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끝에 출발한 발칸여행...
8년 근무한 직원의 집안에 우환이 있어 주중에 계속 결근하고 있는 상태,
회사의 재계약, 집 이사,추석..등등 여러가지로 해야할 일이 많지만
봄부터 계획했던 여행인지라 쉽게 약속을 깨트릴 수가 없어서 강행했다
그래 다 잊어버리고 가볍게 떠나자~~~
어떻게든 나 없어도 돌아가긴 하겠지...
가기전에 구르는 돌과 약간의 불협화음이 있었지만 만나서 서로 확실히 풀었으니
(아니 풀었다고 생각했었다) 이제 여행을 즐기자!!
그 동안 밤도 새가며 정리한 8개국 나라(시간없어 2개국은 정리못하고..)의 중요한 부분을 공부하여
22쪽 분량의 프린트를 해서 진행자까지 7권 다 나눠주고
반가운 얼굴들과 오전 10시에 만나 출국을 하는데 진행자는 대한항공으로 간단다
어? 같이 가는줄 알았고 따로 간다는 얘기는 전혀 없었는데... 뭐 할수없지~
7시간의 시차로 시간을 많이 번 느낌?
그닥 지루한 줄 모르고 러시아 공항에 도착하니 탑승객들이 박수를 친다
목숨 내 놓고 다닌다는 러시아 항공이라지만
운항솜씨도 좋고 좌석도 이전 독일항공보다 더 넓어 9시간이 그닥 불편한줄 몰랐는데
박수까지 치는걸 보면 위험하긴 한가부다
그러나 인명은 제천...죽고 사는건 하늘의 뜻인걸..
러시아 공항에서 진행자가 오기를 40여분 기다린다
공항에서 3시간정도 기다리다 비행기를 또 3시간 갈아타고 세르비아에 도착하니
비가 온 뒤에 살짝 그친 상태.
우리가 예약한 차는 불법이라서 캐리어를 끌고 공항 후미진 곳까지 걸어가서 타고 숙소로 향한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취침...
다음날 아침에 나온 식단은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인 아웃이 세르비아라서 하루를 그냥 소비한 셈이다
국경을 지나는데 다른 차는 타이어까지 빼서 검사하는데 공연스레 죄지은 것 없어도 겁이나기도...
내가 여행을 기획한 게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공항에서,길에서 버리는 시간없이
러시아나 동유럽쪽에서 어디든 수시로 있을 기차가 있나 알아봐서
슬로베니아에 도착해도 좋을듯 싶은데?...
한마디 했더만 어련히 알아서 했을까봐??....바로 면박이 들어온다
10시간을 기다려야 해서 불가하단다
그래도 하루를 버리는 것보다는 유럽의 기차도 타보고 나을듯 싶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슬로베니아는 공부해보니
1991년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한 아주 작은 나라로
인구는 200만명이며 수도는 류블랴나이다
일부 지역이 아드리아 해에 접해 있으나, 이 지역을 제외하면 내륙국이나 다름없다.
국토 전체의 보통 해발 고도는 해발 557m 이상으로 국가 절반 이상이 숲이란다.
이 때문에 유럽 대륙에서 핀란드, 스웨덴에 이어 세 번째로 가장 많은 숲을 보유한 국가라고..
슬로베니아에선 블레드호수 한곳만을 구경했으며
가고싶은 곳 어디든 공부해오면 시간되면 되도록 가게 하겠다는 말은
허공으로 날려보내고
대답한번 제대로 하지않는다
괜히 공부해왔네...
그래도 나는 자꾸만 프린트물을 보며 물어볼수밖에...
러시아 공항의 지붕 구조물이 특이해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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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도착해 다른 항공편으로 오는 진행자를 기다리며 여행에 들떠있는 회원들
개여울.홍정희.그 동생 정숙이.까투리.유쾌상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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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과 비소식이 있었지만 밖의 하늘을 보니 비개인 모습에 반갑다
설마...해외라고 별수있겠나 내가 가는데...믿는 맘이 더 있다
정말 여행기간 내내 돌풍불고 비소식이 있긴했지만 비가 우리를 피해다녔다~^^
러시아공항은 대한민국 우리의 인천공항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초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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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호텔의 식단. 짜지않아 맛나게 먹었다
이동시 먹을 빵을 사는데 7명이 먹을 분량이 8유로(약 11,000원)
호텔비가 2인 1실 세개 103유로(1개 46,000원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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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에서의 사진은 금하게 되어있지만 몰래 찍었다
불량 리스트에 올라있는지 타이어까지 빼서 검사하고 있는 삼엄한 현장이다
우리도 이때까진 몰랐지만 운전기사 쟈코도 국경을 넘을때마다 많이 긴장하는 모습..
허가나지않은 여행업이라 그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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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크고 사람좋아보이는 세르비아인 운전기사와 우리가 타고다닐 차
한국어못하고 현지어와 영어 약간~이때까지는 전혀몰랐다 꼬장부릴줄...
