냉장고에서 나올 경우 5분만에 사라짐에 유의

 ■ 조식폐지와 관련하여

 o 이따금씩 서구의 영양론자와 카로리신봉자들에 의해 언론지상을 통해 아심식사의 중요성에 이야기 되곤 하나,  자연의학에서는 아침 폐지가 인체의 독소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임을 원장님께서 강조하심.(뇨검사를 통한 독소배출양은 책 참고바람)

**  아침식사 폐지에 담긴 의미

    : 인간의 소화기능을 쉬게하고 대사산물 즉 대사과정으로 인하여 생기는 노폐물을 만들지 말라는 것임. 이는 우리 신체의 리듬 즉 기능활성도를 체크해보면 오전에는 배설계통의 장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므로 그에 맞추어 배설을 촉진시키고 소화계통은 쉬게 하여야 정상적인 신체활동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원리임.

      이런 의미에서 원장님께서 고안하신 미네랄 식이섬유는 아침에 드셔도 조식폐지와 대치되는 것이 아님 

      ⇒∵ 식이섬유는 대사가 안되며 오히려 배출될때 노폐물을 대동하기 때문임 단 반드시 물을 수반하여 섭취하여야 함.

  **  원장님이 고안하신 식이섬유가 “미네랄식이섬유” 인 이유

      식이섬유는 상기의 노폐물외 지용성비타민 칼슘 철분 요드 마그네슘 아연 등 미네랄을 10-12% 정도 배출시키기 때문에 그를 보충하는 차원에서 미네랄을 함유한 식이섬유를 고안하심.

  “ 체질은 유전되나 병은 유전되지 않음”

이상은 6.25 밤 늦게까지 전혀 피곤의 기색도 없이 열강하신 원장님의 강의 내용 발췌입니다, 다음은 26일 점심이후의 강의 내용중 발췌입니다

■ 등배운동

 o 주의사항

  - 예비운동시 목을 오른쪽부터 돌리는 이유  심장의 피가 오른쪽-왼쪽-오른쪽 순으로 돌기 때문

  - 앉았을때 양 뒷굼치 안으로 엉덩이가 완전히 들어가서 움직일때  골반이 교정되도록 함

  - 일직선을 유지하면서 좌우(오른쪽 부터)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

  - 숨은 밖으로 나갈 때 내뱉고 안으로 올때 들이쉼

* 세계를 움직인 채식주의자

  에디슨  뉴튼  아인쉬타인  간디 링컨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실버스타스텔론   파스칼 등

■ 발목펌프운동법

 o 정맥의 귀로순한을 촉진하는 운동요법으로

   서있을 때 심장에서 내려온 피가 그 힘으로 올라갈 수 있는 높이가 발바닥에서 약 20cm정도임을 감안하여(이는 시중에서 유행하는 족탕 보다는 각탕이 올바른 방법임에 대한 원리와 같음) 높이 20-30cm정도에서 중력에 의해 떨어질때 순간적으로 중력이 0 상태에서 혈관이 압박을 받아 정맥의 순환을 촉진시키는 원리임

 o 주의사항

  - 아킬레스건을 피함(발목부상 방지) 즉 발바닥에서 10-20cm 사이의 부위가 닿도록 함

  - 다른 책에서와는 달리 횟수를 10회씩 좌우교대로 함.(이유는 22.5초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시간을 고려하여)

 o 손목의 경우

   심장위에서 두손(목)을 교차하여 서로치되 한족에서 치면서 다른쪽은 막는 기분으로 좌우교대로 30번씩 실시

■ 족탕과 각탕

 * 원장님께서 손목 발목이 가늘면 건강한 몸이라 하심

 o 주의사항

  - 물의 온도가 43도를 넘어가면 몸안의 생채 단백질이 괴사됨

    실외자연온도가 43도를 넘어도 체온은 36.5도지만 물에 접할 경우는 42-43까지 올라가므로 유의

  - 끝난후 반드시 2-3분간 찬물에 담가야 함  ∵ 경골이 이완되면서 벌어진 경골사이로 세균침입되면 농이 발생되면서-심장-신장-편도선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임

