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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메타포라 9기 3차시 과제 - 육아의 어려움
라임오렌지(김은) 추천 1 조회 63 22.02.21 23:17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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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02.22 23:54

    첫댓글 급하게 써두었던 글을 올렸더니 나이가 안맞네요 ㅎㅎ 저 때의 제 마음이나 지금이나 똑같으니 괜찮겠지요^^ 2021년 11월의 저라고 생각하시고 읽어주세요

    제 글 속 사경과 사두증에 대해 말씀드려야겠네요
    "사경"은 정면을 바라볼 때 고개를 기우뚱하게 하고 있는 것을 말해요. 질병은 아니지만 이대로 성장하면 척추측만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두증"은 머리 모양이 한 쪽으로 볼록 나온 모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이건 머리 모양의 문제라서 교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미용상 안좋아 보여서 교정하게 되었답니다.

  • 22.02.22 23:39

    제목은 육아의 어려움인데 왜인지 양육의 기쁨이 느껴졌어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라임오렌지님의 마음을 가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사경증, 사두증이 뭔지 몰라 중간에 잘 이해하지 못했던 거 같아요. 간단하게 병에 대한 설명 덧붙이면 이해하면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ㅎㅎ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 작성자 22.02.22 23:46

    앗 그럴네요 병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테니 부가적으로 적어둬야겠어요
    아이들에 대한 저의 사랑이 느껴졌군요! 사랑하는 만큼 열심히 키워보려고 해요
    조언과 정성어린 댓글 모두 고맙습니다

  • 22.02.24 02:13

    라임오렌지 글을 읽으면서, 저 행복감 속에 숨어있는 불안과 우울을 읽는다면 유난이고 오버일까요.
    소파에 잠깐 드러누워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려는 찰라에 아이들은 우르르 소파가로 몰려와 놀이를 시작하고, 저 귀여운 것이 내 뱃속에서 나왔나 믿어지지 않는 순간과 동시에 육아의 피로는 찾아오니까요.
    가까이 살았으면 아이 한 번 안아줄텐데. 하는 언니 마음이 들게 하는 솔직한 글. 아름다웠어요.
    출산선물로 노트북을 해주는 센스있는 남편분도 행복에 보탬이 되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2.24 21:24

    ㅠㅠ 고맙습니다! 행복하면서도 속에는 뭔가 우울해지는? 그런 마음인 것 같아요. 동네 언니가 위로해주는 느낌을 받네요!

  • 22.02.24 21:12

    육아 일기 너무 사랑스럽네요! 아이를 낳고 사랑하는 마음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무언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같이 행복해집니다. 행갈이가 많이 된 글이란 문단을 잘 정리하면 좋겠습니다. 책 읽고 글 쓰는 엄마, 행복한 엄마가 아이들을 잘못 키울리가 없지요!

  • 작성자 22.02.24 21:25

    피드백 고맙습니다!^^ 문단 만드는게 좀 어렵더라구요. 저도 무언갈 사랑하는 분들 이야기에 가슴이 따뜻해지곤 한답니다. 그리고 말씀처럼 행복하기 위해 노력할게요^^

  • 22.02.26 22:04

    담담하고 차분차분 써내려가신 모습이 꾸밈없고 좋았어요. 처음은 낯설고 힘들죠 정말 저 때문에 잘못되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 속에서 예쁜 줄도 모르겠던 시기였던 것같아요 저는ㅜ 둘째도 처음이니 너무 힘들고. 마지막 부분에 특히 공감했습니다. 나로선 최선이야하며 버틴듯요ㅜ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02.27 01:31

    앗 동질감이 ㅠㅠ 새해님은 어떻게 버티셨는지 궁금하네요. 어디서 들었는데 완벽하려고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육아는 정답이 없으니까요ㅎㅎ 새해님도 힘내세요!!

  • 22.02.27 16:59

    엄마가 될 자격이 있는지 자신에게 묻는 구절이 있는데, 이렇게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어떤 엄마가 되고자 생각하고 다짐하는 것 만으로도 이미 준비가 되어있다고 느꼈어요. 엄마이기 전에 한 여성으로서 느꼈던 책임감이 글에 잘 드러났는데, 이 또한 엄마가 되었기 때문에 쓸 수 있는 특별한 글이겠죠. 언젠가는 하실 발표도 응원하고 있을게요.

  • 22.02.27 21:49

    잘 읽었습니다. 우리 마더가 생각나네요. 컴퓨터가 막 보급되던 시절에 워드 강좌를 들은 다음 저한테 컴퓨터로 첫 편지를 썼는데... 전자파가 안 좋다는 속설을 들은 후 컴퓨터를 멀리하셔서 그 다음엔 받을 수 없었...ㅠㅠ 감사합니다 :)

  • 22.02.27 21:54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는 부분에서 크게 공감했습니다. 나를 지우고 타인의 행복을 바라게 됐을 때의 괴리가 불행의 시작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어서요. 벅참과 애정과 혼란을 품고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에서 단단함도 느껴져요.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며 한 사람의 인격에서 엄마의 부분이 성장한다는 걸 글로 알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22.03.06 21:30

    라임오렌지님 출산 이후 느꼈을 찬란한 감정들에 대해 생생하게 남겨두는 건 의미있는 일 같아요. 욕심같아선 더 세부적으로 기간을 나눠서 그 기간마다 느끼셨을 것들을 집중적으로 써보시라 하고 싶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죠. 힘드셔도 글쓰기 계속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 22.03.06 21:29

    재준이의 태명이 똘망이였군요. 지난번 재준이 등장 이후 첫째 아이가 한참 앉아있었는데. 수업중이라 말을 못꺼냈네요. 첫째의 이름이 궁금해요 :) 라임오렌지님이 본격 이야기를 하시기 전 프롤로그 같은 느낌이라 앞으로의 글이 더 기대되요. 그리고 은조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양가감정이 전달되서 안쓰럽기도 하고 멋지기도 했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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