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100억만들기입니다.
여러분은 주식의 역사를 알고 계신가요? 각 나라와 물건마다는 역사가 있듯이, 주식에도 흥미로운 역사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식이 왜 탄생하게 되었고, 주식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식의 역사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주식회사의 개념과 유사한 것은 고대 로마까지 거슬러 올라가서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대 로마에서는 새로운 식민지를 개척하거나 확장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본을 모아 회사를 설립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단체들은 식민지를 점령하고 운영하는 데 돈이 사용되며, 식민지에서 얻는 수익은 이 단체의 돈을 모은 시민들에게 배분되었습니다.
로마에서는 또한 이러한 단체의 지분을 거래할 수 있는 원시적인 주식시장 형태도 발전하였으며, 이것은 주식 거래의 초기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최초의 주식회사는 1602년에 설립된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16세기에 인도 항로와 아메리카 항로가 개척되며 유럽에서 대항해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대양무역에서 엄청난 수익을 얻을 기회가 많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대양무역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대양 항해는 매우 위험하며, 항해 실패로 인한 손실과 심지어 배가 침몰하여 원금을 잃는 사건이 빈발했습니다.
이런 리스크로 인해 여러 회사나 부자들은 서로의 자본을 합쳐 리스크를 분산하고 거대한 자본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식회사라는 개념이 차츰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항해시대에 여러 주식회사 사례가 있었지만,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특별한 사례 중 하나였고,
이 회사는 최초로 개인들이 거래소에서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형태의 주식회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주식을 소유하는 주요 목적은 회사의 자본에 투자한 만큼의 배당 수익을 얻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약 3.5%의 배당이 약속되었지만, 대양 무역에서 얻는 수익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이 회사는 최대 75%의 높은 배당 수익률을 주주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요컨대, 주식이라는 개념은 여러 사람이 자본을 모아서 투자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출항 후 얻는 수익금의 일부를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개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 주식의 기본
주식의 정의: 주식은 회사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회사가 주식을 발행하면 사람들은 그 주식을 매수하여 회사의 주주가 됩니다.
액면가와 총 주식수: 주식은 보통 "액면가"라고 불리는 금액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주식이 발행될 때 회사가 주식 하나당 가치로 설정하는 금액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의 액면가가 천 원이라면, 주식 하나당 천 원의 가치를 나타내고, 또한 회사가 총 발행한 주식의 수를 알 수 있습니다.
주가와 주식시장: 주가는 주식이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의미합니다.
이 주가는 주식 시장에서 공급과 수요에 따라 변동하며, 주가는 주식의 실제 거래 가격을 나타내므로 주식의 액면가와는 무관합니다.
자본금: 주식의 액면가와 총 주식수는 주식이 처음 발행될 때 설정되며, 자본금은 주식의 액면가를 총 주식수로 곱한 값이며, 자본금 = 액면가 X 총 주식수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의 액면가가 천 원이고 총 주식수가 10주라면 자본금은 만 원이고 이 자본금은 고정된 값입니다.
주가의 상승 또는 하락은 이 자본금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즉, 주가가 상승해도 자본금은 변하지 않고, 주가가 하락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본금을 변경하려면 주식의 액면가 또는 총 주식수를 변경해야 합니다.
TIP) '자본' 과 '자본금'은 글자 하나 틀리지만 전혀 다른 단어입니다.
자본은 (자본금+영업 이익금) 즉, 처음 주식이 상장했을 때 설정되는 금액 + 처음 주식이 상장했을 때 설정되는 금액으로 수익을 낸 돈= ‘자본‘으로 나타내며,
자본금은 처음 주식이 상장했을 때 설정되는 금액입니다.
자산 액수: 원래 가지고 있는 자본과 빚을 내어 빌린 돈의 액수 합과 같으며, 이 명제를 회계등식이라고 합니다.
회계등식은 자산, 부채, 자본 간의 상호관계를 식으로 표현한 것이고, 이 식을 해석해보면 부채는 다른 사람에게서 빌린 돈,
즉 외부자본을 나타내며 자본은 자기자본, 즉 회사의 주인이 회사에 투자한 돈을 나타냅니다.
