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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기르기 주의사항,,,
바닥에 1/3정도 굵은 마사를 넣으신 후
가는 마사와 퍼라이트, 숯, 가는 난석, 굵은 모래등을 혼합하여
심으면 좋은데 일반 가정에서는 따로 구하기 힘들지요
요즘은 혼합배양토를 판매하기도 합니다만 옛날 선인장 키우듯이
아래 굴은 모래 또는 글은 마사를 반정도 넣고 굵은 모래와 중간 가는 모래를 적당히 섞어서 심으셔도 잘 자랍니다. 물빠짐이 좋게만 하시고
아주 가끔 물 주시면 잘 자랍니다. 아래는 다육이에 대한 자료를 참고로 올렸습니다. 예전에 공부하면서 백과에서 옮겨 놓은 것입니다.
다육식물이란 식물체 특히 줄기나 잎이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유조직,
즉 저수조직이 발달하여 두터운 육질을 이루고 있는 식물을 말한다.
선인장류도 분명 다육식물이지만
선인장류가 너무 거대한 식물군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선인장과를 따로 분류해서 취급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착생난도 다육식물에 속하나,
원예적으로는 난과 식물을 일괄하여 [난류]로서 취급하며
다육식물의 범위에서 제외시키고 있다.
따라서 선인장과 식물과 난과 식물을 제외한
다육의 관상용 화훼류를
원예적으로는 [다육식물]이라고 부른다고 생각하면 된다.
단, 선인장과 용도적으로나 형태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선인장과 다육식물]이라고 부른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육식물은 식물분류학상으로 약 50과 1만종을 넘는 식물이 있으며,
형태나 생태가 다양한 식물이 대단히 많다.
다육식물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은
아프리카 남부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대륙 전체,
카나리아제도, 마다카스칼섬,
아라비아반도 남부 인도 등이다.
다음으로 아메리카 남서부,
멕시코에서 중미와 남미서부에 거쳐 분포하는 것도 적지 않다.
잎이 다육으로 변한 식물의 대표적인 것은
용설란과, 꿩의 비름과, 번행초과, 백합과(특히 알로에류), 쇠비름과 등이 있다.
줄기가 다육이된 식물로서는
박주가리과, 등대풀과, 선인장과 등이 있다.
주로 줄기하부나 지하부가 비대한 식물로서의 다육은
협죽도과, 석산과 하에만서스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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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밭 흙 2) 강사(냇모래) 3) 해사(바닷모래) 4) 산모래 5) 부엽토 6) 부식토 7) 바크(bark) 퇴비 8) 버미큘라이트(Vermiculite) 9) 펄라이트(Perlite) 10) 훈탄(Carbonized ricehull) 화분 재배하는 식물은 정기적으로 화분 갈이를 해 주는 것이 원칙이다. 아무리 좋은 용토를 사용해도 시간의 경과에 따라, 화분 안은 뿌리로 가득차게 되어 양분은 부족하고,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 흙의 상태도 나빠져 생육이 둔화되고 뿌리 썩음이 발생한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방지하기 위해서 화분 갈이는 꼭 필요한 작업이다. 온실이나 시설 안에서 2월로 접어들면 봄의 움틈을 곧 느낄 수 있다.구형 선인장인 Rebutia나Mammillaria 등은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Ferocactus등은 새로운 가시의 전개도 볼 수 있다. 3~4월이 되면 설황(雪晃)이나 Notocactus 등, 많은 선인장이 꽃을 피우며다육 식물도 서둘러 새로운 잎을 전개하기 시작한다. 봄에 꽃이피는 Aloe나 천대전금(千代田錦) 등은 꽃대를 쭉 뻗으며, 다육식물의 대표적인 Pachypodium 등도 노란 꽃을 맺는다. 2월 하순부터는 관수량을 서서히 늘려 가는데, 추위가 풀린 날을 골라서 주는 것이 좋고, 3월 중순까지는 가끔 꽃샘 추위가 있으므로 주의하여관수한다. 춘분만 지나면 괜찮다. 옮겨 심기를 끝낸 것들은 왕성하게 생장을 나타낸다. 표2-1.계절법 관리요령 번식은 새끼 알떼기나 꺾꽂이 등으로 쉽게 할 수 있다. 종자로 키우는 실생도이 시기가적기로, 봄은 꽃이 많아 종자 채집의 준비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교배하여 결실시켜 채종해도 좋다. 물론, 옮겨 심기에 쫓기는 것도 이 시기이다. 봄은식물의활동이활발하나동시에해충들의활동도 역시 같다. 약제 살포도 이시기에는 꼭 해 두어야 한다. 2) 한 여름철 3) 냉방 4) 관수 시기와 광 환경 바이러스는 초 현미경적인 크기로 광학 현미경으로 볼 수 없으며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이 가능하고 절대 기생성으로 살아있는 기주 식물이 필요하다. 선인장의 바이러스는 접목선인장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목이나 모수에 바이러스가 감염되면 접목 활착율이 떨어지고 생육이 저조하며 구색이 퇴색하고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 현재 선인장의 바이러스는 CVX 외에 3종이 보고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는 2종이 보고되어 있다. 1) 병징 및 진단 1) 병징 및 진단 2) 병원균 및 발병조건 2) 병원균 및 발병 조건 1) 피해 및 진단 1) 피해 및 진단 2) 해충의 형태 및 생태 1) 피해 및 진단
용토의 주재료
채취 지역에 따라 3상 비율이나 화학성이 다르다. 천연의 비료분이 있고, 흙 속의 병해충에 주의하면 뿌리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좋은 용토이다.
지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물의 확산이 좋고, 취급하기 쉬워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모래는 배수성이 좋아서 과습 장애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통기성이 우수하며, 쉽게 세척이 가능하므로 염분 등의 세척이 용이해 염류 장해의 예방이 쉽다. 그러나 보비, 보수 등의 완충 능력이 떨어지고 보온성이 약하다. 배수에는 입자가 굵은 것이 좋고 냇가 상류의 것일수록 모가 나 있으며 진흙기도 적다. 진흙기가 많은 경우에는 물로 씻고, 극단적으로 미립(微粒)이 많은 것은 체로 쳐서 작은 먼지를 제거하면 품질이 좋아진다. 배지로 사용되는 모래는 검고 단단한 0.75~1.5 mm의 크기가 적당하며, 마사나 점토가 섞이지 않은 것이 좋다. 모암이 석회암인 모래는 pH의 변화가 심하게 일어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백색의 모래는 미량 원소의 결핍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 강모래는 토양 선충 등 충해와 토양 병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소독해서 사용해야 한다.
