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16일여행
그렇게 달려 하동 방향으로 달리다 보니 저 멀리 지리산 노고단이 보인다.
그리고 잔설 쌓인 쌍산재도 지나고
화개천이 흐르고 있는 상단 쪽에는 잠시 후에 방문할 쌍계사가 자리하고 있다.
버스 이동시간만 6시간 이상 소요되다 보니 창밖 풍경을 담는 소소한 재미로 시간을 보냈다.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서울 교대역에서 7시 출발하여 오후 1시30분 #드라마최참판댁촬영지 도착.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에는 대형주차장을 비롯하여 소형주차장도 두군데 마련되어 있었다.
주차료는 무료인 것 같았다.
주차증 발권이나 안내 도우미 분들이 안 계셨다.
#박경리문학관
#드라마토지촬영지
#평사리상평마을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상평마을의유래
평사는 변한시대에도 악양의 대외 창구였고, 마을 형성
의 깃점이 된 곳이라 할 수 있다.
섬진강을 통한 교통의 발달이 포구로서 역할이었다면 신라때나 가야시대에 성립되고 번성된 역촌은 육로의 교통이 활발하게 만들어 외래문화의 수용이나 교역에 있어 중요한 목이었던 만큼 변한시대의 이 땅에 낙노국이 유지되는 활력소였다고 여겨진다.
본래 진주목 화개현의 지역으로서 악양 소상팔경의 하나 인 평사낙안과 같다 하여 평사라 하였는데, 숙종 28년(1702년)에 하동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화개면의 둔촌과 악양면의 신암, 삽암, 평사역촌을 병합하여 평사리라 해서 악양면에 편입되었다.
현재는 상평, 외둔을 합하여 평사리라하며 문학작가 박경리 선생님의 작품인 소설 토지의 고향 주 무대이며 매년 10월이면 평사리 토지문학제가 열리는 곳이다.
평사 위쪽 마을이다.(안내석 글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대형주차장에서 윗 방향으로 걷다보면 소형 주차장이 위ㆍ아래 두군데 더 마련되어 있다.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최참판댁관람요금
어른(20세이상 64세 이하) 개인 2,000원
단체 1,500원
청소년(13세이상 19세 이하) 개인 1,500원
청소년 단체 1,000원
군인(제복입은 하사관 이하) 개인 1,500원
어린이(7세이상 12세 이하) 개인 1,000원
단체 (단체 20인이상 단체요금 적용) 500원
장애인 (복지카드소지자) 무료
국가유공자 무료
#최참판댁이용시간
매일 09:00 ~ 18:00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로 향하는 언덕에 매화가 만개해 있어 여행객의 맘을 설레게 한다.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안내판과 약수터.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최참판댁소개
동학혁명에서 근대사까지 우리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이곳 평사리에 소설속의 최참판댁이 한옥 14동으로 구현되었으며, 조선후기 우리민족의 생활모습을 재현해 놓은 토지세트장이 잘 조성되어 있고 인근의 평사리 문학관도 좋은 구경거리가 되고 있다. 매년 가을이면 전국문인들의 문학축제인 토지문학제가 이곳에서 개최되어 문학마을로써 자리매김 될 전망이며 또한 소설속의 두 주인공을 캐릭터로 개발하여 관광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하동최참판댁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최참판닥 건립 배경에 담긴 숨은 이야기
소설 '토지'와 드라마
1987년, 광북 42주년을 맞아 KBS에서 박경리 선생올 직접 찾아뵙고 집필 중인 '토지'를 드라마로 제작하고 싶다고 제안을 하였다.
하지만 당시는 탈고되지 않은 작품이라 거절하였는데도 방송국의 끈질긴 노력으로 마침내 대하드라마 토지가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주일청 연출. 최수지 주연, 1987년 10월 24일~ 1989년 8월6일)
토지 드라마 방영 이후 악양면 평사리에는 많은 시청자들과 독자들이 찾아 들기 시작했지만 지리산과 섬진강, 평사리 들판 외에 정작 평사리에는 <최함판댁>은 없었다.
1997년 IMF와 10억원의 종잣돈
이에 하동군 석민아 공무원이 "최참판댁 건립"올 제안하였고, IMF로 매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경상남도 예산담당관실에 근무하던 하동 출신 윤상기 공무원(전 하동군수)의 적극적인 노력 결과, 김희규 도지사의 특별한 배려로 최삼판댁 건립의 종잣돈이라 할 수 있는 도비 10억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초대 민선군수였던 정구용 하동군수는 군비 등 예산 30억 원으로 부지 3천평을 구입하여 1998년 마침내 소설 토지의 최참판댁이 현실 세계로 그 모습을 나타내게 되었다.
