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학에서 중요한 12지지 동물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자수(子水 : 鼠) ☞ 12간지 중에서 가장 맨처음의 동물입니다. 쥐는 보통 사람들이 바퀴벌레와 더불어 꺼리며 징그럽고 흑사병을 옮기는 해수(害獸)에 속하지만, 그래도 얘네들은 지네 나름대로 강인한 생명력과 더불어, 자연재해나 미래를 예지하는 뛰어난 예지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쥐는 12간지 중에서 추운 물이며, 겨울을 상징합니다. 말하자면 물쥐이죠. 최근 낙동강에서 유유자적하게 수영을 즐기고 있는 괴물쥐 뉴트리아들이 연상되는군요. 쥐는 지혜와 강한 생활력, 예지력, 냉철함을 상징하며, 12간지의 으뜸 동물로써, 비록 체격은 작지만, 귀엽고 지혜를 상징하므로, 대개 지성적인 도화살을 가리킴으로써, 이 자수를 팔자에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매우 이지적(理智的)인 매력을 풍긴답니다.
축토(丑土 : 牛) ☞ 12간지 중에서 두번째 동물이죠. 쥐가 1등 자리를 가로채서, 쥐만 보면 뿔을 곤두세운다는 속설이 있죠(물론 제가 지어낸 소설입니다 ^^ 크하하;;) 축토는 소! 그야말로 우직함을 상징합니다. 소는 자신의 주요 음식물을 풀을 뜯어 먹으면서, 속에서 집어넣었다가 다시 입으로 뱉으면서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이죠(에그 드러....) 되새김질 자체가 속으로 뭔가를 궁리하고 생각을 많이 하고 곱씹는 것을 의미합니다. 온화, 온순하지만, 그 안에는 신금(辛金)의 작용으로 매우 날카롭고 냉정한 기질이 있습니다. 축토는 보통 차가운 계절인 겨울을 상징하므로 수(水)의 작용이 큽니다. 사실상 축축한 물기많은 토양이죠. 보령 머드팩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축토를 팔자에 지니고 있는 사람들은 대개 과묵하고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많고 시끄러운 것을 싫어합니다. 대체적으로 내성적인 사람들이 많죠. 이런 사람들은 대개 보수적이고 내향형인 사람들이 많아서, 종교나 연구, 철학 등 학자나 연구자, 종교가, 철학자, 예술가에 잘 어울리는 사람들입니다.
인목(寅木 : 虎) ☞ 12간지 중에서 세번째 동물! 백수(집에서 노는 사람들이 아닌 짐승을 말합니다...;;)의 왕이죠. 동물의 왕중왕 답게 인목은 대단히 명예로운 기질이 강하죠. 초봄을 상징하며, 목(木)의 기운이 강합니다. 호랑이라는 동물은 무리지어 생활하는 사자와는 달리, 혼자서 먹고 살기 위해 숲속이나 산중턱을 활보하는 경우가 많죠. 이것으로써 인목은 매우 넓은 활동력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왕중왕의 기질이 강해서, 호랑이 인목이 팔자에 강하게 자리잡은 사람들은 리더십이 있고, 남을 이끌어주는 지도자 기질이 강합니다. 왕중왕이며, 지도자 즉 리더는 포용력의 상징이므로, 인목은 넓은 포용력을 상징합니다. 특히 인목 속에 따뜻하고 이글이글 거리는 정열적인 병화(丙火)가 찬란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물을 포용하는 대지를 상징하는 무토(戊土)를 조력해주고 있으니, 인목은 타고난 활동성과 어딜 가더라도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일컫습니다. 대장부를 상징하는 호랑이답게 의리와 덕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감각이 결여될 수 도 있으니 주의해야 되겠죠.
묘목(卯木 : 兎) ☞ 12간지 중에서 가장 앙증맞고 깜찍한 네번째 동물이죠. 화사하고 벚꽃이 완연한 봄철의 절정기를 상징하는 토끼는 12간지 동물 중에서도 매우 귀엽고 꾀를 잘쓰는 동물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토끼는 매우 겁이 많은 동물이기도 하죠. 풀을 뜯고 먹으면서도, 천적에 의해 언제 희생될지 몰라서, 항상 주위환경을 길고 큰 귀를 탐지기로 이용해서 언제든지 도망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따라서 묘목을 사주에 갖추고 있는 사람들은 모험적인 것보다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것을 갈구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묘(卯)라는 글자 자체가 토끼의 크고 긴 귀를 상징하기도 하지만, 가위나 침같은 날카롭고 뾰족한 것을 상징하기 때문에, 묘목을 갖춘 사람은 매우 시크한 매력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신경질적인 기질이 강합니다. 또는 예술성이나 의료 계통, 서비스 계통에 어울리는 사람을 의미하죠. 또한 관심, 인기, 매력, 접대를 의미하는 도화살을 의미하기 때문에 도화살 중에서도 가장 봄녘의 포근함과 같은 푸근하고 화사한 매력을 상징하죠.