염분기가 있고 입자가 둥글어 공극의 형성이 불량하기 때문에 그다지 사용되지 않고 있으나, 필요한 경우는 입자가 큰 왕사를 택해 잘 세척해서 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사용해야 한다.
먼 옛날에 있던 강줄기가 평지나 언덕 등으로 변한 곳에서 나오는 모래로, 다소 진흙 성분이 혼합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대로 사용 불가능한 것은 손질하여 사용한다.
보수력이 좋아 다른 재료와 혼합하여 건조시 용토가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낙엽을 모아 부식시킨 것이기 때문에 농가가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다. 다공질로 보수력이 있어 모래나 밭 흙에 섞어 쓰면 용토가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잘 부숙되고 낙엽의 원형이 남아있는 정도가 좋다. 물이 겉도는 것은 좋지 않다. 물을 주었을 때 흙탕물이 튀겨 좋지 않으나, 화장토(모래, 클레이볼 등)로 덮어주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나뭇잎이 아닌 줄기나 껍질, 뿌리 등도 함께 퇴적되어 부숙된 것으로 음식 찌꺼기도 이용된다. 미숙된 것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완숙된 것을 건조시켜 청결하게 사용해야 한다. 비료분을 기대할 수 있지만 해충 알과 잡초 종자 등이 혼입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수피를 부엽토 모양으로 조제한 것이 시판되고 있다. 제재 과정에서 부스러기가 혼입된 것도 눈에 띈다. 거칠고 큼직한 먼지를 제거하면 사용하기 좋게 된다.
가볍고 보수성도 있으나 대량 사용에는 적합하지 않다. 주로 실생 파종의 용토로 사용한다.
흑요석, 진주암, 승지암 등의 광물을 1,000℃ 이상에서 가열하여 광물 입자를 팽창시켜 만든 인공 용토이다. 팽창하면서 광물질 내부에 기공이 형성되어 본래 부피의 10~20배 정도로 팽창하게 된다. 농업용으로 사용되는 펄라이트는 주로 입자가 1.18~4.75mm 정도이다. 펄라이트의 특징은 무게가 가벼워 취급이 용이하고, 고온에서 팽창되어 병원균이 없으며, 통기성과 보수성이 우수하다. 일반적으로 생육에 적합한 산도[pH]를 지니고 있으며, 환경 오염을 경감하기 위한 관비 재배 배지로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그러나 유효 수분 함량이 낮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려면 피트모스, 훈탄 등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훈탄은 왕겨를 300℃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해서 태워서 만들기 때문에 80% 이상이 탄소질이며 무수한 구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온에서 만들어지므로 병해충이 없고 가비중이 0.15 전후이고 공극률이 80%로 통기성과 보수성이 뛰어난 배지이다.
그러나 모관수의 상승이 불량하므로 사용 초기에 수분을 충분히 유지시킬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훈탄은 잔근 처리가 쉬워 간단하게 햇볕 소독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부서지기 쉽고 처음 사용할 때 알카리성[pH 8.0 전후]이므로 물로 충분히 씻어 내거나, 황산 3,000배액으로 중화시켜 사용해야 한다. 또한 훈탄을 만들 때 너무 태워 원래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한다. 선인장 식재시 10~20%를 혼입하면 용토가 굳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이 외에 경석, 제올라이트, 클레이볼 등 다공질에 배수성과 보수성이 좋은 재료들이 시판되고 있다. 여러 종류의 선인장을 기르기 위해서는 그 토양 특성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 이상과 같은 용토의 재료를 이화학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적정하게 배합하게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 나라에서 선인장 분화 재배시 밭흙, 퇴비, 모래 등을 주로 배합하여 용토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으나 이러한 배양토는 분해되기 쉽기 때문에 물리 화학성이 변화하기 쉽다. 이 때문에 차례차례 분갈이를 해서 새로운 용토를 보충하거나 분을 크게 하는 재배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재배법은 비배 관리나 관수 관리가 복잡해서 경험을 요하며 기업적인 대규모 생산은 곤란하다.
최근 국내외에서 대량으로 구할 수 있고, 물리?화학성이 변하지 않는 무균 소재를 이용한 표준 배양토가 연구되어 왔다. 이러한 표준 배양토는 어느 것이나 비료의 종류와 양을 정해 놓고 있다.
표준 배양토의 소재는 피트모스, 질석, 펄라이트 등과 같이 균일하고 싼 가격으로 대량 구입할 수 있고, 병해충이나 잡초의 종자를 함유하지 않으며 동시에 비료분이 적은 것을 조합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또한 무토양 배합토(無土壤配合土: Soilless compost)에서 중심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일반 선인장의 분화 재배 용토
고양선인장시험장에서 금호와 비화옥을 재료로 하여 몇 가지 밭 흙이 포함된 혼합 배양토 및 무토양 혼합 배양토를 처리하여 일반 선인장 분화 재배에 적합한 배양토를 선발하였다.
1) 밭 토양이 포함된 혼합배양토
배양토의 물리성은 밭 흙의 비율이 높을수록 액상이 높아지는 경향이고 모래의 비율이 높을수록 기상이 높아진다. 따라서 밭 토양이 포함된 혼합 배양토를 이용하여 일반 선인장인 ‘금호’와 ‘비화옥’을 분화 재배할 경우 배수성이 좋은 모래나 보수성이 좋은 밭 흙을 단용하는 것보다는 생육이 좋을 것이다.
2) 무토양 혼합 배양토
무토양 혼합 배양토(인공 배지)의 물리성은 노지 토양이 포함된 혼합 배양토에 비해 전반적으로 가비중과 고상이 낮고 공극률이 높다. 무토양 혼합 배양토의 경우 퇴비나 고형 비료를 첨가하지 않고 봄과 가을철 생육기에 일주일에 1회 기준으로 양액을 저면 공급하면서 재배하면 생육이 좋고, 그 구성분은 코코피트 50% : 질석 25% : 펄라이트 25%이다.
선인장은 다른 원예 작물과 비교하면 생장이 느리므로 많은 비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무비에 가까운 용토에 심어 추비를 하는 방법도 있으나, 심을 때에 기비를 넣는 것이 일반적이다.
선인장과 같이 수 년에서 수 십년에 걸쳐 성주가 되는 식물에게 단기간에 결과를 바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비료분도 속효성보다는 완효성 비료, 특히 유기질 비료가 많이 사용되어 왔다. 이 때 유기질 비료는 반드시 잘 발효된 것을 시용하여야 하며 발효가 덜 된 것은 위험하다.
완숙된 유기질 비료가 여의치 않으면 완효성 화학 비료도 좋다. 생장이 느린 선인장은 비료의 요구도도 적을 것이므로 진한 비료를 대량으로 주는 것은 금물이다.
