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일정
호텔조식은 맛있었지만 종류는 그다지 많지 않았어요.
하지만 많이 드시는 오믈렛, 팬케?, 와플, 프렌치 토스트, 각종 과일 및 빵들 필수적인 것은 다 있어요.
돌핀크루즈를 예약하려고 했으나 날씨가 안좋아서인지 일요일이라서인지 배에 인원수가 다 안차서 출발을 안한다고 해서요.
빨간버스를 타고 GPO에 갑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카터스도 너무 싸고 다섯개 들이 기준으로
KMART가 12.99인것에 비하면 ROSS는 7.99/9.99이러더라고용.
목욜에 물건이 들어온다. 금욜에 들어온다. 말들이 많으셨지만
저희가 간 일욜에도 물건은 꽤 있었고요. 단지 저희의 총알이 모질라서 많이 내려놨네요.
신생아용은 얼마 입히지도 못하고 주로 선물로 많이 들어온다 해서
9month이상으로 많이 데려왔어요. 제아이는 딸인데 조카남자아이 나이키 신발이랑 스케처스랑 많이 사왔어요.
계산을 위한 줄이 너무 길어서요. 남편보고 결제 하라고 하고 그 사이에 전
저를 위한 신발도 Ninewest에서 힐을 샀고요. 2개 4개 이렇게 짝수로 사야 할인이 50% 있더라고요.
박스 많이 쌓여져 있는 곳에서 사이즈 잘 찾아서 사셔야 합니다.
ABC스토어 가서 버츠비 연고랑 립밤 샀고요. 너무 싸더라고요~
비어드파파에서 망고쥬스랑 슈크림 먹었고요.
그리고 호텔에 짐을 내려놓으러 와서 점심으로 한국에서 가져간 컵라면과 참치캔 흡입했어요.
다시 빨간버스를 타고 (5days프리쿠폰: 워낙엔 20불이더라고요. 너무 편했어요. 시간도 마을버스보다 자주오고요ㅋ)
반대방향 (웨스틴과는 가까운) 마이크로네시안 몰에 갔어요.
메이시스 10% 쿠폰을 받고 폴로, 카터스 마구마구 데려왔어요. 여긴 ROSS보다 가격은 높았지만 훨씬 이쁜 아이들이 많았어요.
주방이나 침구쪽도 있고요. 브랜드는 많은데 갭키즈가 리모델링 중이더라고용. 그건 쫌 아쉬웠어요.
웨스틴 앞에 있는 카프리초사에 가서 저녁 먹었어요. 양이 많다고 하셔서 저흰 스파게티 하나만 시켰는데도 남기고 왔네요.
웨스틴과 아웃리거가 걸어서 5분도 안되요. 몰들에 명품샵도 많지만 그렇게 많이 저렴한 편은 아니고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에서 기저귀가방을 봤는데 저한테는 넘 크고 가격도 착하지 않아서 안데려왔어요.
괌에 토리버치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ㅜ 미국브랜드 아닌가요?
인기 많은 해마인형이나 런닝홈도 모두 직구보다 비싸더라고용 ㅜ
암츤 둘째날은 쇼핑의 날이었습니다.ㅋㅋㅋ
세번째 일정
어제보다 일찍 일어나서 내려갔더니 줄이 쫌 있었어요.
메뉴는 그전날과 거의 비슷했지만 과일이 맛없는 수박에서 멜론, 자몽으로 버라이어티해졌더라고용
바나나도 간식거리로 챙겨나왔습니다
호텔 1층에 현지 여행사에서 예약한 돌핀크루즈를 하러 갔습니다.
몇 호텔에 들러 일행을 태우시고 30분 걸러 남부 해안가로 달렸습니다.
저희는 따로 렌트하지 않아서 남부투어 및 북부투어 (사랑의절벽)는 과감히 포기를 했기 때문에
가는 길이 너무 좋았어요. 날씨도 환상이었고.
괌이 작다고는 하지만 3박4일이 쇼핑 및 물놀이 및 관광 세마리토끼를 다 잡기엔 생각보다 너무 시간이 없어요.
돌핀왓칭 + 스노컬링 + 참치회, 맥주, 카프리썬 제공 + 낚시
프로그램은 다들 비슷한데 저희는 원하는 날짜에 못하여 할인을 좀 해주셨어요^^
돌고래는 아침에 많이 볼 수 있다고 해요. 저희도 원없이 보고 배에서 사진, 동영상도 많이 찍었어요.
뱃멀미 전혀 없었고요.
산부인과 의사샘이 하지말라던 스노컬링도 했어요. 완전 안전했고요.
밀짚모자가 날라갔지만 다 건져주시고 낚시도 열대어랑 꽁치비슷한 것 남편이 잡았고요. 방생해줬어요 ㅋㅋ
몰디브 신행에선 담날 메뉴로 나와줬는데 말이죠 ㅋ
암츤 그렇게 오전을 보내고
저희는 매리어트에 내려서 호텔 수영장을 이용했습니다. 타호텔 막 다녀도 되는 것 같아요.
비치 접근성은 웨스틴과 비슷했지만 호텔 수영장은 매리어트가 외국인이 많고 한산했어요.
튜브도 공짜로 빌려서 놀다가
점심부페(11시-2시)도 먹고 왔어요. 골드카드가 있어서 $21에 두명 먹었네요. tax포함^^
Kmart를 들릴까 하다가 가면 또 지를 것 같아서 빨간 버스를 타고 우리 호텔로 왔어용.
참고로 메리어트는 케이마트를 걸어서 한 10분이면 가요~
웨스틴 수영장은 동양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애들도 있지만 워터파크가 따로 있지 않고 pool bar만 있어요.
어짜피 PIC나 온워드에 갔더라도 슬라이드도 이용못할 임산부니깐.. 전 웨스틴의 자쿠지가 더 좋았어요.
썬베드에서 휴식도 취하고 애들 노는 것도 구경하고 물에서 오래 놀다보면 쫌 추운데 자쿠지도 하고
아. 저녁은 헐리우드 플래닛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걍 TGI밑 맥도날드에 갔고요.
일부러 한국에 없는 메뉴 시켜 먹었어용.
JP스토어랑 투몬 샌드 플라자, DFS갤러리아 다 눈도장은 찍어줬어요. 다이퍼백을 계속 봤지만
가격에 절망하고.. 사진 않았고요.
이렇게 어제는 쇼핑데이, 셋째날은 워터데이였네요 이렇게 마지막 밤이 갔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