회계등식은 이 두 가지를 합한 돈이 바로 회사의 자산과 같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A씨가 200만 원을 가지고 있었고 개인 사업을 위해 1000만 원짜리 건물을 구입했으며, 나머지 800만 원은 할부로 지불하기로 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경우 A씨의 자산, 부채, 자본 간의 관계는 다음과 같이 표현됩니다.
자산 (Assets): 1000만 원 (건물의 가치)
부채 (Liabilities): 800만 원 (할부금)
자본 (Equity): 200만 원 (A씨의 투자)
이때 회계등식에 따르면 자산은 부채와 자본의 합계와 같아야 합니다. 즉, 1000만 원(자산) = 800만 원(부채) + 200만 원(자본)입니다. 이것이 회계등식의 핵심 원리입니다.
회계등식 (자산 = 자본 + 부채)
요약하면, 주식의 액면가와 총 주식수는 주식이 처음 발행될 때 정해지는 회사의 자본금을 나타내며, 이 자본금은 주가의 상승과 하락과는 관련이 없고,
주가는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나타내며, 주식의 가격은 공급과 수요에 따라 변동합니다. 자본금을 변경하려면 주식의 액면가나 총 주식수를 조정해야 합니다.
모든 기업이 내부 수익만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싶겠지만, 실제로 회사를 성장시키고 경영하는 데는 상당한 자본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극소수의 기업을 제외하고는 내부 자금만을 이용하여 사업을 확장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외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금융 기관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타인자본을 늘리는 방법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방법과 채권을 발행해 돈을 빌리는 방법이 있고,
주식을 발행해 자기자본을 늘리는 3가지 방법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은행에서 돈을 차입하는 것은 간단하게 타인의 돈을 빌려서 사용하는 개념이지만, 주식을 발행하여 기업에 들어온 돈은 주주들,
즉 기업의 주인으로서 투자한 것이기 때문에 기업은 그 돈을 갚을 필요가 없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이 리스크를 감수할 때 주주들은 지분에 따라 어느 정도의 분담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주식을 발행하면 회사의 주인이 새로운 자본금에 대응하는 주식 지분을 포기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는 회사의 소유권이 새로운 주주들과 나눠지는 형태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주의 입장에서 주식은 회사 주인 증명서이며, "내가 주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곧 회사가 발행한 총 주식 중 소유한 주식의 지분만큼 "내 회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회사의 주인인 주주는 회사의 이익에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자익권을 가지며, 더 나아가 회사가 이익을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는 공익권을 가집니다.
이러한 주주의 권리와 의무는 주식시장의 기능과 회사의 경영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배당 청구권이 자익권이고, 주주총회 의결권이 대표적인 공익권입니다.
하지만 주주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만큼 회사의 리스크도 일부 감당해야 합니다. 회사가 파산하게 되면 주주가 투자한 자본금(즉, 주식)은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주식 투자의 리스크와 관련된 부분으로, 주주는 이러한 리스크를 고려하고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 주식의 어원
한국에서 주식이라는 용어의 어원은 일본 에도 시대의 '가부나카마'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가부나카마'는 상공업자들 중 막부(일본의 중앙 행정 기관)로부터 독점적인 상업 권한 허가를 받은 상인들의 조합이었으며,
'가부'는 막부로부터 부여받은 상업 권한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동료' 또는 '친구'라는 의미를 가진 '나카마'를 결합하여 '같은 상업 권한을 가진 동료들의 모임'이라는 뜻을 가진 '가부나카마'로 불렀습니다.
이것은 형식적으로 '상인 협동 조합'과 유사한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개념을 통해 일본의 '가부나카마'에서도 서양의 주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출자를 받고
상인들의 상업 활동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하는 분산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19세기 서양에서 주식(stock)이라는 개념이 일본으로 전파될 때, 이를 서양의 가부와 유사한 방식으로 이해하여 '주식'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습니다.
현대 일본에서도 주식은 '가부시키'로 불리며, 이 용어가 직접적으로 번역되어 한국에서 'stock'을 '주식'이라고 부르게 된 이유입니다.
