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중학교 공립전환(폐교) 설명회를 마치고...
2009년 11월 12일(목) 오후 4시부터 학교법인 상북학원(이사장 강한표)이 주관한 상북중학교 공립전환(폐교)관련 설명회가 있었다. 모두 설명에서 강한표이사장은 면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모교 중학교를 상북학원이 운영주체인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환하여 언양읍 서부리에 설립하는 "가칭" 서부중학교에 통․ 폐합의 불가피성을 설명하였다. 이어 통․ 폐합이전의 부당성을 제기한 김정만부회장(12기)은 국내에 앞서 시행한 도농간에 도시로 통 ․폐합한 각종학교은 성공한 사례가 없다는 것이 각종 보고서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며, 모교의 통․ 폐합 논의를 중지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상북학원발전협의회 이종옥사무국장(23기)은 상북학원의 정체성에 대해 강력한 문제를 제기 하였다. 지역을 대표해 정상화동문(20기)은 상북학원의 정체성 문제와 상북중학교의 이전 문제로 지역주민과 동창간등 여러 가지 폐해가 속출한다면서 중학교이전에 대해 더 이상 소모적인 논란을 중지할 것을 상북학원 이사장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서울에서 모교까지 달려온 이희영동문(18기)은 우리선대 3분 할아버지께서 상북학원(이갑종,이종천,이종설)이사장을 역임하셨다고 말하며 상북학원은 면민이 설립한 학교라고 규정하면서 필요하면 각종 자료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상북중학교 총동창회장 김호득(7기)은 모교를 언양읍 서부리로 이전했을 경우 문제가 예상되는 항목들을 설명하면서 2009년 4월 10일 임시총회(회장 정원식)에서 의결한 언양읍 서부리로 공립전환 후 모교이전은 반대 입장임을 재확인했다. 그리고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상북학원의 정체성문제에 대해서도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는 학교법인 상북학원 정관에 면민의 학교임을 명시하자고 강한표이사장에게 촉구했다. 강한표이사장은 학원 정체성문제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이채원동문(15기)은 상북중학교 면내 이전 설립은 이미 떠나갔으므로 현재 상황에서 토론할 내용만 이야기하자고 말하다. 모교 이전에 찬성한 동문들이 있어 이채를 띠었다. 최진락감사(16)는 신설되는 "가칭" 서부중학교에 모교를 이전하는 것이 교육시설환경이 우수하고 입학생수가 많으므로 후배수가 보다 증가하여 동창회도 활성화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이언태자문(15기)은 언양읍 서부리에 이전 설립하지 않을 경우에는 향후 상북지역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모교의 교육과정 편성등 학사운영에 파행이 예상된다고 말하며 공립화 전환을 주장하였다.마지막으로 말씀하신 이장우고문(4회)은 학생 수가 적어도 학교 운영이 될 수 있으며, 상북에는 영남알프스 관광단지개발, 길천산업단지 개발 등 인구 유입책이 있어 향후 수년 내 학생수가 증가할 것이며, 또한 면내 초등학교를 한 곳으로 합쳐 가칭 상북초등학교로 하고 그 어느 한 곳에 상북중학교의 이전 설립도 가능한 아이디어일 수 있으므로 타지역(언양)에 "상북중"의 교명이 어려울 수 있고 아니면 머지않아 교명 변경 주장에 의에 그렇게 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언양으로의 이전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초기 상북학원 설립의 정신을 이어받아 좋은 결과 있도록 의견 모아보자고 고견을 제시하였다. 상북학원 강한표이사장은 설명회 종료에 앞서 상북중학교 공립화 전환은 우리 모두가 심사 숙고하여 상북중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하자고 말하며 설명회를 종료하였다.「총동창회 사무국」
첫댓글 신속히 잘 정리하셨네요! 울주군내 중학교 현황도 배포해주셔서 많은 참고가 되었을 것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명목상 공립전환이지 사실상 폐교에 대한 설명회의 일목요연한 내용은 참석하지 않은 동문님들께서도 많은 참고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상북면내 회사도 많이 늘어나고 인구도 늘어날것 같은데...그런면 역시 학생수도 늘지 않을까요..폐교이전에 먼저 학생들이 오고싶어 하는 학교로 만들어야 될것같네요...학생수가 준다고 걱정할 것이 아니라 늘릴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것이 현명하지 않을까요...
설명회를 마치고 교장 선생님 사무실에서 교장 선생님 친구분들과 잠깐 차를 드실때 강한표 이시장이 상북면민과 동창들이 모두 원하면 통폐합을 유보 할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사장님의 용기있으신 결단을 두손 모아 기도해봅니다.
이사장의 눈치보고 있을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전동문의 일치된의견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겄같아요
18기 이희영선배님은 처음 뵈었습니다. 아직 카페에 가입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우경선배님 쉼터 홍보해주시면 좋을듯한데요^^ 대단한 열정을 가진분을 뵈니 상북중 미래가 밝은 듯합니다
전동문의 단합된힘을 보여줘야 할겄같아요 차일피일 시간을보내는것 같아요 학교를학교같이 운영하여 다니고싶은 상북중을 만들생각은 하지않고 학셍수감소로 이전페교한다는 발상은 소가들어도 웃을일입니다 우리쉼터에 있는 모든자료들이 증명해주고 있잖아요 이사장으로서 능력이 미치지 못하면 차라리 물러나심이 어떨지요
회의 말미의 이장우 선배님(4회)의 말씀 내용이 빠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모든 동문이 모교와 동창회 그리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근거한 주장이라 여기고 상대방의 다른 시각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봅니다. 이들을 기초로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주장(의견)을 모아 동문과 지역주민의 동의를 구하고 교육청 당국에 건의하여 상북중학교의 전통을 영원히 이을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동문간, 지역주민간의 반목과 분열은 어떠한 경우에도 자제하며,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의견들 많이 내십시오!
이장우 선배님의 말씀이 생각이 나지 않네요? 정리를 부탁해도 될까요?
학생 수가 적어도 학교 운영이 될 수 있으며, 상북에는 영남알프스 관광단지개발, 길천산업단지 개발 등 인구 유입책이 있어 향후 수년 내 학생수가 증가할 것이며, 또한 면내 초등학교를 한 곳으로 합쳐 가칭 상북초등학교로 하고 그 어느 한 곳에 상북중학교의 이전 설립도 가능한 아이디어일 수 있으므로 타지역(언양)에 "상북중"의 교명이 어려울 수 있고 아니면 머지않아 교명 변경 주장에 의에 그렇게 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언양으로의 이전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초기 상북학원 설립의 정신을 이어받아 좋은 결과 있도록 의견 모아보자.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