  - 20분을 초과하면 발목 손상 가능성 있음

  - 실시후 2시간 이내 생수 죽염(함초) 감잎차 복용 필수

  - 1회/1일

 **

  o 시중의 족탕기 : 자연의학 관점에서 거의 효과 없음

  o 반신욕 : 치명적으로 몸 손상 특히 하체의 뼈를 받치고 있는 인대에 치명적임

     즉 혈액순환에는 도움이 되나 다음의 사항에서 치명적임

      - 고관절(인체에서 유일하게 신경이 없는 곳) 상함

      - 선골/장골이 상함

      - 요추가 상함

      - 이들 뼈사이의 인대조직이 늘어남(세균침입가능 등)

■ 몰톤씨병과 솔렐씨병을 고치는 발목의 부채골운동과 상하운동:생략

■ 글로뮈: 생략

■ 모래찜질: 생략

■ 겨자찜질

   o 자연의학이 살리는 의학이나 유일하게 죽이는(현대의학) 방법임

   o 주의사항

    - 물의 온도 55도

    - 플라스틱그릇 사용금지

    - 겨자 밀가루 반죽 비율  어린이 5대5   유아 2대8 성인7대3

 * 겨자의 매운맛은 보통 고추 등과 같이 맛으로 느껴지는 매운맛이 아니라 코로 느껴지는 휘발성의 매운 맛인데 그 원인 물질이

    “지니그린”이라 합니다

■ 비누사용의 폐혜

 인간의 피부는 약산성으로 포도상구균외에는 자연적으로 서식이 불가능함  그런데 비누(알칼리)를 사용하면 피부가 중성으로 중화되어 세균잠식이 쉽게되어 위험함

 피부에 있는 피지는 필요한 기관임

■ 양파 마늘 먹는방법

 o 마늘

  - 먼저 된장과 고추장(물론 유기농으로 만든것이야 겟죠)을 5대5로 섞은후 약간 깊이가 있는 그릇에 담은다

  - 마늘을 칼집을 내어 위의 장에 꽂아둠(5시간)

  - 마늘의 역한 냄새 제거후 먹기 수월함

    (마늘을 굽거나 찌면 약효 감소)

 o 양파

  - 양파를 일정간격으로 자른다

  - 위의 장에 꽂아둔다 (참기름 2-3방을 첨가)

 ■ 바람직한 식단

  o 주식대 부식 비중 = 50:50(부피가 아니라 무게기준임)

  o 부식 100중  - 채소 30

                 - 해조류 30

                 - 생선 30이하

                 - 과일 10이하(전체의 5%)

    * 과일을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좋다는 기사가 원장님 말씀으로는 잘못된 거였습니다

■ 식중독에 관련

  - 상한 음식이 동물성일때만 식중독에 걸림 식물성일때는 설사를 하더라도 식중독에 걸리지 않는다고 함

**  기록한 내용은 원장님께서 강의하신 내용을 메모한후 다시 정리한것이므로(최대한 정확하게 메모할려구 했지만) 본의 아니게  원장님의 가르친 의도와 달리 이해하여 강의내용과 다소 다르게 적은 것이 있을 수 있고 또한 필기를 놓쳐 누락된 것도 있으니 이 점 널리 양해 바랍니다.

5. 후기

개인적으로 딸아이의 건강과 관련하여 관련자료를 찾다가 올봄 『자연요법 사랑지기』를 다음카페에서 우연히 접하였다.

사이트내 많은 자료를 대하면서 그 동안 다른 곳에서 본 내용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한편으로 잘못된 오류를 고치는 출발점이  되어 새로운 지식의 습득과 함께 매우 유용한 사이트로,  출근하여 먼저 열어보는 사이트의 하나가  되었다.