정기적으로 화분 갈이를 할 경우에는 추비는 거의 하지 않으나, 용토에 비료를 첨가하지 않고 심은 경우나 특히 생장이 좋은 것에는 추비를 주는 일이 있다. 선인장은 물주는 횟수가 적으므로 치비(置肥)는 그다지 효과가 없다.
추비는 액비로 주게 되며, 농도에 충분히 주의해야 한다. 일반 초화용의 농도를 더 묽게 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장 중인 것에는 10~15일에 1회 정도를 주고, 생장이 정지 중인 것에는 주지 않는다.
화분 갈이의 시기
선인장은 언제라도 뽑아내고 심고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단히 융통성있는 식물이나, 그래도 화분 갈이의 적기는 있다.
휴면에서 깨어나 생장을 개시하기 직전이 가장 효과적이다. 생장기와 휴면기는 종류에 따라 다르나, 대다수가 이른봄부터 봄에 걸쳐 왕성한 생육을 한다. 그리고 한창 더울 때는 생육이 둔해지고, 차갑고 서늘한 시기를 맞으면 또 다시 활기를 회복하는 선인장이 많다.
환경이 양호한 시설에서는 2월에도 맑은 날의 실내 온도가 30℃를 넘게 되고, 생육의 조짐을 보이는 종도 눈에 띄기 시작한다. 이 때 분갈이를 시작해도 되나 일반적으로는 3월 상~하순, 봄이 늦는 곳에서는 3월 하순~4월 중순에 화분 갈이를 하는 것이 좋다. 봄에는 날로 기온이 올라가므로 시기를 조금 늦춰도 상관없다.
가을의 적기는 8월 중순~9월 중순이나, 조금 일찍 끝내는 것이 좋고, 특히 겨울이 빨리 오는 지방에서는 늦을 경우에는 중지하고 다음 해까지 기다리는 편이 좋다.
화분 갈이의 순서
(1) 3~4일 관수를 끊어 용토가 건조한 듯하게 한다. 용토가 습해 있으면 뿌리가 끊어지는 일이 있다.
(2) 화분의 측면을 두드리거나 해서 천천히 빼낸다.
(3) 오래된 흙을 신중하게 주물러서 털어낸다. 이때 가볍게 당겨서 끊어지는 뿌리는 잘라내도 상관없다.
(4) 뿌리를 점검한다. 화분 갈이는 토양 속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이며, 뿌리 뻗음 정도를 살펴 용토나 화분이 적절한가 등을 점검한다.
(5) 뿌리를 정리한다. 뒤얽힌 뿌리를 풀어주고, 상한 부분이나 해충에 피해를 입은 부분은 잘라버린다. 너무 긴 뿌리도 잘라내어 활력있게 활동하는 새 뿌리가 많이 나오게 한다. 이는 나무를 전정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어 잘린 자리 부근에서 젊고 싱싱한 뿌리가 많이 발생하여 식물체의 생육이 왕성하게 된다. 자른 자리가 작은 것은 그대로 심어도 좋으나, 자른 면이 큰(2~3mm 이상) 것은 그늘에서 말려 상처면에 피막이 나온 후에 심는 것이 안전하다.
(6) 적당한 화분에 심는다. 용토는 가볍게 적셔 놓는다. 지나치게 말랐거나 습하면 작업이 어렵고, 이식 후 처음 관수할 때 용토의 조성이 어지럽혀질 염려가 있다. 배수를 위해 화분 아래에 화분 또는 기와의 파편, 목탄편 등을 넣는다. 작은 분의 경우 특별히 넣을 필요는 없다. 그 위에 소량의 용토를 넣고, 그 위에 기비를 넣는다. 뿌리를 균등하게 펴고 용토를 채운다.
(7) 심기가 끝나면 한 손으로 선인장을 잡고, 다른 손으로 화분을 잡아 화분 아래를 편평한 곳에 가볍게 쳐서 용토를 가라앉힌다. 이때 식물을 은근히 끌어 올리둣 해서, 넘어지지 않을 정도로 얕게 심는다. 단 괴근성의 것은 뿌리가 붙어있는 지제부가 노출되지 않게 한다. 종에 따라서는 속이 깊은 화분을 사용해야 하는 것도 있다. 부족한 용토를 보충하고 작업을 마친다. 뿌리의 둘레를 꽉 누르지 않는다.
봄철
5월이 되면 비화옥(緋花玉)이나 목단옥 등Gymnocalycium이나 Notocactus 등이 꽃을맺는다.또 이즈음에는 고온을 좋아하는 다육식물인 Euphorbia나 Pachypodium속인 Lamerei 등도 왕성한 생장을 보인다. 맑은 날에는 3월경부터 환기창을 조절하여 한나절의 온도 상승에 주의한다.다육식물의 어느 종류나, 선인장이라도 튼튼한 부채류나 기둥 선인장류등은 서리의 걱정이 없어지면 옥외에 그냥 방치해 두어도 상관없다. 오히려꿩의비름과인 Crassula나 Sedum 등은 그러는 편이 튼튼하게 자라고 색깔도 윤기를띠게 된다.
(3~5월)
(6~8월)
(9~11월)
(12~2월)
5℃이하가 되지않게 관리
·많은 꽃이 핌
(교배적기임)
·옮겨심기
·번식적기
·옥외배치 :
알로에속,
아가베속,
협죽도과,
세듐속,
칼란코에속,
박주가릿과 등·메셈류는 관수
않음
·병충해 발생주의
·관수는 아침과 저녁에 흠뻑·단풍드는 것은 햇빛을 충분히 쬐어준다
·11월 후반 :
온실. 프레임
점검
서리가 내리기 전 입실
·메셈류 꽃이 핀다
·다육식물 번식적기·관수는 완전히 끊는 편이 좋다
·뜰에 심은 것
방한
여름철
우리나라는 선인장의 자생지가 아니며, 선인장의 자생지는 더운 기후의 지역이 많아도 야간의 온도는 우리나라의 여름철에 비해 낮다. 또한 우리나라의 여름철 장마와 높은 습도는 자생지와는 다른 환경 조건이다. 따라서 이러한 차이점을 염두에 두고 여름철 선인장을 관리해야 한다.