최참판댁이 건립되고 2001년 하동의 문인들이 박경리 선생의 승낙을 받아 그해 11월 작가를 직접 모시고 <제1회 토지문학제>를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20회를 맞는 <토지문학제>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관광 메카
소설 '토지'는 TV 드라마로 인한 영상매체가 만나서
마술적인 힘을 발휘하게 되었다.
토지 완간 이후 첫 드라마인 SBS 대하드라마 토지 52부 (이종한 연출, 김현주 주연, 2004년 11월 27일 ~ 2005번 05월 22일) 방영으로 최참판댁 한옥 14동은 물론 용이네, 칠성네 등 초가 세트장 50여동이 설치되어 평사리는 단순한 문학작품의 배경지를 넘어 대한민국의 관광 메카로 자리 잡았다.
특히 민선 6기(윤상기 문수)에 들어 박경리 문학관울 건립하여 박경리 선생의 3대 보물(재봉를, 국어 사전, 소목장)을 비롯한 도서, 사진, 유품 등을 박경리 선생의 따님인 김영주 원주 토지문학관 이사장과 협의하여 상설 전시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평사리문학관은 "문화 &생명관"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최참판댁 바깥마당 학장, 박경리 동상 제막, 한옥호텔 4동을 신축함으로써 그야말로 자연올 느끼며 하룻밤 묵어가는 휴양과 힐링 장소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보존과 활용
평사리 <최함판댁>은 연간 100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 명소다.
이는 전적으로 우리시대 큰 작가 박경리 선생의 역작 소설 '토지'의 힘이지만, 행정과 문인들이 마음을 모아 문학작품을 문화와 관광의 콘텐츠로 함께 엮어내고 이곳에 대대로 터 잡고 살아가는 평사리 마을주민들이 만들어낸 스토리텔링의 대표 모델이다.
소설 토지가 품었고 박경리 작가의 생명사상이 녹아 숨쉬는 생명의 땅, 토지 민족의 땅 악양 최함판댁은 자연유산과 문학유산이 한데 어우러진 인문학의 도시이자, 문학수도 하동의 명품 랜드마크이다.
우리지역의 자산이기도 하지만, 우리시대 자산임을 명심하고, 소설 '토지'의 은전함이 최참판댁 속에 무한한 가능성으로 더욱 뿌리 내려질 수 있도록 더 보존하고 가꾸어 나아가야 함이 우리 모두의 사명이다 할 것이다.(안내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지였던 하동 최참판댁 입구에 관련 포스터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최참판댁가옥현황 확인 후 이정표 보며 최참판댁 관람을 시작하였다.
주어진 1시간 30분 동안 점심식사도 해야 했다.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앞 마당에는 쉼터도 있지만 민속놀이를 즐길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박경리 동상
본명이 '금이'에요.
' 버리고 갈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박경리의 삶과 문학
평소 사용하시고 아꼈던
유품41점과 소설 '토지' 전질
초상화 영상물
토지속의 인물지도가 전시되어 있어요.
[출처] 하동 최참판댁 & 박경리 문학관|작성자 빛나는 won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솟을대문을 통해 중문채로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중문채로 들어와 바라 본 행랑채.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행랑채에서 중랑채 그리고 안채까지 한옥의 멋을 잘 담아내고 있었다.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안채 마루에서 바라 본 뒤켵 풍경.
한옥의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이다.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매화와 잘 어우러지는 한옥.
그 아름다움을 다 담을 수 없어 내 자신에게 짜증이 좀 났다.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뒤켵 굴뚝에도 꽃문양을 새겨 넣은 미적 감각에 옛 어른들 참 현명하다 싶다.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뒤채.
뒤채 앞으로는 채마밭도 있다.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말 그대로 아름다움의 끝판왕인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사랑채.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사랑채 누각에서 바라 보이는 풍경에 입이 똭 벌어진다.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저 멀리 섬진강과 광양의 백운산?도 조망되는 탁 트인 시야로 답답한 가슴까지 시원해진다.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사랑채 담장엔 영춘화도 피기 시작해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을 더 한다.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