진토(辰土 : 龍) ☞ 12간지 중에서도 현실상에서 존재하지 않는 유일하게 상상의 동물인 용이죠. 12간지 중에서는 5번째 동물이고, 왠지 특별해 보이기도 하고, 고독한 느낌이 드는군요. 진토 자체는 매우 불가사의하고 이해하기 힘든 흙이죠. 하지만 5월에서 6월 사이의 토양을 상징하기 때문에, 건조하고 따뜻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계수(癸水)의 영향으로 물기를 버금은 말하자면 다양한 성격을 지닌 토양으로써 가장 복잡미묘한 토양입니다. 진토는 따뜻한 봄철에서 서서히 화(火)의 뜨거운 기운이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이하는 토양의 중간에 위치한 토양으로써 봄철의 다소 시원하고도 차가운 기운과 여름철의 뜨거운 기운의 영향을 동시에 받아 요란하고도 미묘한 작용력을 일으킵니다. 진토는 균형을 대단히 중시합니다. 마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여, 세상의 혼탁함을 정리해주듯이 말이죠. 용은 상상의 동물이기 때문에 진토 자체는 완벽을 추구하거나, 현실 이상의 세계를 지향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또한 의지가 강하고 그 품은 뜻이 원대하죠. 게다가 무토(戊土)의 성분으로써 만물에 영향을 주는 측면이 강합니다. 따라서 그 운세가 다른 간지들에 비해서 매우 강한 편이죠. 진토는 천라(天羅)라고 하는데요. 이는 하늘에서 쳐놓은 그물이라는 뜻이죠. 용이라는 상상의 동물을 동경하고, 또 그 용을 잡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하늘에 그물을 쳐놓듯이, 진토를 가진 사람들은 용이 마치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려는 굳센 기상을 가지고 있고, 그 기운이 워낙 타고난 것이 용의 기운으로 강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기가 쉽고, 이들에 의해서 통제받거나 구속, 억압, 시비를 당하는 일도 빈번합니다. 그리고 용이란 동물은 원래 12간지 동물 중에서 유일하게 상상의 동물이기 때문에, 고독을 즐기는 기질이 다소 있어서, 스스로 독고다이적인 기질이 강합니다. 매우 까탈스러움을 상징하기도 하죠.
사화(巳火 : 蛇) ☞ 12간지 중에서 6번째 동물로써 사람들이 매우 ㅗ사악한 동물의 이미지로 치부하는 동물이고 12간지 중에서는 유일한 파충류죠. 뱀도 호랑이와 마찬가지로 집단 생활을 하지 않습니다. 먹이를 먹기 위해 자주 이동을 다니죠. 그래서 호랑이와 더불어 두 번째 활동적인 동물로 일컫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자주 이동하는 뱀은 그 거주지가 호랑이와 더불어 고정적인 경우가 드물죠. 그리고 사화라는 것은 본디 초여름 즉 서서히 뜨거워지는 불의 기운이 만연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 성향이 매우 적극적이고 활발한 사람들이 많죠. 뱀은 몸을 비틀며 장애물을 요리조리 피하기 때문에, 이런 기운은 실제 대인관계에서도 적용되어, 유들유들하며, 대인관계를 매우 원만하게 풀어나가는 쾌활한 사람임을 의미하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애교가 많고 매우 다정다감한 사람임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호랑이와 마찬가지로 여기 저기 떠돌이 기질이 강하기 때문에, 다방면에는 재주가 많지만, 한가지 일에 정통하지 못하고 변덕이 심한 성격이 있죠. 사화를 사주에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이런 기질이 대체적으로 강하답니다.