1) 초여름~장마기
식물의 크기나 종류에 따라 생장하는 모양에 차이가 나타난다. 종자 파종한 후 1~2년 된 어린 묘나 Notocactus속, Gymnocalycium속, Astrophytum속, Ariocarpus속 등은 꽤 고온 관리를 계속해도 장해가 없다. 가시가 강한 종류(Echinocactus속, Ferocactus속 등)나 털이 많은 기둥선인장 종류(Oreocereus속, Espostoa속 등)는 통풍을 자주 시키고 광선도 강하게 하여, 몸체의 생장보다는 가시나 털의 발달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선인장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므로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힘들지만, 여름철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생육이 둔화되는 종들과 다육식물 중에서도 잎의 색이 황색 계통으로 변한다거나 낙엽이 지는 종류는 휴면에 들어갈 준비를 한다고 판단해도 좋다. 이러한 종류들은 관수를 줄이고 통풍을 적극적으로 해 줄 필요가 있다. 환풍기를 이용해 일정 온도 이상시 통풍을 해주면 부패나 도장을 방지할 수 있다.
장마 동안은 비가 많이 오거나 구름이 많이 끼는 저온의 날도 있어, 봄부터의 생장세가 감소하는 종류가 눈에 띄게 된다. 공중 습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식물체의 수분 흡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용토의 건조는 늦어진다. 무리하게 키우려고 하기보다는, 용토를 건조한 듯이 관리하면서 장마가 지나가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
장마 중에도 맑은 날은 햇빛이 의외로 강하기 때문에, 일소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종자 파종, 자구 번식, 접목도 행할 수 있다. 단지 이 시기는 병균이나 해충도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대책을 세우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종자로 파종한 어린 묘는 일소 피해나 병해가 치명적이므로 특히 주의해서 관리한다.
7월은 장마와 무더기가 계속되어 선인장 생육이 현저히 떨어지고 고온 다습으로 인해 병해발생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재배 관리와 병해 방제에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온실 내의 환경 관리, 관수 요령, 병해 예방 등 선인장 재배 관리를 잘 해야한다.
선인장은 일반 식물과는 다른 광합성 형태를 취하는 CAM형 식물이다. 일반 식물은 낮에 기공을 열고 탄산 가스를 흡수하지만, 선인장은 야간에 기공을 열고 탄산 가스를 흡수하여 그것을 사과산(malic acid)으로 변화시켜 체내에 축적하고, 날이 밝아지면 기공을 닫고 광합성을 행한다. 탄산 가스를 사과산으로 합성하는 것은 10℃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야간 온도를 낮추는데는 냉방이 이상적이나, 우리나라의 농가 실정이나 일반인의 취미 재배에 냉방 시설을 도입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하다. 저녁에 관수를 한다든지, 재배 시설 내외에 물 뿌리기 등은 다소의 효과가 있다. 야간 온도가 20℃ 이상인 날이 계속되면 특히 약해지는 종류가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몸체가 연약한 종류가 많다. 이런 종류는 특히 신경을 써서 통풍해 주고, 시설 내에서도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점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관수 적기는 용토 표면이 마른 후 3~4일 뒤에 봄의 반 정도로 해 주는 것이 좋다. 고온에 의한 수분이 증발이 많아도 뿌리로부터의 수분 흡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큰 화분 등은 의외로 건조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많은 종류의 기둥선인장이나 부채선인장, 다육식물 중 Agave속, Aloe속 등 크고 튼튼한 종들은 시설 외부로 옮겨서 재배할 수도 있다. 이 때에는 강한 직사 광선에 의한 일소 피해와 집중 호우에는 대비해야 한다.
여름철이 끝나감에 따라 야간 온도가 서늘해지기 시작하면 반휴면 상태이던 식물체들이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한다. 이 때부터는 관수를 조금씩 늘리고 묽은 액비 등을 공급하면 좋다. 가시가 강한 종류(强刺類)의 이식에도 좋은 시기이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접목 부위 줄기썩음병, 잿빛곰팡이병 등 발생이 많으므로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따라서 열대야와 같은 야간의 고온은 선인장의 생육에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 뿐만 아니라, 고온에 따른 호흡 작용이 촉진되기 때문에 체력의 소모가 심해지고 식물은 쇠약해진다.
고온기의 생장 둔화는 우리나라에서의 선인장 재배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 시기의 관리는 가능한 한 식물을 약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생육은 그 다음 문제이다. 주야간 모두 충분히 통풍을 하여 선인장이 약해지는 것을 막는다. 차광을 두텁게 하면 낮 동안의 온도상승 방지에는 좋으나, 지나치게 어둡게 관리하는 것은 좋지 않다.
가을철
여름철 고온 다습한 휴면기를 지나고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인 9월은 습도도 낮아지고 주야 온도차도 크게되어 생육이 촉진되므로 수분 흡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여름철보다 관수량을 늘려야 하며, 관수량은 봄철 관수량 100을 기준으로 본다면 생육이 활발하게 되는 9월에는 80~90% 정도이고 맑은 날 오전 중에 관수한다. 관수할 때는 흠뻑 주고 양은 횟수로 조절한다. 봄에서 가을까지는 주 1회 정도 관수하며 온도의 저하와 함께 차츰 관수를 적게 한다. 물이 적어지면 체액이 진해지고 저온에 대한 저항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하우스의 환기 관리로 한낮의 온도가 35℃ 이상 되면 선인장의 생육이 둔화되므로 환기에 유의하여야 하며 여름철보다는 환기를 위한 창의 개폐는 조금씩 줄이도록 한다.
이 시기에 온실 내에서는 여름 동안 휴면 상태로 있던 구형 메셈류의 리톱스나 코노피튬 등이 잠에서 깨어나 일어서듯이 힘차게 쑥쑥 자라 꽃을 피운다. 선인장들도 힘차게 자라는 것이 눈에 띄며 게발선인장 종류는 봉오리를 많이 맺는 시기이다.
가을은 봄 다음으로 분갈이에 좋은 계절이다. 봄에 못한 것이나 갈아 심었어도 커져서 분에서 뿌리가 삐져 나올 정도의 것은 이 시기에 갈아 심는다. 그러나 가을은 짧고 겨울이 빨리 다가오므로 분갈이 작업은 10월말까지 모두 끝내도록 한다. 11월 이후가 되면 기온이 너무 낮아 뿌리가 내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된다.
선인장의 병해충은 시설 내에서는 대체로 고온, 다습, 환기 부족 등의 불량 환경에서 발생하게 되므로 과습이 되지 않도록 환기를 하여야 하며, 병해충 발생초기에 방제하여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겨울철
겨울에는 별 작업이 없으나, 추위에는 식물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이 시기에는 분갈이를 위한 모래나 퇴비 등 비료 준비를 하는 것도 좋다. 즉 겨울은 방한 보호와 봄에 대비한 기간이라 할 수 있다.
작은 묘 등을 제외하고 관수는 월 1회 정도로 건조한 듯이 관리한다. 끈 선인장인 백단(白端 )이나 미화각(美花角 )등은 완전히 단순하여 표피색이 자색이 될 정도로 한다. 일반적으로 꽃이 피는 구형선인장은, 겨울철에는 단수하여 휴면 상태로 하는 편이 봄이 되었을 때 꽃맺음이 좋다.
