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옵션만기일을 맞아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로 급락 마감. G20회담, 옵션만기일 등 주요 이벤트를 맞이한 가운데, 국내증시는 약보합세 출발. 이후 외국인, 기관과 개인의 매매공방속에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외국인이 선, 현물시장에서 매수세를 강화하자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1,976선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장마감무렵 상승폭을 축소한뒤 하락세로 전 환했으며, 장마감 동시호가때 도이치증권 창구를 중심으로 외국인이 1조6천억 이상 매도세를 보이자 지수는 2.7% 급락세를 연출하며 마감함. 프로그램매매 역시 장마감 동 시호가때만 1조원 이상 출회되며 9,313억 순매도 마감.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3원 하락한 1,107.9원을 나타냄.
코스닥시장, 기관 매도세로 상승 하루만에 조정을 보임. 미증시 상승소식에 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더 이상 키우지 못한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오후들어 기관의 매도세가 다소 강화되자 지수는 낙폭을 다소 확대, 525선 아래까지 밀려나며 마감.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3,390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49억, 5,990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15계약, 3,977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5,412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 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들과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POSCO,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생명, 한국전력, SK에너지, 롯데쇼핑, SK텔레콤, LG, KT 등 대부분이 하락 마감. 기아차만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냄. 업종별 로도 전업종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특히, 건설, 은행, 철강금속, 통신, 운수장비업종은 3% 이상 급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동서,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다음, 태웅, 에스에프에이, 성광벤드, SK컴즈, 차바이오앤, 태광 등이 하락한 가운데, 서울반도체,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포스코켐텍, GS홈쇼핑, 성우하이텍은 소폭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914.73P(-53.12P/-2.70%) KOSDAQ 524.05P(-4.22P/-0.80%)
[특징 테마]
제4이통사 설립 기대주 : KMI 사업허가 신청서 재접수(17일) 소식에 관련주 동반 상승.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모바일인터넷(KMI)는 현재 와이브로망 기 반의 제4이동통신 사업권관련 사업계획서를 보안하고 17일쯤 주주 구성을 새롭게 하여 방송통신위원회에 허가 신청을 재접수할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방송통신위원회는 지 난 2일 KMI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부적격 판정을 내린 바 있음. 사업허가 재신청 소 식에 디브이에스, 자티전자, 스템싸이언스, 씨모텍, 쏠리테크등의 제4이통사 설립 기 대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현대상선(011200) : 컨소시엄 무산 소식에 경영 권 분쟁가능성이 부각되며 급등. 금일 언론에 따르면 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현대그룹 과 컨소시엄을 맺기로 했던 독일 M+W그룹이 입찰 마감 4일을 앞두고 참여의사를 철회 한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현대상선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재연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동사의 주가가 급등세를 기록함.
기아차(00027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소폭 상승. 금일 우리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3분기 미국과 유럽에서의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이라고 판단하였고, 수익성 높은 Volume 차종인 K-5, 스포티지R의 신차효과가 내년부터 연간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2011년 소형차 라인업 강화, K5, 스포티지R 해 외판매 본격화, 유럽 및 미국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손익개선이 기대되고, 해외 공장의 수익창출이 본격화 되면서 지분법손익은 1.6조원으로 23.9%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음. 이에 따라 금일 신규추천 종목으로 편입하였음.
SKC(011790) : 필름라인 증설을 통한 고성장 전망에 소폭 상승. 금일 SK증권은 동사에 대해 2011년~ 2012년 고부가가치 필름라인의 증설을 통해 외형과 이익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제품 포트폴리오 변화 및 원재료비 절감 등을 통해 화학 사업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음. 태양전지 모듈과 LCD패널 등의 전방수요 증가를 감안할 때 태양광용 및 광학용 필름중심의 공격적인 증설은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적절한 전략이라고 평가하였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5,000원에서 60,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적극매수로 상향조정하였음.
현대하이스코(010520) : 4분기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소폭 상승. 모건스탠리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현대차의 생산량 증가로 동사의 지속적인 수혜가 전망된다며, 판매량도 전분기대비 6%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음. 이에 따라 4분기 실적도 긍정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Overweight와 목표주가 28,500원을 유지하였음. 또한, 대신증권도 금일 동사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이 전망되고, 내년 1분기 이후 전반적인 국제 철강업황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000원에서 29,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서원(021050) : 키코 중도해지 완료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08년 9월 SC제일은행과 체결한 통화옵션(KIKO) 거래를 2010년 11월 10일 청산비용 130.7만달러를 지급하고 중도 청산 완료하였다고 밝혔음.
화천기계(010660) : 3분기 실적 호조로 소폭 상승.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39.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8.6% 급증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 및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32.9%, 152.3% 증가한 561.37억원, 25.46억원으로 잠정집계 되었다고 밝혔음.