운전기사 쟈코.홍정희.유쾌상쾌.개여..까투리님과 진행자 구르는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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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이 바다인 우리네는 국경이라는게 무겁게 느껴지는데
나가고 이어 또 들어가는 유럽인들에겐 그저 고속도로 톨게이트같이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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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제 본격적인 관광에 들어간다
슬로베니아의 블레드성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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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드 호수는해발 501m분지에 만들어져 있으며.길이만 2km.깊이 30m인 호수이다
율리안 알프스와 카라반케산맥의 봉우리들과 알프스의 만년설이 녹아 흘러 만들어진 에메랄드빛 호수위에
절벽끝의 블레드성이 조화를 이루는 빼어난 풍광으로 아름다운 호수의 경치는
자전거와 도보,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고~
나룻배를 타고 호수에서 블레드 성을 (총 둘레6km)구경한후
99계단을 올라 15세기에 지어진 성모 마리아교회를 관람,
52m의 종탑에서 종도 쳐보고 휴양마을 보히니도 둘러보면 좋다
블레드성 입장료( 9유로 126,00원)에는 내부의 박물관 이용요금 포함되어있어
성곽내의 중세시대 삶을 엿볼수 있다
성에서 내려다 보이는 호수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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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서 내려다본 호수는 잔잔하고 고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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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다 보이는 블레드 시내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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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년 넘게 유고슬라비아 왕가의 여름별장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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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서 내려다 보이는 호수와 미니어쳐처럼 작게보이는 블레드 섬안의 마리아성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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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안의 유물사진을 찍다 돌아서며
바닥에 놓인 흰 아크릴에 발이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아뿔사~!! 또 다쳤네 손을 깊게 베어 피가 뚝뚝뚝 엄청 쏟아지네
회원들 겁이 나 난리났지만 정작 나는 유물 파손으로 큰 피해가 났을까 신경쓰였다
다행히 돌이라서 그냥 왔지만...
회원중에 약사 홍정희가 있어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30분을 소비했다
다행히 궤맬정도는 아니라 소독만 하는데 우리돈 7만여원이 들었다 여행자보험 들었으니 청구해야지
왕가의 여름별장에서 피 흘린 동양인이 있음 나와보라 그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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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유쾌상쾌님이 가져온 고무줄로 지혈을 하고선
또 2층으로 올라 나머지 유물을 다 살펴보고 담아내는 겁없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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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게 바닥에 있었다니께요 돌아서다가 그만 와장창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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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설명해주는 가이드가 없으니 영 불편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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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의 돌담이나 담쟁이들이 앙증맞고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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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성안의 화장실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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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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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알프스와 웅장한 카라반케 산맥사이에 있는 블레드호수는 빙하활동에 의해 형성된 호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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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들이 마시는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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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우린 전통 나룻배 "플레트나"를 타고 블레드 섬으로~~
노를 젓는 청년의 인상이 웃는듯 인상쓰는 듯 표정이 오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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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힘들까?열심히 사는 청년...
호수의 오염을 막기위해 이렇게 노를저어 배를 띄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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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한 날의 파란 하늘이라면 더 좋겠지만 구름 낀 모습도 운치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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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정일이 사용했다는 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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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를 타고 섬에 도착하니수영을 즐기던 젊은이들이 우릴보고 웃음으로 반겨주네
뒤에있는 99계단을 오르면 마리안교회가 있는데 결혼식날 신랑이 신부를 업고 쉬지않고 올라야하고
신부는 어떤소리도 내지않아야 하는 전통이 있다는데 힘 약한 신랑은 저 교회에서 결혼식 못하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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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같은 마리안교회의 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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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종탑이 있는데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때문인지 관광객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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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예쁜 섬 풍경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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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싱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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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한바퀴 돌면 블레드성과 섬을 한번에 담을수도 있을텐데..시간이 아쉽다
마라톤을 즐긴다는 홍정희는 이미 저만큼 뛰고 있네 대단한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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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드 성의 야경..멋지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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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드 성의 야경..멋지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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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 저녁에 회원들과 약간의 다툼이 있었다
잘하려는 가이드를 밥도 안먹여 들여보냄이 부담스럽다고..
전후 사정을 모르는 횐님들은 내가 아무리 단체경비에서 이미 지불된것이라 해도 이해하려 하지않는다
식대지불이 이미 됐다는 걸 어찌 설명해야 하지??
첫댓글 자세한 설명과 함께하는 공짜의 여행 좋습니다.
사연있는(?) 여행의 후기를 아주 더 의미있게 볼께요.
흔히 올리는 후기보다 더 값진 느낌이 드네요.
생생한 글과 사진 잘볼께요.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더 속도를 내서 빨리 올려야징? ㅎㅎ 고마우이~^^*
가고싶은 곳을 사전 답사 하는 기분으로 즐깁니다~~^^
그려 답사~^^*
사진 잘 보구 있다우.