봄에서 가을까지는 온실이나 프레임이 없어도 별 지장 없이 재배되어 즐길 수가 있다. 오히려 선인장. 다육식물 중에는 옥외에 내놓고 기르는 편이 잘 자라는 것도 있다. 유묘를 제외하고 물주기를 월 1회 정도로 건조한 듯이 관리한다. 백단이나. 미화각 등은 완전히 단수하여 표피색이 보라색이 될 정도로 한다. 일반적으로 꽃이 피는 구형선인장은 겨울철에는 단수하여 휴면상태로 있게 하는 편이 봄이 되었을 때 꽃이 잘 핀다.
1) 물을 줄이면 저온에 강해진다
월동 중인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에는 전혀 물을 주지 않는다. 서리가 내리거나, 얼 정도의 추위에서는 뿌리의 활동이 극히 둔하기 때문에 물을 주어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저온과 건조에 의해 휴면 상태로 두면 수액(樹液)의 농도가 높아져 동해에 잘 걸리지 않는다. 온난한 남서 지방에서는 부채선인장, 기둥선인장인 귀면각(鬼面角), 다육식물인 아가베나 목립알로에 등이 큰 그루로 자라 아무 월동 설비 없이도 잘 자라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와 같은 큰 것을 뜰에 심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보고자 생각해도, 겨울철을 생각하면 불가능할 것이라고 단념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 큰 것의 월동은 그토록 어려운 것이 아니다.
기둥선인장이나 부채선인장 등은 신문지 등으로 가지를 감아 준다. 그대로 두면 비에 젖어 찢어지므로 그 위에 비닐봉지 따위로 포기째 몽땅 싸 준다. 폭이 아주 넓은 비닐을 이용하면 좋다.
알로에 등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월동시킨다. 아가베의 용설란 등은 상당히 내한성이 강하므로 방한에 주지 않아도 괜찮은데, 일단 비닐 한 장 정도 덮어 주면 만점이다. 봄이 되면 덮게를 제거한다.
선인장. 다육식물의 한 무리에는 종류의 심을 장소를 고려하여 노지에 심어 크게 키워 즐기는 것도 많이 있다. 또 그럴 때 바윗돌 따위 사이에 심어 돌담 딸기와 같은 태양의 복사열 등을 이용하면 한층 효과적이다. 여러분도 여유가 있으면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을 뜰에 심어 즐겨 보기 바란다.
바이러스병(Cactus virus X, CVX)
포기 전체에 발생한다. 줄기에 모자이크 무늬나 흰점 무늬, 황색 점무늬 등이 나타나고 때로는 그 부위가 옴폭 들어간다. 심하면 포기 전체가 노랗게 변하고 꽃에는 품종 고유 색깔 이외에는 다른 색깔이 들어가 칼라 브레이크 현상이 나타난다. 이와 같은 증상은 종류나 생육 시기에 따라 다르다.
2) 병원균 및 발병 조건
CVX는 접목 작업할 때 손이나 기구에 부착되어 오염 즙액이 상처를 통하여 전염된다. 현재 국내에서 분리된 선인장 바이러스는 약 3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 종류들은 아직 매개 곤충이 없고 주로 영양 번식시 기구에 의한 즙액 전염이나 토양에 뿌리의 상처 부위를 통하여 전염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러스는 단독 감염보다는 2종 이상 복합 감염시 피해가 크다. 이외에도 Cactus virus 2, Sammona opuntia virus(SOV) 등이 알려져 있다.
3) 방제법
대부분 농가에서 삼각주를 직접 재배하여 이용하므로 재배 농가에서 접목시나 대목 채취시에 용구의 철저한 소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재배 농가에서는 바이러스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지 않은 삼각주를 선별하여 별도로 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병된 모주나 대목은 즉시 제거한다. 종자 번식으로 얻어진 개체는 바이러스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서 이들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하겠다.
밑둥썩음병(병원균 : Rhizoctonia solani)
1) 병징 및 진단
줄기의 지제부 및 뿌리에 주로 발생하며 진전되면 담황색이나 갈색으로 부패하여 넘어진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와 함께 토양 중에서 균핵 및 균사의 형태로 월동한다. 이병된 식물체의 지제부 및 뿌리는 부패하여 소실된다.
2) 병원균 및 발병조건
병원균은 사상균의 일종으로 불완전균류에 속한다.
라이족토니아(Rhizoctonia)균은 토양서식을 하며 주로 선인장의 줄기, 뿌리 등에 병을 일으켜 피해를 주고 있다. 진전되면 담황색이나 갈색으로 부패하여 넘어진다. 균은 토양 중에서 균핵, 균사로 월동하며 빗물, 관수, 기타 농기구 등에 의해서 감염된다.
3) 방제법
방제를 위해서는 봄, 가을에 실내 온도가 충분하게 올라가기 전에는 포기 나누기를 하지 말고, 또 아주 심을 때 절단 부위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유의하여 심어야 한다. 심은 후 다찌가렌, 다찌에이스, 다찌밀 등을 1000배액으로 희석하여 살수기를 이용해 충분히 관수해 주고 2~3개월에 1회 정도 관주한다.
지하부 줄기썩음병(병원균 : Fusarium oxysporum)
1) 병징 및 진단
접목선인장의 지제부 아랫부분이나 토양에 심겨져 있는 부분에서 병징이 관찰된다. 최초의 병징은 직경 1mm 내외의 붉은 색을 띠는 작은 반점으로, 이것이 커지면서 회갈색의 원형 병반이 된다. 그리고 대부분은 반점 증상과 함께 지제부 아랫 부분이 수침상으로 썩는 증상을 보인다. 그리고 시일이 경과하면 마르게 되어 종잇장처럼 변하게 되고 중앙의 유관속 부분만 남기고 탈락하기도 한다.
병원균은 토양 중에서 후막 포자의 형태로 월동하고 토양 전염하며 삽목 전염이나 분생 포자의 비산에 의해서도 감염된다.
2) 병원균 및 발병 조건
대형과 소형 2종류의 분생 포자를 발생한다. 대형 분생 포자는 초생달 모양으로 4~6세포로 되어 있고, 소형 분생 포자는 단세포이다. 이외에 후막 포자와 균핵을 형성한다. 후막 포자와 균핵은 토양 중에 오랫동안 생존하면서 전염원이 된다. 대부분 상처부위를 통해 침입하므로 식재시 충분한 큐어링(curing)이 필요하다.
