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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철의 번역영시 <Lunch Box> 부끄러움 - 윤동재 시인의 <도시락>
김문철 추천 2 조회 84 24.05.24 15:0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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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5.25 12:45

    첫댓글 고구마는 부끄럽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구마 도시락은 부끄럽습니다.

    선생님이나 다른 친구들이 보면 어쩌지
    책상 밑에 감추어
    껍질도 까지 않은 채
    입안에 넣어 씹지도 않고 넘긴다.

    다른 아이들은 저마다의 일로 바쁩니다.

    밥 먹는 소리
    젓가락 소리
    웃는 소리
    재조갈재조갈 얘기하는 소리.

    그의 도시락 고구마에 신경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 정말 부끄러운 일은 무엇일까요?

  • 24.05.25 10:2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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