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기상위성 기술 도약으로 국민 안전 책임진다!
- 기상청·과기정통부, ‘천리안위성 5호’개발을 위한 예타 선정에 박차
□ 기상청(청장 박광석)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시스템(이하 ‘천리안위성 5호’) 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20일(수) 밝혔다. * (국가재정법 제38조)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국가연구개발사업 신규사업에 대하여 과학기술적‧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을 조사,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
□ 현재 우리나라 국가안보 및 국민안전 확보, 기후위기 시대 대응 등을 위한 기상관측은 천리안위성 2A호가 담당하고 있으며, 오는 2029년 임무가 종료될 예정이다.
□ 이에 따라, 천리안위성 5호는 천리안위성 2A호의 임무를 승계받아 2029년 발사 후 2039년까지 10년 간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서는 2023년부터 7년 간의 사업 추진 기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 천리안위성 5호 사업은 5,980억 규모로 △위성체 △기상 및 우주기상 탑재체 △지상국 시스템 및 활용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며, 국내 독자
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주기술 역량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천리안위성 5호는 신속한 감시와 예측을 통해 초강력 태풍과 돌발성 호우, 산불 등의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다양한 위성정보를 생산할 예정이다. ○ 2분 간격으로 한반도의 연속 관측이 가능해짐에 따라 △초단기 위험 기상 탐지 △산불탐지 능력 향상(4배) △우주기상 영향의 예‧특보 운영 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산불 조기 탐지와 위성항법, 항공운항, 전력망 관리 효율화가 예상된다. □ 또한, 천리안위성 2A호에서 어려웠던 구름 아래 관측과 주‧야간 불 연속 문제 등을 해소하고, ‘태양 엑스선(X선) 관측센서’의 독자개발을 통해 태양폭발 탐지 소요시간도 대폭 단축(최대 1시간 → 8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이번 천리안위성 5호 개발을 통해 △7,300억원 수준의 우주산업 분야 생산 유발 및 부가가치 창출 △1천 명 이상의 우주개발 전문인력 확대 △5천6백 명 이상의 고용 유발 △8,000억원 규모의 위험기상 피해액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국가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박광석 기상청장은 “천리안위성 2A호에 대한 안정적인 임무 승계와 기상위성 기술 도약을 위해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에 선정되어 2023년부터 천리안위성 5호 개발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붙임 파일 참조
첫댓글 어제 누리호 절반의 성공을 보면서,
천리안위성 5호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