3) 방제법
발병한 포기 및 주변의 토양을 될 수 있는 한 빨리 제거하고 소독한다. 상처 난 곳은 충분히 건조시킨다. 발병주는 줄기가 건전한 곳까지 잘라서 버리고 접목 또는 삽목을 한다. 뿌리만 걸린 경우에는 뿌리를 빨리 잘라내고 건조 후 다른 장소로 이동한다. 이동 작업은 기온이 낮은 이른봄에 행하고 여름철은 피한다. 또한 배양토는 잘 소독해서 사용하도록 한다.
토양 소독 약제로는 선인장시험장에서 시험하여 밧사미드입제와 메탐소디움 액제를 전문약제로 등록하였다. 미국에서는 베노밀과 타로닐수화제를 예방적 사용 약제로 추천하고 있다.
접목부위 줄기썩음병(병원균 : Bipolaris cactivora)
이 병은 주로 소형 접목선인장에서 발생하며 주로 대목인 삼각주 부위에 피해가 나타나는데, 접수인 비모란, 산취 등에 발생하기도 한다. 대목의 접목 부위, 즉 위쪽에서 수침상으로 썩기 시작하며 소형종의 경우 줄기 전체가 썩게 되는 경우도 있다. 접수에는 초기에 작은 갈색 병반이 형성되고 병반의 테두리가 요철모양으로 되며 시간이 경과하면서 커지며, 특히 산취에서는 접수 부위가 모두 썩기도 한다. 일반 선인장인 귀면각군생, 백단, 연성각, 금사자 등에서는 정단부가 검은색으로 썩는 병징을 나타낸다.
주로 분생 포자의 비산에 의해 전염되며, 온실에서는 연중 발견되는데 특히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3) 방제법
하우스 안이 다습하지 않도록 환기를 철저히 관리한다. 발병 초기에 이미녹타딘 트리아세테이트 액제나 디페노코나졸 유제를 7~10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살포하여 방제한다. 외국에서는 캪탄과 클로로타노닐이 효과가 있다는 기록도 있다.
역병(병원균 : Phytophthora parasitica)
1) 병징 및 진단
줄기에 발생한다. 처음에는 지면부위 줄기가 갈색의 수침상으로 물러 썩는다. 심하면 포기 전체가 갈색으로 말라죽는다.
분생 포자는 식물체 위에서는 잘 형성되지 않지만 배지에서 배양하면 쉽게 볼 수가 있다. 분생 포자는 무색으로 타원형 또는 방추형이거나 첨단(尖端)이 뽀족한 유두상(乳頭狀)이 돌기가 있다. 크기는 약 26.3×21.9㎛이다. 분생 포자는 일반적으로 유주자를 발생시키지만 가끔은 발아관을 내어서 직접 발아를 하기도 한다. 병든 조직 내에서는 균사가 세포 간극을 통하여 널리 퍼져 구형의 흡기를 세포내에 삽입하여 영양분을 섭취한다. 장란기는 균사 정단에 형성하고 같은 균사에서 분지하거나 또는 근처의 균사 위에서 발달한 장정기 사이에서 수정이 이루어져 장란기 중에 1개의 난포자가 형성된다. 난포자는 구형, 후막으로 담황색을 띠고, 크기는 평균 28.2㎛이다. 병원균의 발육 온도는 약 4.4~33℃ 범위이고, 적온은 22~23℃이다.
온실에서는 연중 발생하고 특히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에 토양 수분이 많고 습도가 높은데다 환기가 불량하면 발생이 심해진다. 어린 묘에 발생하면 급속히 진전되어 전멸하기도 한다. 병원균은 토양 속에서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고 물에 의해 병원균의 유주자가 뿌리나 지제부의 상처를 통해 침입한다.
3) 방제법
병든 포기는 조기에 제거하고 배수가 잘되게 하여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온실에서는 환기를 잘하고 습도가 낮게 관리한다. 예방이 우선이나 발병하면 역병약을 토양에 1m2당 3~4ℓ 관주한다. 토양은 심기 전에 충분히 소독하거나 새 토양을 이용한다.
일사병(병원균 : Hendersonia opuntiae)
1) 병징 및 진단
줄기에 발병한다. 처음에는 병든 부분이 등황색으로 되고 차츰 병반 중앙에 잿빛에 가까운 갈색으로 균열이 생기며, 그 위에 작고 검은 자낭각이 생긴다.
2) 병원균 및 발병조건
자낭각이 병든 부분에서 월동한다. 기온이 상승하면 분생 포자가 비산, 전염한다. 고온 건조하면 발생이 심하다.
3) 방제법
피해주를 조기에 제거하거나 병든 부위만 도려내고 다이센엠 45나 동수화제를 살포한다.
탄저병(병원균 : Gloeosporium lunatum)
1) 병징 및 진단
줄기에 발생한다. 처음에 줄기 표면에 작고 둥근 반점이 생긴 후 차츰 갈색으로 변하면서 급속히 확대되고 병든 부분에는 작은 균핵이 생겨 건조하면 검게 변한다.
2) 병원균 및 발병조건
분생 포자퇴는 표피 아래에서 발생하여 작은 점이 성숙하면 돌기되어 표피를 찢어서 노출된다. 많은 수의 분생 포자경이 튀어나와 그 꼭대기에 장타원형의 분생 포자가 생긴다. 분생 포자는 적당한 온도와 습도가 있으면 발아하고 발아관의 선단에 부착기를 형성하여 침입한다. 침입 후 4, 5일이 지나면 병징이 나타난다. 노지에 정식한 부채선인장(Opuntia spp.)에 발생하기 쉽고 장마 후 만연한다.
3) 방제법
발생 초기에 약제로 방제하고 관수할 때 저면 관수하거나 비를 맞지 않도록 관리하고 시설 내에서는 건조하게 관리한다.
줄기부패병(병원균 : Helminthosporium cactivorum)
1) 병징 및 진단
줄기의 꼭대기와 지제부에서 발생한다. 처음에는 담황색의 작은 반점이 나타나 급속히 퍼져 담갈색 또는 흑갈색으로 되어 부패하고 그 위에 흑갈색의 가루(분생 포자)가 많이 생긴다. 심하면 포기 전체가 부패하고 미이라가 된다.
2) 병원균 및 발병 조건
부패한 병반에 발생한 흑갈색의 가루는 이 병원균의 분생 포자로 작업자 손에 묻거나 바람에 의해 비산하여 병을 퍼트린다. 병원균은 분생 포자 이외에도 병반 조직 속에 후막 포자를 만들어 토양 속에 오랫동안 생존하면서 전염원이 된다. 이 병원균은 고온성으로 14~40℃에서 생장하고, 최적 온도는 37℃에 가깝게 높다. 줄기의 지제부나 꼭대기에 발생한다. 처음에 작은 황색의 점무늬가 생겼다가 급속히 갈색으로 썩는다. 썩은 부위에는 흑갈색의 가루 모양의 분생 포자가 많이 생긴다. 심하면 포기 전체가 썩는다.