주식시장에 대한 기본 개념을 살펴보았으니 이제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 중 하나인 '금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리'는 주식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금리 인상, 금리 동결 등과 같은 다양한 금융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주제 중 하나입니다.
이제 금리와 주식시장 간의 관계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금리
돈의 이자율인 금리가 낮아지거나 시중에 풀린 돈의 양인 통화량이 증가하는 경우, 시중에 돈의 양이 늘어나면서 물가가 상승하고, 돈의 가치가 하락해 금리가 낮아지며
은행에 예금을 하는 대신 부동산과 주식을 더 많이 보유하려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부동산과 주식 시장에서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높아지거나 통화량이 감소하면 반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고, 은행 예금이 더 유리해지며, 대출 조건이 어려워짐으로써 부동산과 주식 시장에서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금리가 낮을수록 주식 시장에서 투자가 활발해지는 경향이 있고, 금리가 높을수록 주식 시장에서 투자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금리가 낮을 경우, 투자자들은 주로 현재보다 미래 이익을 중요시하는
성장주(바이오,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2차전지, 인터넷, 우주항공 등)에 관심을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성장주의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금리가 높아지면 투자자들은 현재 이익을 중시하는 가치주(금융, 철강, 조선, 석유화학, 건설, 유통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특히 은행주식은 금리가 상승하면 예금 대출 마진이 확대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수혜를 입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약하면, 금리의 변동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과 투자 전략이 변화하며, 이는 주식 시장의 섹터 및 종목별 성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코로나-19와 유가 대폭락으로 인해 2020년 주가 대폭락이 발생하며 주식 시장이 크게 하락했지만,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은행들인 연방준비제도와 한국은행을 비롯한 다른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양적 완화 정책을 시행하여 돈을 대규모로 찍어내었고
동시에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재정정책을 통해 가정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여 경제를 지원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전 세계에서 통화량과 빚이 역대 최대로 증가하고 금리는 거의 0%에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돈의 가치가 바닥을 향하였으며, 실물경제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역설적으로 세계 금융시장은 유례없는 대폭등을 경험했습니다.
한국 역시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0년 와서 뜬금없이 역사상 최초로 코스피 3000을 달성하고, 하루에 3퍼센트씩 오르내리는 엄청난 시세 변동성을 가지게 되고,
단군 이래 가장 많은 돈이 증권계좌에 몰리게 된 건 바로 이것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자본주의 경제 체제에서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 자체를 상품으로 인식하고 거래하는
현대 주식 시장의 출발점이였으며, 이러한 시장에서 주식은 투자 및 거래의 주요 수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주식의 원래 취지였던 배당금보다는 주식의 가격 자체에 사람들이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
이를 증명하듯 동인도 주식회사의 대성공 이후 네덜란드에선 금융의 기법이 빠르게 발전하였었습니다.
동인도회사 주식이 거래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동인도회사 주식에 대한 주식 선물, 옵션, 신용거래, 출자전환이 등장했으며 심지어
최초의 공매도도 이 회사에서 나왔습니다.
이렇게 발행된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주식 중 1606년에 발행된 것이 현존하는 가장오래된 주식이라고 말합니다.
상대적으로 소액인 지금 주식과는 달리 상당한 고가이고, 발행된 주식에 청약자 이름이 적혀 있는 등 현대의 주식과는 많이 다릅니다.
주식 시장은 현대적인 형태로는 19세기에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으나,
19세기까지 주식 회사의 비중은 주식 회사가 아닌 회사와 개인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래에 주식 회사가 자본주의를 지배할 것이라고 최초로 예견한 사람은 카를 마르크스였으며,
그의 저서인 "자본론"에서도 주식 회사에 대해 상세하게 다뤘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자본론’을 읽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주식시장의 구조
1. 발행시장
주식 발행 시장은 주로 1차 시장(Primary Market)으로 분류되며, 주식의 발행 방식은 주로 직접발행과 간접발행 두 가지로 나뉩니다.