오화(午火 : 馬) ☞ 12간지의 7번째 동물인 말은 여름의 절정을 의미합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의 화신이죠. 불의 화신답게 매우 정열적이고 성격도 다혈질이며, 냄비근성이 강하고, 허영심도 강하며,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소위 된장남, 된장녀 기질이라고나 해야할까요? 물론 이런 표현은 극단적인 표현이지만, 오화의 기운을 타고난 사람들은 광활한 들판을 질주하는 말의 기운으로 인해서, 상당히 대외적이고 집안에만 가만히 앉아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들은 늘 집보다는 밖에 쏘다니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대체적으로 활활 타오르는 불의 성격으로 인해서 충동적이고 우발적인 부분이 많죠. 신중함이 다소 결여됩니다. 말이라는 동물은 12간지에서 쥐와 완전 상극인 동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쥐가 항상 살기 위해서 몸을 사리고, 미래에 언제 닥칠지도 모르는 화근에 대해서 예지하려고 두뇌를 쓰면서, 자신의 생활기반을 착실하게 늘리고 있을 즈음에, 말이라는 녀석은 그 시간에, 거드름을 피우고, 자신이 세상에서 최고인양 떠들어다니고, 게다가 말이 힘차게 포효하듯이, 목소리도 크고, 언변도 강합니다. 말의 거친 이미지답게 매우 그 성향이 거칠죠. 말은 12간지 동물 중에서 쥐, 토끼 다음으로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상징하는 세번째 도화살이죠. 쥐가 이지적인 도화살, 토끼가 푸근하고 화사한 도화라면, 말은 다소 거칠고 허영끼 많지만 그 속내는 매우 다정다감한 도화라고 할 수 있죠. 불처럼 활활 타올랐다가, 확 꺼져버리는 소거현상같이 냄비같은 성격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죠
미토(未土 : 羊) ☞ 12간지 중에서 8번째 동물입니다! 사화와 오화가 초여름과 한여름이라면, 미토는 늦여름을 상징하죠. 토(土)이긴 하지만 화(火)의 기운이 강한 토양입니다. 뜨거운 토양이죠. 마치 여름에 아스팔트가 활활 데워들듯이 말이죠. 하지만 그 기운은 오화나 사화에 비해선 약하고 오히려 따뜻한 품성을 지닌 온화함의 대명사로 통하며, 생각을 많이하고 믿음직스러운 토(土)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양의 기운을 사주에 타고난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온순하고 평화를 사랑하며, 소극적인 성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의사표현도 솔직하게 안하고 대체적으로 속으로 생각만 하고 내색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겠죠. 하지만 온순한 양이 때로는 열받으면 매우 성나게 돌진하는 경향이 있듯이, 자존심이나 고집이 상당히 강한 편이고, 대체적으로 이해심도 많으면서 남을 배려해주는 스타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마음 속에 품은 칼이 있는 사람이 많죠.양은 그런 동물이랍니다.
신금(申金 : 猿) ☞ 9번째 멤버죠! 신금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것입니다. 金인데, 서서히 쌀쌀해 지는 기운이기 때문에, 속에 壬水 즉 차가운 기운을 품고 있네요. 원숭이는 12간지 동물 중에서 인간과 가장 흡사하게 생겼고, 또 장난꾸러기의 상징이죠. 신금은 그야말로 잔재주에 등하고 손재주에 능함을 의미하죠. 원숭이들이 도구같은 것을 인간처럼 다룰 줄 알듯이 말이죠. 또 원숭이란 동물은 무리를 지어다니면서, 우두머리가 밑의 애들한테 위계질서로써 무리를 이끌듯이, 사람들에 대한 채찍과 당근을 적절히 섞여가며 쓸줄 아는 리더십을 상징하기도 하고, 대인관계 처세술, 임기응변을 의미합니다. 매우 장난기도 많고 매우 근사한 사람을 의미하므로, 이성친구나 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죠. ^^ 원숭이는 호랑이, 뱀 다음으로 12간지 동물 중에서 활동성을 상징하는 세번째 동물인데요. 원숭이는 호랑이나 뱀과는 달리 무리를 지어서 서식하지만, 먹고 살기 위해 이동하는 것은 마찬가지 이치이죠. 또한 호랑이가 봄을 시작하는 계절의 서막을 알리고, 뱀은 여름, 원숭이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전환점, 환절기를 의미하므로 아무래도 역마의 기운을 강하게 내포하고 있습니다.
