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오월의 신부의 요즘 신세가 말이 아니다.
오월의 신부는 좀 조신하고 단아하니, 뭐 그래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내 꼴은 헉!
결국은 어제 새벽 4시까지 술을 퍼먹고는 간신히 일어나 핵교에 출근하고야 말았다. 오늘따라 뭔 일은 또 그리 많고 시간은 안가던지...
오월의 신부 꼴이 말이 아니다.
어찌하였든 별로 단아하지도 아름답지도 못한 요상한 펭귄의 결혼식을 빙자해서 오랜만에 국문인들끼리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전 날 군산에 와서 찐하게 술 한 잔 하시기 바랍니다.
숙식 무료 제공!
나운동 은파가기 전 환락가 안에 있는 '서호파크'라는 숙소로 정했음. 주변에 나이트, 술집, 이쁜 아저씨(?)들 끝남~
맥주와 소정의 안주가 기다리고 있음.
아마도 저녁을 먹고 오거나, 끼리 연락해서 은파에서 놀다가 밤에 여관을 찾아 와도 좋을 것 같음.
기타 문의는 나나 민성이(95)를 통해서 해 주시면 고맙겠음.
모쪼록, 나의 결혼식이 비록 신부입장하면 다들 밥먹으로 가더라도 반가운 이들 서로 만나는 기쁜 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그 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