직접발행은 기업이 금융 기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주식을 발행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비상장 기업이 자신의 주식을 팔 때 이 방법을 사용하며, 이러한 경우에는 사모발행이 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직접공모라는 특별한 발행 방식도 존재하지만, 이 방법은 주로 발품 팔면서 투자자를 찾는 번거로운 과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드물게 사용됩니다.
※여기사 사모발행(SAMO Issuance)은 한정된 수의 특정 투자자나 그룹에게 주식이나 채권을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주식 발행은 간접발행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간접발행은 기업이 자본금을 확보하기 위해 금융 기관을 통해 기업 공개나 유상증자를 하거나 주식을 구매할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입니다.
금융 기관은 발행된 증권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역할을 하며, 기업 공개가 실패할 경우를 대비하여 막아주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여기서 기업 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란? 비상장 기업이 자신의 주식을 공개적으로 판매하여 공개시장에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비상장 기업이 주식시장에 진출하고 일반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판매하게 됩니다.
해외에서는 골드만삭스, JP모건, 도이체방크와 같은 투자은행(Investment Bank)이 발행 시장 업무를 주로 담당합니다.
투자은행은 기업공개를 투자은행의 자본시장 부문(ECM)에서 진행하며, 투자은행은 기업에 자금을 제공하거나 투자 기회를 제공하여
자금이 필요한 기업과 자금을 제공할 수 있는 투자자 간의 연결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은행"이라는 용어가 사용됩니다.
한국에는 거대한 투자은행이 없으며 주요 증권사가 자체적으로 투자은행(IB) 부문을 갖추고 있어, 기업 공개 및 자본시장 업무를 주로 수행합니다.
이러한 자체 IB 부문을 갖춘 증권사 중에서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가 주요 주관사로서 활동하며,
이들 증권사를 종종 "한국 기업공개 BIG3"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여담) 2020년 기준으로 이 세 회사의 공모액만 합산해도 전체 기업 공개 건의 58.3%를 차지했다는 흥미로운 통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2022년에 주식시장이 불황으로 전환되면서 BIG3 개념이 희박해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여담) 2021년부터 성장세를 지속하던 K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거래를 성공적으로 처리하여 압도적인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이전에는 K증권이 주로 채권발행시장(DCM)에서 강점을 보였으며 주식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에 K증권은 ECM, DCM, 심지어 국내 증권사 중에서 M&A 거래까지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하여 투자은행(IB)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확보했습니다.
2. 유통시장
주식을 유통하는 시장은 2차 시장(Secondary Market)이라고도 불리며, 한 번 발행된 주식의 매매가 이루어지는 장소를 가리킵니다. 주식시장이라고 언급할 때 주로 이러한 유통시장을 의미합니다.
유통시장은 일반적으로 장내시장과 장외시장으로 나뉩니다.
한국의 경우, 장내시장으로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이 많이 알려져 있으며, 코넥스, K-OTC, 장외시장도 존재합니다.
유통시장에 참여하는 주요 참여자로는 셀사이드(Sell-Side)와 바이사이드(Buy-Side)가 있습니다.
셀사이드(Sell-Side)는 거진 투자은행과 증권회사의 S&T(Sales and Trade) 부서를 일컫는 말로 주식 영업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중개수수료(Brokerage) 이익을 취하며 이를 위해 리스크는 낮추고 수익률은 높이는 절묘한 구조화 상품을 만들고 마진을 챙기기도 합니다.
바이사이드(Buy-Side)는 개인투자자들은 물론이고 자산운용사, 기금, 헤지펀드, 사모펀드, 또 자금을 운용하는 기업 재무팀 등이 해당되는데
직접 증권상품을 매매하면서 시세차익으로 돈을 벌거나 리스크를 관리하면 수익에 대한 운용수수료와 성과급을 챙기며 이익을 낸다고 합니다.
자, 주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다뤘고 주식의 구조, 어원, 그리고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정말로 흥미로웠고 주식 시장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해 생각하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많은 정보를 공부하면서 이런 내용이 이렇게 다양하게 존재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저 또한 놀랐고,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