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9] 1일차, 히로시마 원폭돔을 가다. (2)

[東北本線]

[이 나무도 뭔가 특별한 사연이 있어 보였습니다. 투하당시에서부터 계속 자리를 지켜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元安橋(모토야스바시)를 건너서 기념공원쪽에 이동해봅니다. 이 다리는 원폭의 폭심지에서 가장 가까이에 위치했다는 다리입니다.]

[옆에 기념수라고 나무가 심어져있습니다.]

[공원내부에 세워진 조각상인데요 원폭투하로 인해 실종되거나 고아가된 아이들의 혼을 기리기위해 세워졌다고합니다. 예전에 종이학을 접어서 이 곳에 전시했었다고 합니다.]

[여기는 평화의 땅이라 불리우는 곳인데요 그 위에 불은 평화의 등불입니다.]

[이 비석이 바로 원폭피자를 위한 위령비라고 합니다. 추모의 흔적이 있습니다.]

[이 조형물도 나름의 의미가 있는것이겠지요]

[바로 오른쪽 구석에는 한국인위령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찾는데 10분정도 걸렸습니다.] 

[한국어와 영어로 적혀있습니다. 한국인들이 방문한다면 이 비석을 꼭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주위가 쓸쓸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그늘속에 위치하니 안식을 취하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한국인위령비 바로옆에 있는 이 비석은 피폭된 석상이라고 합니다. 원래 일본어느가문의 영주였던 아사노(浅野)가문의 조상이 묘였다고 하네요]

[평화의 관음이라고 적혀있는 석상입니다.]

[이제 조금 쉬었다가 히로시마역에 이동을 합니다.]

[이것은 평화의 종입니다. 핵무기와 전쟁이 없는 평화를 기원하며 종을 울리도록 되어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원폭돔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이제 히로시마역으로 이동하려는데요 건너편에 들어온 차량은 5100형중 5105편성에 해당하는 열차입니다.]

가미야초히가시역 → 히로시마역으로 이동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더니 피곤해서 그냥 쉬면서 히로시마역까지 이동했습니다. 제가 타고온 열차는 5108편성인데요 5100형 열차들과 2~3번정도 교행했던 것 같습니다.]

[히로시마역 바로앞에 위치한 히로덴히로시마역]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러는지 보기만해도 물속에 뛰어들어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히로시마역 남쪽출구입니다. 히로덴의 히로시마역과 지근거리에 있습니다.]

[일단 여유가 조금 생겼기에 나머지 열차들을 예약하기위해 미도리노마도구치에 갑니다.]

[줄은 꽤나 많았지만 5~8분정도만 대기하면 금방입니다.]

[예약을 마친 후에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을 합니다. 다음일정은 신설된 역에 잠시 다녀온 후에 신칸센으로 장거리 이동을 합니다.]

[cyberbit]

평화기념공원에서 차분히 내면의 평화를 찾으신 듯합니다.
저는 병아리 단체의 재잘거림으로..-.-;;

[milly]

평화기념공원이라고 해도 전쟁때문에 원폭투하된건 잘 없고 우리 원폭맞았다 아프다 평화평화 만 보여서 조금 거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cyberbit]

공감합니다!

[東北本線]

그 부분은 저도 마찬가집니다. 미국의 진주만을 공습 했으니 원폭을 맞게 되었지요, 그러면서 유튜브 영상을 보면 미국쪽을 비난하는 일본사람이 많았습니다. 물론 원자폭탄이라는 인류에 위협을 가할 정도의 무기는 사라져야겠지만 자신들이 저질렀던 만행을 인정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One-Two GO]

언젠가 히로시마 방문시 한국인위령비를 꼭 들러야겠네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