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흥 남열.대전 해수욕장 몽골 텐트 인기. 몽골텐트 100동 90p 이상 활용

[창민(송규철)]

- 휴가철 무더위 속 피서객 해수욕장으로 대거 몰려

   - 몽골텐트 100동 90% 이상 활용, 이달 15일까지 운영

고흥 남열 해수욕장과 대전 해수욕장에 각각 50동씩 설치 운영중인 몽골텐트가 여름 피서객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군은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개최된 우주항공축제와 주말이 겹치면서 피서객.관광객들이 고흥지역의 크고 작은 해수욕장에 대거 몰려들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주말에는 소나무 숲 사이로 몽골텐트촌이 조성돼 있는 남열 해수욕장에 3천여 명, 대전해수욕장에는 1천여 명이 다녀갔다.

3평 남짓한 5～7인용 몽골텐트 100동도 평일에는 90% 이상, 주말에는 100% 대여되고 있다.

몽골텐트 내부는 장판을 깔고 전기시설이 돼 있어 이용에 불편이 없으며 이달 1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텐트촌 이용료는 지역홍보와 관광객 편의증진 차원에서 1박 2일 이용하는데 최소한의 실비인 2만원을 받고 있다.

텐트 예약은 남열 해수욕장 관리사무소 (☏832-8966), 대전해수욕장은 두원면사무소(☏(061) 830-5679) 또는 www.djbeach.com

한편, 영남면 남열 해수욕장은 길이가 약 800m나 되고 고운 백사장과 확 트인 남해바다, 아름다운 조가비, 울창한 송림, 각종 기암괴석이 유명하다.

또, 두원면 대전 해수욕장은 2km의 광활한 백사장을 따라 수령 100년 이상의 소나무 5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해변의 경사도 완만해서 물살이 조용해 가족단위의 피서지로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