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금산= 김광무 기자] 금산군 코로나19 첫 확진자 1명 발생
충남 금산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1명 발생했다.
군은 1일 오전 9시30분 군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같고, 대전 104번 확진자가 금산을 방문, 5명과 접촉하였으며 그중 1명(금산읍 남 45세)이 자가 격리 중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산1번 확진자는 지난 6월24일 대전 104번 확진자와 백제금산인삼농협에서 접촉한 후 26일 충남도 역학 조사팀 역학 조사결과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 격리 되었으며, 1차 진단결과 27일 아침 음성 판정결과가 나왔으나, 28일 38도의 고열과 오환으로 호소 . 29일 해열제를 복용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아 30일 10시30분 금산군 보건소에서 재검사를 실시 오후 6시 50분 양성 판정을 받아 천안의료원으로 이송 치료중이다.
확진자의 접촉자인 아내와 자녀2명 등 3명은 자가 격리 중이며 검체 채취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군은 충남도 역학조사팀과 사례조사 및 접촉자 추가 조사, CC tv조사 등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산에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 동선과 감염 취약시설 등 다중 밀집장소 방역을 철저히 함은 물론, 매주 수요일 방역의 날 행사를 전 실과 전 직원이 참여하여 강화 운영키로 했다.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검체 채취키트 및 방역 물품 비축은 물론, 접촉자 해외입국 자가 격리자 격리 13일 째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증상 발현여부에 대해 철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 방역초치 및 지역방역대책반을 지속 운영하며,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집합 제한,금지 명령 위반시 강력하게 행정 조치할 계회이다.
아울러 고강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전개하며 유흥주점을 비롯해, 노래연습장, 일반주점, 카페, 종교시설,목욕탕,사우나, 결혼식장, 학원, PC방, 오락실,등에 대해 마스크 착용, 체온계, 손소독제 비치, 방역수칙 안내문 부착, 출입자 명부작성, 출입문 손잡이 향균필터 부착, 환기실시, 2m거리두기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일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서관을 비롯해 가족통합지원센터, 건강누리관, 청소년미래센터, 금산역사 박물관, 문화의집, 노인대학,자치종합대학, 다락원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등 공공시설을 잠정 중단 및 폐쇄키로 했다.
한편 금산군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확진자 1명, 자가격리 33명, 검사중 40명, 검체결과 음성판정 128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