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날 예찬 (24년-26주)
'그리스도 안에서 쉬는 법'
방요한
그대 생활이 복잡다단하여
두뇌가 쉬지 못할 때에도,
여전히 그리스도가 그대의 마음에
살고 계심을 인정하고 묵상해 보라.
두뇌가 병드는데서 해방되리라.
그대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복잡해
두뇌가 엉킨듯이 느껴질 때에도,
그대 마음의 중심에 자리잡고
영원토록 당신의 삶을 계획하여
끝까지 이뤄가는 주님을 인정해 보라.
주님이 그대의 삶을 다시 조각하리라.
그대가 마음의 근심과 걱정과 염려로 우울해지며,
망치고픈 기분을 겨우 붙잡고 있다고 느낄 때에도,
그대 삶의 중심을 붙들고,
그대를 온전케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라.
그대 생명의 근원인 마음을 지키시리라.
모든 것이 뒤틀리고, 내 뜻대로 되지않아
삶의 의미조차 희미해져 갈 때에도,
그대 마음 속의 성령이 두뇌를 신선케할 것을 믿고,
주님이 당신을 여전히 존귀하게 생각하고 있슴을 생각하라.
그대 삶의 '무의미성'을 극복케 하리라
힘들고 고단하며 극한 아픔과 실망과
좌절의 문턱을 오갈 때에도,
그리스도가 그대 마음의 영광의 소망이며,
희락의 성령의 기름을 부어
그대를 소생케하며 새롭게함을 믿으라.
그대의 새로움은 오직 그리스도이며
그대 삶의 원천은 오직 성령이시며
그대 생의 근원은 오직 하나님이심이며
그대의 생수의 강은 오직 주의 언약이니,
영적 갈증과 목마른 인생에서 구원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