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높아갑니다.
안녕하세요. 시샵입니다.
2003년 처음 탄생한 이 카페와 함께 한지가 어느덧 5년이 되어 갑니다. 그동안 카페에 모든 것을 쏟아붓지는 못했지만 운영자와 시샾을 맡으면서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많이 부족했습니다.
또한 저와 함께 카페운영에 노력해주신 운영자분들께 고맙다는 인사올립니다.
이제 저희 전통주만들기 동호회는 새로운 운영방식과 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카페를 열면 날아오는 쪽지들이 대부분 회원간의 갈등과 그에 대한 조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개인적인 것도 있으며 또한 이번 분란에 관련하여 예전에는 충전모 회원들의 쪽지가 주였다면 이제는 그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쪽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카페가 훨씬 발전하기 위해서는 카페 회원들의 의견과 힘을 결집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한 그로 인해 이 카페의 소기의 목적인 전통주 문화가 더욱 융성해야 할 것입니다.
참으로 민망하고 가슴이 아팠던 것은 우리의 소중한 가양주문화와 음식을 나누는 문화가 형사처벌의 도마위에 올랐던 점이며 모두가 침묵할 수 밖에 없는 법적 정황이 참으로 서글펐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전국정모를 준비하며 이제 새로운 1만명의 카페를 열어갈 지도자를 공론화하고 그 지도자를 중심으로 정모를 준비해나갔으면 합니다.
현재 모임은 모임대로 준비하고 그와함께 새로운 시샾과 운영진에 대한 점검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카페 운영에 필요한 원칙등을 문서화하고 그것을 전체모임에서 천명하여 훨씬 규모있고 준비있는 동호회가 되어갔으면 합니다.
저는 5월말 6월초까지 현재의 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시샾이 정해지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자합니다.
추후에도 술에 관한 이론적 문화적 연구 및 민간단체 구성 등 동호회가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방향에 대해 제 나름대로의 역할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수거리 배상
첫댓글 추후 시샾 추천 등의 논의를 진행해주십시오.
카페지기는 아무나 할수있는것은 아니란 생각입니다,첫째 우리 카페를 사랑하고 활발하게 이끌어가겠다는 신념 있어야 되고 , 둘째 모든회원을 포용할수있는 인격이 있어야되고,셋재우리전통주에대한 식견과,이론이 갖추워져 있어야되고,.....이런 상황을 고려할때 수수거리님께서 카페지기를 계속 맏아주심이 마땅할것 같습니다
수수거리님의 마음이 참 아파보입니다. 그동안 많은토론과 논쟁의 중심에 설수밖에 없었던...누구와 진지하고 깊게 숙의할수 없었던...카페의 존망이 걸린 위기에서도 홀로 애태워야 했던..그아픔과 외로움 그리고 안타까움이 뭍어 있습니다. 그것은 너무 선하고 모두가 함께 가고자하는 마음속의 깊은 바램이었을겁니다. 옆에서 큰역할을 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5월말과 6월초면 너무 촉박합니다. 시샾문제는 대단히 예민하고 신중한 문제이기 때문에 많은 운영자분들께서 의견 개진이 늦어질수 있고 현 경인지역에서의 전국정모는 준비의 연계상 현체재로 치루는것이 원만하자 않을까합니다. 환골탈퇴의 전만동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