STX팬오션(028670) : 블록딜 무산 소식에 급락. 금일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산업은행이 보유한 동사의 지분 10%에 대해서 전일 종가인 14,000원에 일시에 처분할 계획이었지만 개장전 전량 취소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할인률 없이 블록딜을 추진한 점을 실패 원인으로 꼽고 있음. 한편,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3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32.66%, 453.09% 증가한 1조6,588억원, 530억원으로 잠정집계되었다고 밝혔음. 아울러 1조1,326억원 규모 펄프 운반선 및 캄사르막스급 벌크선 건조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하였음.
- 코스닥시장 -
이라이콤(041520) : 태블릿PC 시장 성장 수혜 전 망에 상한가. 금일 현대증권은 동사에 대해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등의 전방산업이 성 장 초입국면에 불과하고 주요고객인 삼성전자의 태블릿PC용 LED BLU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시점이 적극적인 매수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음. 또한, 동사는 국내1위, 세계3위 중소형 BLU 전문업체로 독과점적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2011년 우수한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5,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였음.
에이모션(031860) : 3분기 영업이익 호조에 힘입어 상한가. 동사는 금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31.25%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70.30% 증가한 39.56억원을 기록한 반면,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8.7% 감소한 2.96억원으로 잠정집계되었다고 밝혔음.
유 비프리시젼(053810) : 상장폐지 우려 해소로 재거래 첫날 상한가. 상장폐지 실질심사 에 올라 거래가 정지되었던 동사의 주가가 상장폐지 우려가 해소되자 재거래일 첫날부터 상한가를 기록함. 한국거래소는 전일 장마감후 유비프리시젼에 대한 상장폐지 실실심사위원회 심의결과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하였음.
CT&T(050470) : 리튬전기차 정부인증 획득 소식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금일 전기차 업계 처음 으로 리튬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자동차 e-ZONE에 대해 정부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 짐. 회사측은 정부의 “저속전기차 안전기준”에 따른 인증테스트를 거친 후 지난 9일 국토해양부 산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의 자동차안전검사증을 취득했다고 밝혔음.
엑큐리스(048460) : 최대주주 변경으로 상한가.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체결에 따라 최대주주가 주식회사 에스피애드컴에서 김경희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회사 창업자이자 현 대표이 사인 김경희 대표는 언론을 통해 꾸준히 경영일선에서 일해온 만큼 경영권 양수도에 따른 혼선은 없을 것이라며 제2의 창업의 다짐으로 책임경영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SKC 솔믹스(057500) : 태양전지용 웨이퍼 공급계약 체결로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신성홀딩스와 421.2억원 규모의 태양전지용 고순도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Si-Waf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93.44%에 해당하는 금액임.
심텍(036710) : 키코 문제 연내 해결에 따른 저평가 해 소 전망에 상승. 금일 NH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12년까지 계약이 되어있는 키코 문제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동사의 연내 계약 청산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고 이미 충분한 현금을 확보해두고 있기 때문에 저평가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음. 또한, DRAM과 낸드플래시 출하량 증가와 고부가 제품 매출 증가로 내년에도 두자 리 수 이상의 매출성장과14% 정도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인스프리트(073130) : 중국내 합작회사 설립 계약 체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중국 시장 대상 이동통신 디바이스 기반 유무선 컨버전스 서비스 사업 추진 및 중국 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 “광주금붕과기신식계통유한공사”와의 합자회사(JV)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음. 투자규모는 RNB 500만(원화기준 8.36억원)으로 동사가 50%, 광주금붕과기신식계통유한공사가 50%를 투자한다고 설명하였음.
우전앤한단(052270) : 3분기 실적 호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04.5%, 157.6% 증가한 1,147.22억원, 80.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 혔음. 반면, 같은 기간 순이익은 55.18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25.2% 감소했다 고 밝혔음.
코원(056000) : 3분기 실적 부진에 급락. 동사는 전일 장마감후 공시 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3.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9% 감소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28.6%, 92.9% 감소한 219.87억원, 6.18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음. 회사측은 계절적 비수기 및 신제품 출시 지연으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하였음.
[특징 상한가]
글로웍스(3) : 금 값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연일 급 등
강원비앤이(2) : 한텍으로의 피인수설
이라이콤 : 태블릿PC 시장 성장 수혜 전망
에이모션 : 3분기 영업이익 호조
유비프리시젼 : 상장폐지 우려 해소로 재거래 첫날 상한가
엑큐리스 : 최대주주 변경
온세텔레콤, 디브이에스, 자티전자, 스템싸이언스 : 제4이통사 설립 기대주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