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으로 그림 그리듯 글씨를 쓴 다는게 마음에 드는 일은 아니나
원체 예쁘게 쓴 글씨를 보니 흉 내어 써 보려고 다른 카페에서 일단 옮겨왔다
시간이 되는 날 써 보려고, 작가에게 감사하며.
드디어 캘리그라피 책자가 나왔답니다 ^^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저도 실물은 받은건 어제.. 그것도 딱 한권 얻어온 것 뿐이네요.
다음주 쯤에나 어느정도 분량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ㅎ
그래서 오늘 오전에야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책자 안내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
어떤 내용인지 디게디게 (부산 사투리 ㅋ) + 대땅 + 대빵 + 완죤! 궁금하시죠? ㅎㅎ
참고로 하는 책 내용에 들어가는 글씨 및 최종 작품(?)들과 내용부분을 전담해서 작업하였구요.
책 디자인은 신한커머스에서 작업했구요 ^^
대체적으로 처음 캘리그라피를 접하시는 분들께서 딥펜없이도 마커나 캘리그라피 만년필 만으로도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예제들 위주로 변경되었답니다.
펜후드 회원분들은 마커가 없어도 잉크와 펜이 있으니.. (물론 캘리그라피 펜촉 ㅜ)
생활 속에 활용해보기 좋을 듯 하네요 .
Let's Start Calligraphy with Teaae!!!!
커피잔은 쿠레타케 붓펜에용~ ㅎㅎ
지그 캘리그라피 마커와.. 저널앤 타이틀로 활용해보는 다양한 활용법~~
브렌딩이 되니까.. 꽃그리면 자연스럽고 이뻐요 ^^
보더라인 꾸미기도 해보고요 ~
이번에 지그 브러쉬펜으로 써보는 활용법.
햇님이랑 당근당근.. 하트뽕뽕 귀엽죠?ㅎ
그리고 캘리그라피 만년필로 한글쓰기! 물론 딥펜으로도 가능하구요 ^^
아쉬운 건 캘리그라피 자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모두 빠지면서...
작업할 때는.. 어떤 컬러에 어떤 도구로 어떻게... 이런꺼까지 작성해 드렸는뎅.....
보시는 분들이.. 이건 뭘로 한거야... 하실 거 같네요ㅠ 이긍..ㅠㅠㅠㅠㅠㅠㅠ
이탤릭 대문자에요 -
이탤릭 소문자와 uncial / neuland 글씨체 .
그리고 막상 딥펜으로 쓰는 캘리그라피 부분도 준비된 내용이 모두 빠져나가 버렸답니다 ㅠㅠ
캘리그라피에 관심을 가지고 책자를 기대하셨던 분들께는 제가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어찌보면 이 책자의 취지가 홍보용 책자이기도 하니.. 저희 욕심이기도 하겠죠모.ㅠ
( 어쩔 수 없이 티애 스튜디오로 직접 배우러 오시라며... 후후)
로이랜드 글씨체를 활용한 카드 Good luck to you
그리고 마커를 블랜딩해서 쓴.. 이탤릭 Love
지그 브러쉬펜으로 Congratulations / 보고싶다 친구야
그리고 크리스마스 카드 /
그리고 몇가지 활용 ~
이제 펜후드분들은 많이 보셨을 것들이네요.. ㅎㅎㅎㅎ
<특히 저 백석님 시는 이제 책자에도 들어가고. 저 문구는 길섶님께서 구입하신다고 찜하셨습니다.
아직 저는 만족을 못하고 -_-;;;
길섶님께 계속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만 말씀드리고 있는 못 써드리고 있는 안타까운 처지입니다 ㅜ
크리스마스를 백석님과 불태워보겠습니다. 흐흐흐
미국에서 오시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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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블루님께서 앞의 수준 높은 책들을 모두 리뷰해 주셨습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일인데 항상 감사합니다~^^*
저는 로얄블루님처럼 리뷰하는 것은 힘들것 같구요~
이 책을 보면서 배우고 느낀 점을 고스란히.. 즉, 철저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쓴 리뷰입니다~
아마도 저와 다른 느낌을 가지신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하니~ 다른 느낌의 리뷰~ 환영합니다~!!!!
이 책은 파랑표지의 카퍼플레이트의 저자와 이름이 일치합니다~^^*
같은 분이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
제가 '캘리그라피'의 '캘'자도 몰랐을 때 주문했던 책입니다~ ㅎㅎ
그리고 아마존에서 주문하는 것은 상상도 못할 때여서~^^;;;; 이 책은 yes24에서 구매했었지요~
배송까지 8일이 걸리더군요~^^*
이 책을 선택했던 이유는 단 하나 였습니다~
for Kids~!
저는 캘리그라피에 관해 어린아이와 같은 상황이었으므로 주저함없이 선택했었지요~
펴보고 제일 처음에는 웃었습니다~
정말 아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그리고 딥펜이 아니라 마카로 쓴 것들이 예시로 들어있지요~
어차피 쓰는 방법은 똑같으리라 생각하면서 글자는 거의 읽지 않고 그림만 봤었습니다~ ㅎㅎㅎ
딥펜에 잉크를 찍는 방법도 몰랐던 그때가....생각나네요~
따라 그린다고 잉크를 듬뿍 찍어 종이에 왈칵 쏟아져 내리는 것을 보면서 울상을 짓고... ㅋㅋㅋㅋ
정말 이 책은 아주 친절합니다~
이탤릭체의 기초적인 선의 흐름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연습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던 페이지입니다..
저도 처음엔 a부터 연습을 했었는데 참 많은 인내심을 요하더군요...
그래서 몇번이나 좌절을 겪었었는데...
이렇게 비슷한 획을 가진 family끼리 연습하니 지루하지도 않고 연습도 더 잘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도 이탤릭체를 오랜만에 쓰게 될 때 이 페이지에 있는 철자의 순으로 한번 써 보고 시작하게 됩니다^^*
나쁜 예시들도 친절하게 그림으로 설명해 놓았지요~
크게 인쇄되어 있어서 획의 느낌과 강약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고딕체도 실려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Fraktur의 형태(고딕체를 많이 꺾어 곡선의 형태가 가미된...)가 아니라 블랙레터 그 자체였습니다~
그다음 실려져 있는 것은 Uncial체입니다~
그 다음은 로만체의 소문자와 대문자가 실려 있습니다~
(다른 교본에는 로만체라고 되어 있지 않은데 이 책에서는 이렇게 씌여져 있습니다~)
로얄블루님께서 로만체는 없다고 하셨지만^^;;;
단지 이 책의 충실한 리뷰를 위해서 올렸습니다~ ㅎㅎㅎㅎ
저두 이 책 보고 연습하면서 로만체라고 썼었는데... 다른 책에는 그렇게 불리지 않고 bookhand고 소개되어 있지요~
자세한 이야기는 로얄블루님께서 첨가해 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ㅎ(얼렁뚱땅 넘깁니다~)
그리고 테두리 장식의 예시들~
도움이 많이 되었던 가이드 라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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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pointed nib 으로 쓴 한글이에요 ~
제가 너므너므 좋아하는 귀요미 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