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평가의 분석 과정에서는 해당 기관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겠지만,
서울시 교육청의 역량평가에 대해서는 특히나 그러합니다.
빈공간에 대한 이해도 요구하고, 내부적으로 돌아가는 상황도 비교적 특수한 편입니다.
단순한 예측입니다만,
서울시 교육청의 경우 새로운 모델로 출제하는 것은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업체가 노력은 하겠지만) 다른 기관에 비하여 출제 부담이 큰 편이기 때문입니다.
역량평가의 많은 문제가 그 solution이 공개되면 출제 가치 자체가 상실되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서울시 교육청 역량평가의 경우 출제 후 교육 프로그램까지 짜야만 하는 상황이며,
평가 후 업체의 평가 노하우가 보존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 노출이 되기 때문에,
업체 입장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 개발에 대해서 심리적 부담이 있습니다.
설령 문제 유형을 새롭게 개발하더라도 그후 새롭게 변경하는 폭은 적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대신 기존의 유형을 매우 까다롭고 복잡하게 세팅할 개연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별다른 상황의 변경이 없는 한,
New & Creative보다는 Old & Complex 쪽으로 방향이 잡히지 않을까...예상합니다.
기존 모델을 유지하는 출제 방향의 설정은
한전과 같은 기관에서 취하는 전략입니다.
수험생들의 신뢰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문제 유형 변경없이 약 5년간 역량평가를 시행해왔는데,
그 과정에서 문제의 데이터 량이 증가하고 까다로운 트릭을 담는쪽으로 문제가 진화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렇다해도 수험생들은 패턴화된 최적의 효율적 대응을 하기 때문에
점수 폭이 대폭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교실에서 1/4이 IB 90점이 넘는 점수 구조...)
그러한 현상이 서울시 교육청 사무관 역량평가에서도 발생할 소지가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수가 매우 좁은 영역대에 몰리게 되기 때문에 인상 점수의 비중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미 지난 해에도 그러한 경향이 일정 수준 감지되었는데,
올해의 경우는 그런 트렌드가 더욱 강화되지 않을까 예측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서울시 교육청 사무관 역량평가에 대한 대비에서는
발성 이미지 및 문서 이미지의 개선과
역량평가에서 복잡한 데이터를 빨리 읽고 해석하는데 대한 대책이 요구될 것입니다.
그외에도 사교육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새로운 문제 유형의 출제 가능성은 매우 낮은 만큼
기존 패턴 문제에 대한 무한 반복 연습이 좀더 효과적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곳
인바스켓
www.inbasket.net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상담 등 질문은 어떻게 가능한지요?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