3) 방제법
온실 내 고온 다습할 때 발생이 심하므로 환기를 하여 건조하게 관리한다. 상처 부위로 침입하기 쉬우므로 접목, 삽목 가식시는 잘린 부위가 충분히 아물게 큐어링(curing)을 해서 심는다. 발병주는 조기에 제거하고 벤레이트 등 약제로 예방 및 방제한다. 토양은 소독 후 사용한다.
잿빛곰팡이병(병원균 : Botrytis cinerea)
1) 병징 및 진단
주로 꽃에 발생하나 접목선인장의 경우 접수 부위인 비모란에 발생하기도 한다. 꽃에서는 꽃잎에 작은 갈색의 반점이 형성되고, 심해지면 꽃잎 전체로 확대되어 마르게 된다. 접수 부위에서는 처음에 작은 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이것이 커지면서 무르게 되며 접수부위 전체로 확대된다.
2) 병원균 및 발병 조건
이병 식물의 잔재물 또는 토양 중에서 균핵의 형태로 월동하고 그 다음 해에 전염원으로 된다. 병반 위에 있는 많은 수의 분생 포자가 주변으로 날라가 감염시키는데, 이 균은 선인장 뿐만 아니라 매우 여러 종의 식물에 병을 일으킬 수 있다. 피해 부위에는 잿빛 곰팡이(분생 포자경과 분생 포자의 덩어리)가 형성된다. 비가 자주 오고 습하며 저온일 때 심하게 발생한다.
3) 방제법
시설 내에서는 특히 저온 다습할 때 많이 발생하므로 온도를 올리고 공기의 유통이 잘 되도록 힘쓴다. 발병 초기부터 포리옥신, 리프졸, 프로파 등 적용 약제로 방제한다.
비화옥 썩음병(병원균 : Mucor sp.)
비화옥의 꽃이 피었던 자리를 중심으로 무르기 시작하여 진전되면 구 전체가 물러서 썩게 된다. 썩은 부위에서는 역겨운 냄새가 난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 병의 병원균인 Mucor sp.균의 균사와 포자가 썩음 증상을 나타내는 곳에서 가득 생장하고 있음을 육안으로도 관찰할 수 있다.
이 병은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 발생이 보고되지 않았던 병으로 선인장시험장에서 병해충 조사과정에서 처음 관찰되었는데, 특히 비화옥에 커다란 피해를 주고 있었다. 우리나라에 방제 약제는 등록되어 있지 않으나, 이 병원균에 의한 병의 경우 스펙트럼이 넓은 일반 살균제로 방제가 잘 될 것으로 추정된다.
선인장시스트선충(해충명 : Cactodera cacti)
주로 피해가 나타나는 선인장으로는 게발선인장과 삼각주가 있다. 선인장시스트선충이 가해하면 게발선인장에서는 지상부 시들음, 잎의 갈변, 생육 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양분과 수분 상태가 양호한데도 불구하고 개화가 지연된다. 초기 증상으로는 엽육이 연한 녹색을 띠며 건전주에 비해 얇고 쉽게 시들게 된다. 뿌리를 뽑아 살펴보면 작은 뿌리 혹이 무수히 붙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삼각주에서는 전체적으로 퇴색되고 지상부 생육이 불량해지며 쉽게 시들거나 적갈색으로 변하는 등의 피해 증상이 나타난다. 뿌리를 뽑아보면 분지수가 많아져 가는 뿌리가 증가한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연작재배의 경우 그 위험성이 더욱 높다.
2) 해충의 형태 및 생태
암컷은 길이가 0.4~0.6㎜, 폭은 0.4~0.5㎜ 정도의 둥근 서양 배 모양이며 색깔은 미성숙 암컷일 때는 흰색 또는 미색이다가 노숙함에 따라 연갈색, 진한 갈색으로 변한다. 수컷은 길이가 0.9~1㎜ 정도로 길다란 실 모양이며 두부(頭部)에 구침이 잘 발달되어 있고 꼬리는 뾰족하다. 선인장시스트선충의 유충은 알에서 부화하여 뿌리 끝 생장점 근처를 통해 뿌리 내로 침입하며 뿌리 속에서 정착하여 즙액을 빨아먹는다. 4령 유충이 지나면 암컷과 수컷으로 분화되어 수컷은 토양으로 빠져나오고 암컷은 몸이 둥글게 변하고 체내에 수백 개의 알을 낳고 딱딱한 시스트가 되면서 죽게 된다. 시스트 내에서 부화한 유충은 토양으로 빠져나와 새로운 뿌리로 침입한다.
3) 방제법
선인장시스트선충은 암컷의 체내에 알을 낳기 때문에 약제로 방제하기가 매우 곤란한 해충이다. 그러므로 전염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상토를 조제할 때 전에 쓰던 상토를 섞어 쓰지 않도록 하고 삽목 베드와 화분 등을 깨끗이 청소, 소독한 후 새로 심어야 한다. 재배 기간 중에는 이미 오염된 흙이나 상토, 농기구 등을 통하여 전염되지 않도록 격리해 주고 피해가 심하여 회복이 불가능한 식물은 완전히 폐기하거나 뿌리째 소각한다. 새로운 상토, 깨끗한 화분과 베드 등을 이용하여 삽목 번식하면 선인장시스트선충의 전염은 완전히 방지할 수 있다.
선인장애응애(해충명 : Brevipalpus russulus)
1) 피해 및 진단
주로 고온 건조 조건에서 산취, 비모란 등에 피해가 많이 나타나며 삼각주 등에서도 피해가 나타나기도 한다. 선인장애응애가 가해하면 표면이 연한 갈색으로 코르크화되는 것이 관찰되며, 진전되면 갈색 피해 부위가 커지고 쭈그러지는 정도가 심해진다. 초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피해 부위가 회복되지 못할 정도로 담갈색의 각층이 형성되어 상품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2) 해충의 형태 및 생태
자세한 생태는 명확하지 않다. 암컷은 크기가 0.33㎜ 정도로 아주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체색은 노란 색 또는 붉은 색이며 몸 속에 검은 무늬가 있고 전체적인 모양은 길쭉한 역삼각형이며 납작하다. 수컷은 체장이 0.26㎜ 정도이며 암컷보다 더 뾰족한 역삼각형이다. 알은 긴 타원형으로 붉은 색을 띤다. 온실 내에서는 연중 발생한다.