유금(酉金 : 鷄) ☞ 12간지 중에서 유일한 조류동물입니다. 조류독감 인플루엔자가 한창 유행했을 때가 연상되네요..;; 유금이란 것은 닭이며, 닭이 모래 속에 먹이를 골라내서 쪼아 먹듯이 매우 정확한 것을 좋아하며, 세심한 성품이죠. 닭은 酉가 칼 모양을 의미하기 때문에 매우 비판적인 동물을 의미하며, 날카롭고 예리한 통찰력을 상징하며, 예술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酉라는 글자가 술병을 의미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술을 권하는 일이 잦거나, 혹은 본인이 술을 좋아하거나 술과 인연이 있거나 술에 관심이 많은 경우도 있고, 다른 사람을 치료해주고 힐링해주는 천의성(天醫星)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예지력이 뛰어나며, 일탈적인 것에 대한 경계심이 강합니다. 그래서 늘 마음 속으로 조심 또 조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죠.
술토(戌土 : 犬) ☞ 12간지의 11번째 동물이며, 인류와 매우 친숙한 애완동물 0순위인 개입니다. 뭐 주변에서 고양이와 더불어 자주 볼 수 있는 동물이죠. 희안하게도 이 술토 개는 가을이라는 어중간한 계절과 겨울 사이에 낀 토양을 의미하므로 진토 용과 대조됩니다. 용이 절대 현실에선 볼 수 없는 상상의 짐승이라면, 개는 현실에서 보기 싫어도 볼 수밖에 없는 흔하디 흔한 애완동물이라서 그런 점에서도 둘은 대척관계에 있죠. 진토가 물기가 많은 토양이라면, 술토는 매우 건조하고 조열한 토양입니다. 이는 정화(丁火)의 영향을 받는 것이죠. 진토와 더불어서 가장 복잡미묘하고 이해하기 힘든 토양이 술토입니다. 이 술토는 진토와 더불어 그 성질이 상황에 따라서 변화무쌍한 편입니다. 그래서 진토와 더불어서 그 성향이 매우 변덕스럽고 자기주관이나 고집도 강하죠. 개라는 짐승이 좋은 주인을 만나면, 개팔자 상팔자라는 말 듣지만, 반면에 개만도 못한 주인을 만나거나 버려지는 유기견 신세, 아니면 보신탕 재료로 복날용 견으로 쓰이게 되면 가련하고도 슬픈 운명의 주인공이 되죠. 인간이라는 존재에 따라서 팔자가 들쑥날쑥하기 쉽기 때문에, 개의 사주를 타고난 사람들은 그 운명의 성향이 매우 극과 극 즉 성패가 잦습니다. 그리고 운세가 매우 강한 편입니다. 용과 더불어서 개는 12간지 동물들 중에서, 매우 변화무쌍한 운세를 타고났습니다. 이를 보통 지망(地網)이라고 하는데, 하늘의 그물을 상징하는 용과 더불어, 지상에서는 사람들이 개와 가장 친하면서도 개를 가장 못살게 굴기도 하기 때문에, 땅의 그물인 지망이라고 하는 것이겠죠.
해수(亥水 : 豚) ☞ 12간지의 마지막 동물이며, 인류가 가장 반찬거리로 식탁에 자주 오르고 내리는 동물인 돼지입니다. 서유기에 나오는 저팔계가 연상되는군요. 해수는 겨울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돼지는 호랑이-뱀-원숭이 다음으로 활동성을 의미하는 마지막 동물이죠. 아무래도 겨울의 시작을 알리기 때문이 아닐런지 싶네요. 돼지는 그 성향이 일반적으로 탐욕스러운 이미지와는 달리 매우 눈물도 많고, 정도 많은 동물로 통합니다. 그리고 매우 친절하면서도, 남들에게 베풀고저 하는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답니다. 돼지는 12간지 동물들 중에서 가장 품성이 선량한 편으로써 그 성향이 매우 활동적이고, 활발한 편이며, 가족애가 있으며, 이타적인 성향이 강한 편입니다.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인류에게 맛있는 고기를 제공해주는 돼지의 마음처럼 말이죠. 이들에게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것이 공포가 아니라, 인류의 뼈와 살, 근육이 되어주는 데 도움이 되어준다는 자긍심일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돼지는 매우 총명하고 영리한 동물이며, 실제로 이런 기운이 사주에 있는 분들은 원한하고 착하고 영리한 분들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