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시카고의 한 비치 호텔에서 당시 미국 최대 부호였던 9명이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신문들은 이 호텔 모임에 참석했던 9명의 부호들을 가리켜 “20세기의 신화”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때는 황금만능의 시기였습니다. 그들은 부만 쌓은 것이 아니라 큰 회사의 사장들이었기 때문에 교육도 많이 받았고 사회적 지위와 명성도 있는 성공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25년 후인 1948년에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1) 한 사람은 미치고, (2) 세 사람은 파산해서 빚에 쫓겨 도피생활을 하다가 죽었으며, (3) 두 사람은 출옥해서 자살 직전에 있었고, (4) 나머지 세 사람은 자살했습니다. 25년 전에 비치 호텔에 모였던 사람들 중의 한 사람도 행복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인생의 궁극적 목표를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자기 인생의 기로 어디에선가 주님의 내게로 오라는 음성을 거부하고 다른 것을 목표로 삼아 살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유명한 사람들이 인생의 목표를 잃어버리고 비참한 최후를 마쳤거나 허무주의자로 살다 갔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창녀가 되었든지 세리가 되었든지 구두닦이가 되었든지 간에 자기의 길을 또박또박 걸어갈 줄을 압니다. 푯대가 있고 초점이 있고 목표가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