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 줏대모 번개팅으로 블랙스완 영화 봤어요.. 줏대모에 딱 어울리는(?)그런 영화 였다는.. ㅋㅋ
사람의 심리에 대한 영화였어요.. 내 안에 또다른 내가 나를 해치고, 엄마의 집착 속에서 완벽한 발레리나를 꿈꾸는 니나..
유령이나 귀신이 나오는 영화보다 사람의 심리를 죄어오는 긴장감이 더욱 공포스러운 영화였답니다.
끝나고 맛난 부대찌게를 먹고 ㅋㅋ 모처럼 해방감을 느낀 우리 승희씨 왈 " 우리 한달에 한번 꼭 번개 하자구요" 너무 행복해요..
ㅎㅎ 덩달아 저도 넘넘 행복했답니다. 봉애 분과장님.. 고마워요..
첫댓글 시간이 더 있었으면 영화에대해 더 이야기를 많이 했을것 같은데, 아쉬워요. 다음에는 시간을 넉넉히 잡아보자구요~. 저는 영화를 한번더 봐야 될것 같다는.....아이가 성장하면서 겪는 성장통을 보는것 같았어요. 내가 누구인지 몰라 백조로 나를 감추고, 나를 찾는 과정에서 선과 악인 백조와 흑조가 다투고, 부모에게서 독립하고자 반항도하고... 마지막 피흘리는 장면은 정말 이해가 안되요.
아이한테는 미안했지만 정말 오래간만에 홀몸으로(???) 바깥바람 오예~~~~~ 결혼전으로 돌아간 느낌ㅋㅋ물론 영화도 좋았지만요 헤헤점심도 맛나게 먹고 좋아요 좋아부러요..... 큰 딸랑구 유치원에서 조금만 더 늦게왔어도 퍼팩트할뻔 했어요.
첫댓글 시간이 더 있었으면 영화에대해 더 이야기를 많이 했을것 같은데, 아쉬워요. 다음에는 시간을 넉넉히 잡아보자구요~. 저는 영화를 한번더 봐야 될것 같다는.....아이가 성장하면서 겪는 성장통을 보는것 같았어요. 내가 누구인지 몰라 백조로 나를 감추고, 나를 찾는 과정에서 선과 악인 백조와 흑조가 다투고, 부모에게서 독립하고자 반항도하고... 마지막 피흘리는 장면은 정말 이해가 안되요.
아이한테는 미안했지만 정말 오래간만에 홀몸으로(???) 바깥바람 오예~~~~~ 결혼전으로 돌아간 느낌ㅋㅋ
물론 영화도 좋았지만요 헤헤
점심도 맛나게 먹고 좋아요 좋아부러요..... 큰 딸랑구 유치원에서 조금만 더 늦게왔어도 퍼팩트할뻔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