원장님께 이번 기회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번 산야초 기행은 당초 계획된 일정이 원장님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연기된 가운데 약 10여명이 참석하여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날씨 또한 기행에 적당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이전부터 몇몇 지부장님들은 원장님(사모님)과의 교류로 인해 아는 사이였으나 몇몇 회원은 처음 만나는 사이로 한용훈 생가에서 산야초 공부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분위기에 흡수되어 풍성한 야채와 해산물(제주도 지부장이 유기농 귤과 함께 직접 가져오심)을 곁들인 저녁과 함께 자연스러이 말문이 열리면서 원장님 이하 회원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변하였다.

사회생할을 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과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정작 건강의 가장 근본인 먹거리에 대해 관심과 신경을 쓰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차려진 음식에 동질의식을 느끼면서 먹었던 그 저녁을 생각하며  동일한 가치관과 지향점을 가진 자들의 모임이 비록 종교집단 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다.

외식과 패스트푸드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일반적인 현대인들의 생활속에서 이렇듯 바람직한 식단 구성 특히 아침폐지 등은 의식만을 가지고는 실천하기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친구나 친지 방문시 또는 초대시 가장 곤욕스러운 것 중의 하나는 아침식사 시간대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없는데 있다.  아마 이번 기행에 참가한 많은 회원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문제가 아닐까 싶다.

매우 건강하고 아무거나 먹고 하는 보통의 일반인 입장에서 보면 다소 유별나게 보일 수 밖에 없는 자연건강법의 실천에 많은 회원들이 묵묵히 소신을 가지고 실천하고 있으리라만 가끔 이런 같은 소신을 가진 사람끼리 모여서 서로의 뜻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교제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2000년 광주 일곡지구 인근의 빛고을마을의 “기세문선생님”한테서 예방차원에서 10일간의 단식 보식을 하면서 니시의학에 처음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다 실천을 못하고 냉온욕, 경침 침상 사용의 제한적인 방법을 실천해왔으나 이번 기행을 통하여 가정용 모관운동기를 구입하여 가족모두가 시간나는대로 실천하고 있어 이번 산야초 기행이 우리가족에게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기행에서 많은 산야초를 배웠다.  업무상 조경수를 공부할 기회가 있는데 책으로만 익히기에는 한계를 느낀다. 야생화나 산야초도 직접 현장에서 공부하는 것이 그 습득 정도나 오랜 기억을 유지하는데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한다.

이런 의미에서 다음의 산야초 기행도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되어 계속되는 과정에서 자료의 축척이 이루어져 회원 모두가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함초 나문재 칠면초와의 조우는 태어나서 처음 접한다는 점도 있지만 그들 산야초가 가지는 의미에서도 매우 인상에 남을 일이다.

사실 이들 산야초는 이번이 처음 본 것은 아니다. 당시에는 이름을 몰라서 그냥 지나쳤지만  2002년 인천지사에서 근무할 때 영종도 개발차 자주 지나다닐때 영종대교를 건너가면서 영종도앞뻘에 붉은빛의 풀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 그대 그풀이 이번에 알게된 함초 등의 염생식물이었던 것이다.

이번 기행때 채취한 함초(나문재 칠면초 갯취, 갯고들빼기 등)를 지금도 매 저녁식사때마다 다른 채소와 곁들여 먹고 있으니 이런 행운이 어이 있으랴?  무공해에로 건강도 챙기고  비용도 없으니 일거 3득4득이 아닌가? 떨어지면 가족여행겸 다시 채취하고자 한다. 원장님 연구소도 소개시켜주고..

뭔가 하나라도 알려줄려는 원장님의 열정과 배우려는 회원들의 열의에 비해 시간이 제한되어 더 알고 싶은 것으로 다음기회로 미루어 놓았다. 강의내용을 정리하다보니 아마 대학교 한학기 강의내용도 넘을 성 싶다. 더구나 그 배운 내용을 몸소 실천한다는 생각에 이르면 다소 벅찰 것이다.

시간이 없어서 효소만드는 실습을 못한 것이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원장님께서 프로그램을 준비하신다고 하니 그대로 미루기로 한다.

