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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2월27일(화)
#【매일뉴스브리핑】
●"29일까지 복귀 안 하면 면허 정지"
●'조국 신당' 명칭 불허…"정당본질과 달라"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이르면 오늘 선임
●비트코인 상승세…26개월만에 5만3천달러
●안전고리 없이 번지점프…60대 추락사
●애플 '비전프로'에 日 부품 52%…韓은 13%뿐
●'엄마 손맛이라더니'…대장균 가득 이 국밥 먹지 마세요
●인도, 28조 규모 반도체 프로젝트 착수
●'규제 철퇴' 거뒀나 마윈 앤트그룹, 증권업 진출 도전
●'한강벨트' 찾은 한동훈…민주, 공천 반발 줄탈당
●"자료 지워라"…'전공의 사직' 지침글 업체 압수수색
●경주 황성공원 '도시바람길숲' 사업 순항…내년 말 완공
●이름 옆에 “학습부진”… 반 배정 안내문 ‘황당’
●조정식과 경선 또 무산에... 김윤식, 국힘 입당
●IT기업, 총선 앞두고 딥페이크 공동 대응 나선다
●젤렌스키 "푸틴 멈추지 않아…트럼프 이해 못해"
●기후동행카드 한 달…실물카드 현금 충전방식 불편도
●‘친문 황태자’ 임종석도 탈락… 이재명 ‘대항마’가 불편한 ‘친명’
●전공의 사직 1만명…정부 "미복귀시 3월부터 사법절차 진행"
●한동훈 "민주, 아첨꾼만 생존"…안귀령 "예능을 다큐로 받나"
●이준석 "동탄 분구되면 출마 검토 가능…공약 펼치기 좋은 공간"
●‘친명’ 정성호, ‘당무 거부’ 고민정 저격 “그 전에 최고위원 못 하겠다 하는 게…”
●“삼성·SK하이닉스 제쳤다”…美 마이크론, HBM3E 양산 본격화
●코리아 디스카운트 없앤다…상장사 7월부터 밸류업 공시
●16세 여중생과 동거한 30대…변심하자 병원 로비로 유인→살해 후 투신
●"광장시장, 보고 있나?"…경동시장 모둠순대 어마어마한 양에 입이 '떡'
●틸 셰어 폭스바겐코리아 대표, 한국수입차협회 회장 연임
●韓, 10개국 참여 '6G 원칙 공동선언' 동참…"6G 개발 협력"
●지난해 순대외금융자산 또 '역대 최대'…단기외채비중 최저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가상자산 거래소 업무방해 혐의 추가기소
●'환갑에 은퇴? 옛말'…60세 이상 자영업자 200만명 돌파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로 60대 여성 1명 사망
●[손에 잡히는 재테크] "6월에 1억 간다는데"…비트코인, 지금이라도 살까
●아마존 창업자도 뭉칫돈 휴머노이드 피겨AI '몸값' 기대감
●환율이 무섭긴 무섭네…지진이고 오염수고 뭐고 한국, 日입국 외국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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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 장기화…간호사가 의사업무 일부 수행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2주 차에 접어들며 의료 현장 곳곳에서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병원장 재량으로 진료 지원 간호사, 이른바 PA 간호사가 일부 의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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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공백 심화…'응급실 뺑뺑이' 80대 사망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전체 약 80%에 이르고 있습니다. 의료 공백이 심화하면서, 구급차로 이송되던 80대 심정지 환자가 병원을 찾다 숨진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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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임시 감독' 선임 발표 예정
혼란에 빠진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이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정식 감독을 뽑을 시간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임시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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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숨고르기…S&P500 0.4%↓
S&P500 지수가 0.38% 떨어지는 등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 개인소비지출 지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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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연합군' 이끄는 최태원, 큰 손 잡았다
SK텔레콤이 글로벌 통신사들과 인공지능 AI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SK텔레콤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독일 도이치텔레콤, 아랍에미리트 이앤 그룹, 싱가포르 싱텔 그룹, 일본 소프트뱅크와 함께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5개사는 조인트 벤처를 만들고 5개 국어를 시작으로 전세계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LLM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그간 생성AI 혁명의 후발주자였던 통신사들이 협력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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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고부가TV 80% 독주…"AI TV로 中과 격차 확대"
글로벌 TV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초격차 전략이 빛을 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2500달러(약 330만 원)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은 각각 60.5%, 19.1%로, 총 79.6%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중국의 양대산맥인 하이센스와 TCL을 합친 점유율은 1.6%에 불과해 저가 공세로 달려드는 중국 업체들과의 수준 차이를 입증했습니다.
