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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프로그램은 저에겐 완소 유틸이 된 thinkwise 에 대한 소개입니다. 근데 벌써 thinkwise가 출시된지 13년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한 개의 유틸 13년간이나 계속 업그레이드 판을 내고 있는것 만으로도 그 유용성을 대변하고 있는듯 합니다.
제가 처음 thinkwise를 알게된 것은 2000년 초반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벌써 10년 가까이 되었군요.
기존에 tw 2009 plus 버전을 사용하던 중 최근 thinkwise 12 버전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었다길래 냉큼 홈페이지 가서 beta 버전을 다운 받아서 pc에 깔아보았습니다. ^^ 참고로 베타나 트라이얼 버전 다운받아보실 분들을 위해 홈피 주소 링크합니다.http://www.thinkwise.co.kr
'마인드맵' 에 대해서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입니다. 한때 TV등에서도 새로운 학습법으로 인기리에 소개되었고, Tony Buzan이나 드니 르보, Michael Taylor등 마인드맵에 관한 유용성에 대해 소개한 수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마인드맵을 그냥 메모장에 끄적거리는 그림 낙서수준으로 생각하거나 혹은 애들이 크래파스로 그리는 장난 정도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또한 마인드맵을 실생활에서 작성하는 것은 종종 번거로운 일이 되기도 합니다.
내가 무슨 무슨 화가도 아니고 이렇게 언제 그릴 여유가 있냐 하고 푸념할듯도 합니다.
하지만 thinkwise 는 지면에 작성하는 이러한 불편함과 작성자료의 보관의 어려움을 쉽게 극복하게 해줍니다.
pc 상에서 이러한 너무나 쉽게 mindmap을 작성하게 도와주는 tw. 전에는 문서를 작성할때 ms word나 onenote 로 작성을 했지만 이젠 모든 문서를 작성할때 thinkwise 띠워서 시작합니다. 개요부터 tw로 작성해야지 않그러면 도대체가 생각이 떠오르지 않더군요. 시간이 갈수록 중독되어 가고 있는듯 합니다. ^^
사실 pc용 마인드맵 프로그램은 tw 말고도 상당수가 있습니다. Mindmanager, freemind, xmind, 코렐 컨셉트. Mindgenius, ms visio 등등 대략 50여가지 이상의 유틸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키에 잘 비교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mind_mapping_software) 다양한 마인드맵 유틸을 사용해 봤지만 한글을 써야하는 경우라면 그 중에서 tw가 단연 최우선적인 선택이 되어야 할듯 싶습니다. 국산 프로그램인 Tw가 해외버전으로 출시된지도 꽤 오래되었구요. Tw의 다른 이름인 mindmapper 도 해외에서 상당히 유명합니다. 해외 프로그램인 Mindmanager과 비교해 보면 mindmanager 한글, 중국어,일본어등 아시아권 문자 호환성도 상당히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tw2009 버전 이후로는 그래픽및 인터페이스 기능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 자 이게 첫화면입니다. 이제 하얀 백지위에 생각의 나무를^^ 그려가면 됩니다.
일단 사용법은 다른 워드보다 쉽습니다. 명령들이 직관적이어서 하부가지에 타이팅 하기만 하면 됩니다.
화면은 상당히 심플합니다면 여기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숨어 있습니다. 실제로 tw12로 간단한 문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볼까요. 동영상으로 간단한 작성과정 녹화해 보았습니다. Tw는 20여가지의 가지 스타일을 제공해서 몇번의 클릭만으로 천체 맵 모양을 쉽게 바꿀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tw 12에서 강화된 점 중의 하나가 그래픽 기능의 강화입니다. 그라디에이션 기능 추가 및 그림자기능, 클립아트및 기호샵입기능 기능강화를 통해서 좀더 화려하게 문서를 작성할수 있습니다.
마인드 맵의 가장큰 장점은 나무 아닌 숲을 볼수 있게 해주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할까요? 전에 시내 대형서점을 가니까 사법고시용 교재나 공인중개사 일부 과목을 아예 마인드맵으로 인쇄해 출판한 것을 보고 고개를 끄덕인 적이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tw로 작성한 마인드맵 입니다. 마치 무슨 설계도나 테크트리를 보는것 같은데요. 사실은 1,000page 가 넘는 책 내용을 이 마인드맵 한장에 정리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개요정도나 작성해야지 했던것인데 자료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첨부하다 보니 일이 커졌네요. 만약 종이에 이내용을 그린다면 아마 수십페이지 이상의 켄버스 용지가 필요할듯 합니다.
