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 23년 6월 3일 4일 2 무박 3일
2. 산행거리:1구간: 소남리-망해봉-석대산-남가람봉-웅석봉 (23km)
2구간:웅석봉-밤머리재-동왕등재-새봉-청이당-중봉-천왕봉 (26km)
3구간:천왕봉-촛재봉-벽소령-연하천산장-임걸령-노고단 (25.1km)
4구간: 노고단-성삼재-만복대-세걸산-바래봉-덕두봉-구인월 (25.7km):약 100km
2. 산행코스:소님리~망해봉~석대산~남가람봉~웅석봉~밤머리재~도토리봉~동왕등재~왕등재습지~산청독바위~청이당~하봉~중봉~천왕봉~제석봉~장터목대피소~연하봉~촛대봉~세석갈림길~세석대피소~영신봉~칠선봉~선비샘~벽소령대피소~형제봉~삼각고지~연하천대피소~명선봉~토끼봉~화개재~삼도봉~노루목~임걸령~돼지령~노고단고개~성삼재~작은 고리봉~묘봉치~만복대~정령치~큰 고리봉~세걸산~세동치~부운치~팔랑치~바래봉~덕두산~구인월경로당
3. 산행거리:91.5km
4. 산행시간:38시간06분10초(지원매식.간식.휴식.사진150 여장)
매월 첫 주라 제가속해 있는 한빛 산악회 산행하는 날이라 생각지 안 했는데 갑자기 진행을 했다
설악태극 공지가 오래전부터 올라와있었는데 참석하고 싶은 마음은 많았지만 금요일 출근과 한빛 산악회 산행하는 날 하고 겹쳐서 고민 끝에 종주 마음을 접고 있었다
회장직을 맞고 있는 제가 산행하는 날 아무리 내가 가고 싶다 해서 산행을 빠지고 개인행동을 하는 게 회원님들의 배려가 아닌 것 같아서 아쉽지만 큰맘 먹고 종주를 포기했다
그런데 산행공지가 올라가 있는데도 회원님들 산행신청이 미흡하다
그래도 취소보단 적은 인원이라도 신청해 주신 회원님들의 정성과 산행일정에 맞추어 일정을 비워두었을 것을 생각하면서 진행을 하려고 하였으나 이동수단인 차량 문제가 제일 큰 걸림돌이 되어 장거리를 이동하는데 불편함과 산행까지 한다는 게 무리인 것 같아 아쉬움이 크지만 산행취소를 하였다
신청해 주신 회원 님들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막상 취소를 하고 나니 마음이 허망 해지네요
설악태극은 시간적으로 미리 교통편과 준비물을 챙기지 못해 힘들 것 같아 고민과 고민 끝에 지리태극을 하기로 마음먹고 진행하는 운영진분들께 참석해도 된다는 승낙을 받고 밤 12시 출발인데 저녁 7시경부터 준비를 서두른다
11시 40분까지 모두 마치고 픽업 차량을 기다려 들머리로 출발을 한다
들머리도착해서 시간이 여유가 있어 우리는 차량에서 잠시 쪽잠을 잔다
아침에 출발시간에 일어나 라면과 햇반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산행 준비를 마치고 일행들을 기다린다
집결지 목면시배유지 주차장
들머리 남강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교각 아래 제방에서 단체 인증을 남긴다
눈에 띄는 인증할만한 게 없는 게 아쉽다
처음 루트를 개척할 때는 소남리 마을을 출발해서 망해봉이 첫 봉우리였는데 사유지라 관리가 심해 그곳은 가지 못하고 건너뛰는 게 아쉬움 있다
제방에서 인증을 하고 마을길과 국도와 마을입구를 지나 자그마한 야산으로 오른다
첫 봉우리인 315봉 봉우리 이름은 없고 산 고도 높이를 말한 것 같다
다시 전원 주택지를 지나야 한다
전원주택지를 지나면 석대산 들머리를 알리는 표지목이 서있다
석대산을 오르다 보면 기도터가 나온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거주를 하였는지 볼을 지핀 흔적과 출입문을 달아놓았다
석대산 오르기 전 삼거리 표지목이 서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석대산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힘들게 석대산 정상에 도착해 인증을 남긴다
정상에서 우리가 진행해야 할 봉우리를 바라본다
석대산 정상에서 진행을 하다 보면 수리봉이 나온다
수리봉 암릉구간
이곳도 로프 구간이 나온다
석대산에서 웅석봉 오르 전 도로가 나온다
호암로라고 표식이 되어있다
우리는 여기서 지원해 주신 음료와 식수 수박 파체를 먹고 잠시 쉬었다 웅석봉을 오르기 시작한다
웅석봉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면 둘레길하고 접한다.