땡큐여~^^*
똥글벵이님 이 갔어야 저 기사 멕아지 끌고 파출소로 갔을텐데... 기사 운 텃넸유 북실양도 알고 보니 허당 이구만요
으슥한데 끌고 가서 여자 6명이 뒤지게 패버리지.. 그저 양처럼 순한 한국 남자만 쥐잡듯 할줄만 알고 어휴 속터져~
ㅋㅋ 알고보면 순한 양이예요 진행자에게만 뚱했지 우리들한텐 친절하게 했어요 나같애도 하루 160유로210,000원) 기름값과 숙식비까지 온갖경비 다 대가며 여기저기 가자하면 그럴만 했겠던데요 뭘~
나중에 사실을 알고 너무 안돼서 담배한보루 사줬더만 과자도 사다 건네주고 마지막날 수고비도 좀 챙겨줬더니 음악 cd도 하나씩 선물해주던데요 ㅎ 참 그거 결산에서 빼먹었다 몬산데이~ ^^*
우~ 저 멋찐곳! 잘 보았읍니다
고맙네에~^^*
갈등과 부상중에도 볼것 다 보시고 . 멋지게 담아오시고 . 또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 주시는 북실언니 진정 능력자세요.
귀한 자료 잘 보고 갑니다. 바닥에 흰 아크릴 고정되어 있는 건가요? 저도 조심히 살펴 걸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나같이 심하게 다치지는 않아도 사고가 가끔 난다더만~카메라 안 다치게 하느라 한손으로 중심잡으려니 아크릴에 베인규~조심해서 다녀와요~^^*
그렇게 조심하고 또 조심하라 했건만 기어이 또 일을 저질렀구만 ...몇 날 몇일을 머리 짜며 공부 한것 앉아서 편히 배우고 아름다운 풍경도 마음것 즐기게 해주심에 감사....
긍께말여유~여행징크스가 있나뷰~~^^*
편안하니 잘보고 갑니다.
때론 이방인이되어 이렇게 낯섬을 달래봄직 하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 좋은 경치보면 이것도 추억이라 많이 남겠지~^^*
멋지고 아름다운곳 기필코 가보리라~~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첫날은 정말 생각하고 싶지 않은 날. . 마구 떨어지던 피.병원.생각지도 못한 북실님과 인솔자의 언행! 또 그 다음날도.....참자 참자! 여행의 기본은 먼저 화내지 않는것! 대립하지 않고 피하기. 무시 당한 기분. 두 사람의 날선 감정들을 보며 이 여행은 진행하지 않았어야 했다는 생각! 이 들었던 날. 그리고 밥 안먹여 들여보낸것이 걸린게 아니고 밥을 같이 먹어야 분위기도 좋아지고 두 사람의 사이도 좋아지고 앞으로의 여정이 수월할 것 같아 그런 것이랍니다.
아무리 그냥 쉬러 들어가는것이라고 밥값 지불했다해도 안 믿어줘서 나도 많이 서운했던 날~~ 밥은 같이먹고 비용만 따로 지불하는게 불편하긴 했지요~^^*
사진으로 보니 더 멋진 곳으로 보이네요. 잘 찍으셔서 그런가봐요. 이곳은 전에 가보았던 곳인데 그때는 비가 와서 섬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이번엔 들어가 종도 치고(종소리가 참 아름다웠어요) 둘레도 걸었어요. 아주 예쁜 섬이었어요. 저 사공은 참 순진해 보였어요. 때묻지 않은 시골 청년이랄까.....
전에 호수 옆 식당에서 브래드성의 야경을 보며 체코 맥주를 마셨는데 이번엔 그곳에서 저녁으로 스테이크를 먹었네요. 값은 좀 비쌌지만(3만원정도?) 맛은 아주 좋았답니다.(추천)
갔었던 곳을 또 가는 기분 그것도 나쁘지 않더군요.
2009년 여름에 갔었는데... 사진 보니 기억이 새롭네요.
불협화음을 무릎쓰고 그래도 멋진 사진 담아오셔서 감상하게 해주시니 감하해요.
북실언니 화이팅!!!
다녀온 사람은 추억을 꺼내들고 아직 못간 사람은 희망을 갖고..사진이란 좋은것이여~^^*
참 -아름다운 곳이네요~~~
응 주민들이 많이 나와 조깅하고 산책하고... 아름답고 평화로와보였어~~^^*
블레드호수 주변이 넘 아름답네 북실언니ㅎㅎㅎ
글구 소원이 이뤄진다해서 기다려기다려 종도3번쳐보고 햇구만
1년지나 다 잊어버렷네 잘 갓다왓네 근데 일년지나니 기억두 안나네
저리 아름다운풍경두..ㅋㅋ
다시봐도 멋진곳.. 카메라앵글에 마추니 더더욱 멋있네요..
손 다친날은 너무 놀랐었죠.. 나 바로 옆에서 우당탕탕 했으니까요.. 그래도 수습이 잘돼어서 다행~~ 수고 많았어요..
그림 같이 예뻤던곳~~~
정말 아름다운 풍경에
한참을 넋잃고 바라보던곳...
음악도 멋지고...
다시금 돌아보는 블레드성...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