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카노의 처녀 비행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실패했습니다.
공장에서 엔진 길들이기 할 때부터 뭔가 이상했습니다. 시동도 걸리 어려웠고 걸려도 아이들 및 니들이 조절되지 않아 어려웠던 엔진을 가지고 뱅기 특성이 궁금해 날렸는데 비행중 엔진이 꺼져 처녀 비행에서 약간의 견적 발생으로 수리하였습니다.
엔진은 테스트 벤치에 올려 테스트 해 봤지만 역시 시동도 어려웠고... 이제는 시동이 걸리지 않아 이곳 저곳을 확인해 본 결과
아래 도면에 보이느 연료펌프의 작은 밸브들이 이탈되어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엔진 동작에 어려움이 많았던것 이였습니다.
그리고 다운 스러스트를 조정한다고 엔진 마운트를 열심히 갈아 이 또한 엔진 진동에 파손되어 신품으로 교체했습니다.
카울은 햇볕에 살짝 녹아 히팅건으로 달궈 잡아보겠다고 하다가 다~ 망쳐 FRP 카울로 대체 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견디고 투카노는 현재까지 9회 비행 하였습니다.
윙스판 : 1.7m
동체길이 : 1.45m
무게 : 4.5 kg
엔진 : 사이또 FG21 가솔린
서보 : ALL HITEC
패턴기 아닌 놈이 패턴기 처럼 아주 편안하게 비행합니다....직진성 GOOD . 롤 특성 GOOD 루프 GOOD 나이프엣지 SO SO ...ㅋㅋ
가지고 다니기 편하고... 잘 날아주고... 심심풀이로 좋은 기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