삼성과 LG는 그간 기술 격차를 유지하던 고품질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운영체제(OS) 고도화를 통한 소프트웨어 차별화까지 더해 중국과의 격차 벌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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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R '비전프로' 日부품 52%-韓 13%
애플이 이달 초 출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에 일본 부품이 한국 부품보다 3배 이상 많이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 조사에 따르면 비전 프로에 일본제 부품이 42%로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해당 연구업체에 따르면 한국 부품은 13%에 불과해 일본 부품이 한국보다 3배 이상 많았습니다.
애플이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이폰15 프로 맥스 부품의 경우 미국을 제외하고 한국산 비중이 29%로 가장 크다는 점과 비교됩니다.
비전프로는 고글처럼 눈에 쓰고 즐기는 제품으로, 광학 기기 분야에서는 일본제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에 부품으로 많이 쓰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일부에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자부했던 한국이 차세대 정보기술(IT) 기기 분야에서 경쟁력을 잃어가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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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기차 속도조절…K배터리 '비상 깜빡이'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잇따른 전기차 감산 및 생산 중단 소식에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1주일 동안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메르세데스벤츠, 리비안 등 한국산 배터리를 쓰는 완성차 업체 네 곳이 전기차 전환 계획을 미뤘습니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넣을 계획이던 주력 픽업트럭의 순수전기 모델 출시·생산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포드는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출고를 지난 9일부터 중단해서 이 차에 배터리를 넣는 SK온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리비안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삼성SDI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전기차 수요 감소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틈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베트남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고, SK온은 북미 지역에 ESS용 배터리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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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ELS 손실 1조…지수 6500땐 피해 40% 뚝
홍콩H지수가 6500선까지만 회복돼도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 ELS의 올해 손실폭을 30~40% 줄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일경제가 홍콩H지수 ELS를 판매한 시중은행의 손실 확정액을 취합한 결과 연초 이후 지난 23일까지 9343억 원에 달하는 손실이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월부터 ELS 손실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지수가 현재 상태에 머무를 경우 올해 상반기에만 4조 원대 손실이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달 들어 홍콩H지수가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위안입니다.
홍콩 H지수는 어제 5723선에 마감했는데요.
매일경제가 홍콩H지수의 지수대별 손실 예상액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지수가 6000을 기록하면 올해 예상되는 ELS 손실액이 20%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수가 6500을 회복한다면 손실액이 약 38% 줄어들고, 지수가 7000 선까지 오른다면 손실액은 66%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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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물 먹는 괴물' 수자원 고갈 우려도
파이낸셜 타임스를 인용해 인공지능 서비스 운용에 필요한 막대한 물 때문에 수자원 고갈 우려가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 서비스에 적극 나서면서 오는 2027년 인공지능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영국 전체 물 취수량의 절반 정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공지능을 훈련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물이 소비되고, 인공지능용 서버에서 나오는 열을 식히기 위해서도 적지 않은 물이 필요한데요.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의 샤올레이 런 교수는 챗지피티(GPT)에 10~50개의 질문을 하면 500㎖ 생수 한 병을 마시는 정도의 물 소비가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런 교수는 앞으로 전세계 인공지능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2027년까지 한해에 42~66억㎥의 물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