지금은 1%로 축소된 화면인데 확대하면 모두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Thinkwise를 이용해서 내용의 가감이나 편집, 인쇄도 자유롭게 할수 있구요. 복잡한 내용을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 보듯 조망할수 있습니다. 가지가 수천개가 넘음에도 불구하고 tw에서는 느려지거나 다운되지 않고 안정적입니다.
■다음은 위 자료들 실제로 작성하고 편집하는 과정입니다.
Tw는 기존에 만든 맵자료를 추가하고 편집하는 과정이 쉽습니다. 사실 이정도 크기의 도해자료를 포토샵이나 ms visio 혹은 워드로 작성한다고 생각해 보세요.아마 가능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맵의 일부분만 작성한다고 하더라도 tw처럼 빠른 작성및 자료의 가감은 타 프로그램에서 구현되기 어렵습니다.
■맵의 확대 축소가 자유롭고 , 하위가지를 수시로 접었다 폈다를 할수 있어 편리합니다.
■다음은 인쇄기능입니다. 큰 마인드맵중 일부만 선택해서 a4 종이에 맞게 출력이 가능합니다. 지도의 필요한 부분만 종이에 출력후 외부에서 가지고 다니면서 볼때 편합니다.
■ 특히 저는 독서카드로 tw를 요긴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과거 원서를 읽으면서 노트북에 tw를 띄워두고 자료를 정리하며 만든 맵인데요.. 사실 책을 읽은후 몇 달이 지나면 머릿속에서 휘발되는 경우가 많은 잖아요. 저같은 경우는 tw로 독서내용을 요약해서 작성한후 a4지 한장으로 인쇄해서 읽은 책속에 끼워놓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런 자료를 남겨두니 기억도 오래가고 책을 아주 꼭꼭 잘 씹어서 소화시킨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 주목할 추가기능들 아래의 맵을 클릭 한방으로 오른쪽과 같이 표로 바로 바꿀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정형화된 포멧을 필요로 하는 문서에 내용을 삽입할때 아주 편하게 쓸수 있습니다.
■ 브라우져기능의 내장 Tw 에서는 가지에서 하이퍼링크를 추가할수 있는 기능이 있는습니다. 기존버전에서는 하이퍼링크를 클릭하면 ie 새창으로 띄워주는 기능만 있었으나 이번 버전에서는 tw 프로그램 내에서 관련 링크를 바로 볼수 있어서 각종 자료 검색등에서도 예전보다 더 편리해 졌습니다.
■ 각종 휴대기기와의 기능강화 몇달전에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에서도 tw로 문서를 작성하고 볼수 있도록 app 을 출시했고 Tw12버전에서 작성한 자료를 웹폴더로 바로 보낼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서 각종 기기간의 호환성을 강화했는데요..
아직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지원하지 않는 것이 아쉽습니다. Pc에서 tw로 작성한 맵을 아이패드에서 보려면, jpg 형식이나 pdf 형식으로 출력해서 봐야 했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했고, 자료의 추가및 변경도 불가능했는데요. 게시판을 보니 한두달 안으로 아이폰, 아이패드를 지원하는 옙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Tw12가 아직 베타 버전이라 몇몇 소소한 버그들도 있지만 정식 출시 버전이라고 말해도 무난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예전에 tw 2009 plus 버전에서 특수문자를 제대로 표현 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서 게시판에 문의했더니 개발자 분께서 바로 메일로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해결방법도 유선상으로 알려주시는등 빠른 피드백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버전에서는 아예 특수기호를 삽입할수 있게 문자표로 삽입하는 기능을 넣어주셨더군요.
■ tw의 가장 큰장점이라면 실제로 사용자들의 다양한 기능개선 및 아이디어 건의들이 꾸준한 버전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에 반영된다는 것입니다. (보통 1~2달에 한번씩 소소한 기능들이 추가되어 업데이트 됩니다. ) 물론 개발자분들은 더 신경쓰실 일들이 많아지겠지만 소비자로서는 그만큼 더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Tw의 2009의 사용자로서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더많은 사람들이 tw을 활용할수 있도록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바람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앞으로 호흡을 두고 몇차례에 걸친 연재를 통해서 차근 차근 tw의 그 유용성을 알려나가려 합니다. 기능이 너무 많아서 한번에 tw의 기능을 다 소개하기란 쉽지 않은일입니다.
늘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씽크와이즈의 건승을 빕니다. |
출처: 쿠쿠리 원문보기 글쓴이: 쿠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