최근에 안타갑께도 원장님께서 산야초 효소를 제조하시다 실수로 왼쪽 약지 첫마디가 잘려나간 불행한 일이  있었다.  원장님은 평소의 소신대로 병원치료를 거부하시고 모관운동만으로(주무실때도 손을 심장위로 매달고 주무심) 커다란 부작용없이 마무리 되셨는데 마치 땅에서 죽순이 오르듯 잘려나간 마디 끝에 손이 재상되고 있었다. 일반인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상상못할 일이다. 설사 그러한 가능성을 일고 있어도 실천하기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최근에 읽은 “아프면 낫는다(공동철 지음”)에서 개구리를 통한 기관의 재생실험을 통하여 이러한 가능성에  대해 읽은 기억이 있지만 직접 경험하기는 처음이다)

끝으로 강의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을 위하여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조금도 지치지 않은 모습으로 이끌어 주신 원장님께 그리고 곁에서 동반자로서 내조하시는 마음씨 곱고 인자하신 사모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경영이 어려운대도 불구하고 회원들에게 일일이 값비싼 선물 꾸러미를 안겨주심)

[허브]

백령님 어쩌면 이렇게도 상세히 조목조목, 정말 대단하세요 현장의 생동감이 아직도 그대로 전해 지는 것 같은 느낌으로 감사히 읽었습니다 귀한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축하드립니다

[허브]

우리 자연요법 사랑지기의 가족이 되신 처음 계기가.나는 슬픈 베아트리체 에서였군요? 그 블로그가 허브 꺼란거 아세요?ㅎㅎ 그래서 더욱 더 기쁘고 감사해요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초록이]

정말 유익하고 소중한 경험을 하셨네요 부럽습니다 올려주신 수기 정말 감동으로 읽었습니다

[야생초]

백령님! 저도 이번에 같이 참여했읍니다만 이렇게도 상세히 생동감있게 그대로 전할수있을까?정말 대단하십니다. 훌융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이런분들이 많은 우리자연요법 사랑지기 카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날범이]

다시 한 번 더 기행을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학교다닐땐 공부를 얼마나 잘 하셨을까요? 기억력과 실천력이 뛰어날 것 같네요. 함께해서 기쁩니다.

[연구원장]

정성과 사랑이 담긴 멎진 체험담 고맙습니다. 따님의 건강도 님의 정성과 사랑 그리고 자연요법이 어우러져 반드시 좋아질 것입니다.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연구원장]

보답하는 마음으로 따님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선물을 한아름 보내드립니다.

[열두마당]

감사합니다. 백령님, 확실한 복습 기회를 얻었습니다. 따로 복사해두고 자주 복습하겠습니다^^ 세밀하고 생생한 님의 기록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다시 감사 드립니다.

[현봉]

ㅎㅎ... 제가 써야 할 글을 한꺼번에 정리해 주셨으니 지는 고만 입다물어야 겠네요....^^

[한겨레]

참 자상하신 분인거 같네요 기행문 잘보았어요 저도 담엔 꼭 함께할게요^^

[파란들]

참여하진 못했지만 글을 통해 좀 더 깊이있는 공부가 되고 호기심이 발동하네요. 원장님의 열의와 백령님의 열의가 합해져서 뜨끈뜨끈 합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무량덕]

이렇게 자세히 적어 주시다니...놀라운 기억력과 정리에 감탄했습니다...감사해요.. 그날의 기억들이 생생한것 같아요..^^담에 또 뵈요

[최귀순]

안녕하세요? 신청은 해 놓고 사정이 있어 못 갑습니다.조목 조목, 현장에서의 강의를 듣는듯, 6대법칙 운동법,산야초의 현장들이 눈에 선 합니다. 몸도 편찮으신 상황에도 영정을 토하셨다니 정말 대단한 분 입니다. 원장님 항상 건강한 모습 어디서나 한결 같이 뵈어으면 합니다. 생동감 있게 전해주신 회원님 고맙습니다.

[아나마리요셉]

백령님, 와~우! 역시 그 날 당첨 되신게 우연이 아니었군요. 이렇게 잘 알려주시니 원장님 강의 때 놓친부분들도 다시 기억하게 하시구요... 고맙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