이곳부터는 웅석봉 정규 등로이다
힘들게 웅석봉 정상에 오른다
웅석봉 정상에서 밤머리재 방향으로 진행을 하다 보면 넓은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샘터가 있다
비 온 지 얼마 안 되어서 인지 물을 잘 나온다
웅석봉줄기와 지리산 주능선이 보인다
밤머리재 도착하기 전에 왕재를 지나야 한다
밤머리재에 도착한다
웅석봉 들머리에 설치되어 있던 푯말도 공사 중인지 땅에 떨어져 있다
밤머리재 표지석 공사가 한창인데 표지석은 그 자리에 서있다
태극종주에 있어 꼭 필요한 부식 공급처인 권사장님 버스는 철거가 되고 없다
앞으로 지원 없이는 힘들 것 같다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지만 무슨 시설들이 들어설지 궁금하다
도토리봉에 올라우리가 지나온 웅석봉 줄기를 바라본다
쉬엄쉬엄 진행을 하면서 왕등재에 도착해서 이곳에서 잠시 간식 타임을 가진다
준. 희 선배님의 웅석 지맥이란 표식도 있다
왕등재 습지에 도착한다
이곳 나무 데크에서 우리는 한참 휴식 타임을 가진다
장터목 통과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다
새재에 도착한다
이곳은 종주길에 있어 요주의 장소이다
한참을 진행하다
바람을 피해 쉬면서 하늘을 보니 보름달이 보인다
하봉을 지나 중봉을 오르 전에 등로옆에 서있는 사람형상을 닮아있다
멍 때리며 걸어다간 등에서 땀이 흐르고 머리가 삐쭉 쓰기도 한다
우리는 우여곡절 끝에 안전하게 중봉에 도착한다
천왕봉정상에 도착하니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서 인증하기 힘들다
장터목대피소 도착하기 전 재석봉을 지난다
장터목대피소에서 통제시간이 풀려서인지 일출을 보려고 산객들이 천왕봉 정상을 오르고 있다
우리 보고 왜 내려오냐고들 한다
우리는 바람이 너무 불어 추워서 다시 내려온다고 둘러대고 대피소에 도착한다
대피소에서 마음을 조리고 긴장을 하고 내려와서인지 배가 고파 운다
이곳에서 각자 준비해 온 간식과 아점을 먹는다
장터목 대피소부터는 각자 서바이벌로 진행을 한다
먼저 출발한 일행들을 뒤따른다
혼자 진행을 하다 보니 인증은 표지석만 남긴다
새 석 평 전 습지에 데크를 설치해 놓았다
아쉽게 동료들을 따라가니라 멋진 일출을 담진 못해다
뒷 따르던 일행이 찍어 올린 일출
지리산은 고지대라 아직도 남아있는 철쭉꽃
영신봉 바위들과 표지목
칠선봉 바위들과 표지목
선비샘에 도착한다
예전에는 등로에 물이 흥건하고 실제로 흘러나와야 할 샘터에는 물이 적었는데 보수 공사를 한 흔적이 있어서인지 샘물이 잘 나온다
덕평봉 정상은 못 가지만 등로옆에 표지목이 서있다
우리는 벽소령 대피소에서 간식등을 챙겨 먹고 잠시 쉬었다 출발한다
연하천 대피소 이곳에서도 쉬면서
먹는 만큼 간다 하지 않았는가 걸으려면 먹어야 하기에 먹는다
토끼는 없는데 토끼등이라 불린다
노루목에서 삼도봉까지 거리는 1km 정도이지만 경사도가 가팔라 다녀오기 힘들다
한 번은 화대종주 하다 까짓것 다녀와서 종주하는데 도착할 때까지 후해한 적도 있다
임걸령 샘터
지리산은 종주한데 물걱정은 없다
곳곳에 샘터가 있다
웅석봉샘터. 청이당. 하봉 근처에도 있는 것 같다. 장터목. 세석. 선비샘. 벽소령. 연하천. 임걸령 이렇듯 샘이 많다
피아골 삼거리에 도착한다
돼지령도 지난다
드디어 지리산 주 능선을 벗어나는 노고단 고개에 도착해서 인증을 남긴다
성삼재 대피소 신축공사로 돌계단으로 하산을 못하고 도로를 따라 내려가야 한다
한창 공사 중인 성삼재 대피소 신축 거물이라 깨끗할 것 같다
성삼재 주차장에서 든든한 지원으로 배를 채우고 식수와 음료 빵등을 챙겨 출발을 한다
묘봉지도 지난다
만복대 정상이 보인다
만복대 정상에 도착해서 인증을 남긴다
정령치에 도착한다
이곳에서도 간단한 지원이 있다 해서 일행이 성삼재에서 챙기지 못한 물건들을 기다리느라 한참을 기다렸다 지원을 받고 출발한다
고리봉에 도착한다
세걸 산에 도착한다
일행분이 걸음을 재촉해서 인증만 남긴다
마지막 봉우리인 덕두봉에 도착한다
전에는 컴컴해서 잘 몰랐는데 주변이 훵하다
드디어 인월이 보이기 시작한다
삼거리에서 월평마을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그런데 야간에 길 찾기는 여간 힘들다
날머리인 구인월마을 도착하기 전에 길가에 서있는 삼 형제 나무들이다
해 떨어지기 전에 도착한다고 정신없이 달려 내려왔다
마지막 인증읕 남기고 종주를 마무리한다
숙소에 도착해서 시원하게 씻고 다음날 출근 때문에 뒷 따르는 일행들 도착하는 것도 못 보고 쉬지 못하고 지인이 남우 콜해서 전주 집에 도착한다
첫댓글 다리가 고생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대단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잘도라 다닙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지리태극하심을 축하드리고
늘 응원합니다.
와
이게 가능 하신거네요 ?듣기만 해도 오싹
합니다~
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
수고하셧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