3) 방제법
선인장애응애는 크기가 매우 작아 해충의 발생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하므로 수시로 갈변하거나 쭈그러지는 증상이 나타나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피해 증상이 보이면 확대경을 이용하여 응애가 있는지 살펴보고 1~2마리만 관찰되어도 즉시 응애 약제를 이용하여 방제한다. 선인장애응애는 표면에서만 가해하므로 2회 정도 연속으로 약제를 살포하면 쉽게 방제할 수 있다. 파라코약제 살포시에는 삼각주와 칼랑코에 속 등에서 약해가 나타나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꽃노랑 총채벌레(해충명 : Frankliniella ouidentalis)
1) 피해 및 진단
유충은 화분 및 꽃이나 새 순, 잎의 표면에서 즙을 빨아 식물에 해를 주며 지표로 이동하여 흙 속이나 낙엽 속에서 일정 시기를 보낸다. 이 때는 움직일 수 있으나 작물에 해를 가하지는 않는다. 성충이 되면 다시 꽃잎, 새 순, 새 잎 등을 흡즙?가해하고 산란한다. 근래에 와서는 비모란에도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황색 비모란에는 피해가 더욱 심하다.
2) 해충의 형태 및 생태
암컷은 몸 길이가 1.4~1.7mm로 총채벌레 중에서는 비교적 큰 편에 속하고 여름에는 황색 개체가 많고 겨울에는 흑갈색 개체가 많아진다. 수컷은 몸 길이 약 1.0mm, 체색은 엷은 황색이고 알은 0.3mm의 백색 강낭콩 형태이다. 알은 꽃이나 잎의 조직 내에 1개씩 산란하고 25℃에서 약 4일만에 부화된다. 유충은 화분 및 꽃이나 새 순, 잎의 표면을 흡즙?가해 하고 2경을 지나 지표로 이동하여 흙 속이나 낙엽 속에서 제1용이 되며, 이 때는 움직일 수 있으나 작물을 가해하지 않는다. 제2용을 경과해서 성충이 되면 다시 꽃잎, 새 순, 새 잎 등을 흡즙?가해하고 산란한다. 1세대 기간은 15℃에서 44일, 20℃에서는 21일, 30℃에서는 14일이고, 성충 생존 기간은 15℃에서 70일, 20℃에서 60일, 30℃에서는 30일이며, 산란 기간은 20℃에서 3일이고, 암컷은 30~45일 동안 150~300개의 알을 산란한다.
3) 방제법
현재 선인장에는 꽃노랑 총채벌레 방제 전용 약제는 고시되어 있지 않으나, 에토펜프록스·파프수화제, 에스펜발러레이트·메프유제, 아바멕틴유제, 비펜스린·그로포수화제, 스피노사드액상수화제 등의 방제 약제를 발생 초기부터 7일 간격 2~3회 살포한다.
혹파리류(해충명 : Bladisia sp.)
삼각주에서 피해가 많이 나타나며 특히 고온기에 심하다. 삼각주의 지제부가 갈색으로 물러지면서 부패한다. 썩은 부위를 뽑아보면 심한 냄새가 나며 구더기같은 작은 유충들이 가해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성충은 1.8㎜ 정도의 파리 모양으로 몸은 흑갈색이며 날개는 투명한 암회색을 띤다. 유충은 길이가 4㎜ 정도로 머리는 검은색이며 가슴과 배부분은 반투명하다. 원래 혹파리류는 부생성으로 퇴비 등에서 많이 발생하며 식물체의 가해 부위를 통하여 토양 내에 있던 세균이나 곰팡이의 침입이 이루어져 부패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3) 방제법
온실 내에 작은 혹파리류의 성충이 날아다니면 즉시 나방약이나 진딧물 약제를 사용하여 방제하여야 한다. 혹파리류 방제를 위해 따로 등록된 약제는 없다. 상토를 조제 할 때는 고온에서 잘 부숙된 퇴비를 사용하고 온실 입구나 측창 근처에 퇴비를 개방된 상태로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삽목 후 묘가 어릴 때는 수시로 약제 방제하여 혹파리의 발생을 예방한다.
귤가루 깍지벌레(해충명 : Plancococcus citri)
건조하고 통풍이 잘 안 되는 장소에서 흔히 발생한다.
선인장 표면에 하얀 깍지벌레가 발생하여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생장점 근처 또는 표면에서 가해하면 가해 부위가 갈변하고 생육이 억제된다.
2) 해충의 형태 및 생태
성충 암컷은 2.5~4.5㎜ 정도의 타원형으로 황갈색이며 표면은 흰 가루로 덮여 있다. 몸에는 17쌍의 밀랍 분비 돌기가 있다. 약충은 황갈색 또는 갈색이다. 온실 내에서는 연중 여러 차례 발생하며 보통 성충과 약충이 섞여 있다. 성숙한 암컷은 부정형의 알주머니를 만들고 그 안에 300~600개의 알을 낳는다.
3) 방제법
발생 초기에 선인장 표면에 몇 개씩 흰 덩어리(깍지벌레)가 보일 때는 손으로 긁어낸다. 피해가 심한 가지는 잘라 버리고 약제를 2~3회 살포한다.
민달팽이(해충명 : Incilaria confusa)
1) 피해 및 진단
민달팽이는 일반적으로 습기가 있는 장소에서 많이 발생한다. 선인장 표면을 갉아먹어 흰색 또는 갈색의 부정형 식흔을 남긴다. 어릴 때 피해를 당한 부위는 기형이 되거나 표면이 코르크화 되어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온실에서는 연중 피해를 주고 있다.
2) 해충의 형태 및 생태
성충은 약 60㎜ 정도로 색깔은 담황색이나 채색 변이가 심하다. 등 쪽에 세 개의 흑갈색 세로줄이 있으며 측면에 두개의 세로줄이 뚜렷하게 나있다.
온실 내의 화분 밑이나 낙엽 아래에 습한 곳에서 성체로 월동한다. 월동 성체는 다음해 3월경에 활동을 시작하며 6월까지 산란한다.
알은 작은 가지나 잡초에 30~40개의 난괴로 산란한다. 낮에는 숨어 지내며 주로 밤에 나와 활동하면서 식물체를 가해한다.
3) 방제법
온실의 바닥, 화분 아래 등을 건조하게 관리하여 서식처를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겨울이 되기 전에 온실 내 습한 곳이나 구석진 곳의 잡초, 낙엽 등을 제거하고 바닥에 토양 살충제를 뿌려준다. 다른 작물에 달팽이 방제용으로 등록된 메타알데히드(나메톡스), 메치오카브입제(메소롤) 등을 달팽이가 활동을 시작하는 저녁 무렵에 온실 바닥에 뿌려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배추나 상추 잎 등을 달팽이가 많은 장소에 두면 야간에 이곳에 모이므로 새벽에 잡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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