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1위
- 채 상병 특검법 찬성 여론 60% 육박
진보당 “대통령 자격 없다”
![10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5월 2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긍정 24%, 부정 67%를 기록했다.(출처 : 한국갤럽)](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www.goodmorningcc.com%2Fnews%2Fphoto%2F202405%2F309398_347966_1114.png)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10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서 발표한
5월
2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대통령 취임
2년
차 지지율 중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당시 거부권 행사 의사를 밝힌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국민들의 찬성 여론이
60%에
육박했고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를 살펴보면 긍정
24%,
부정
67%를
기록해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결과와 동일한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p
더 상승했다.
사실상 한 주 사이에 여론이 더 악화됐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22대 총선 패배 이후 한국갤럽 여론조사 데이터 상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계속해서
23~24%
수준에서 정체되어 레임덕이 고착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호남의 경우
7% : 83%를
기록해 부정평가가
80%를
초과하며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반면 긍정평가는 한 자리 수%에
그쳤다.
뒤이어 서울의 경우
20% : 70%를
기록하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밖에 인천·경기의
경우 25%
: 67%, 충청권에서
22% : 65%,
부울경에서
31% : 60%를
기록하며 모두 부정평가가
60%
이상을 기록했다.
심지어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경북조차도
37% :
57%로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하며 사실상 전국이 모두
윤석열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고
50대
이하 세대에선
70%
안팎을 기록했다.
특히
40대의
경우 10%
: 88%를 기록해 긍정평가는 턱걸이로 두 자리 수%를
기록한 반면 부정평가는
90%에
육박하며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뒤이어
30대에서
13% :
77%, 50대에서
19% : 77%를
기록해 모두 부정평가가
80%에
육박했다.
그 밖에
18세
이상 20대의
경우 14%
: 66%로 부정평가가
70%에
근접했으며
60대조차도
38% : 54%로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오직
70대
이상 노년층만이
57% : 30%로
긍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70대
이상 노년층에선 긍정평가가 지난 조사 대비
12%p나
급등하며 보수 결집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상 이들 덕에 긍정평가가 지난 조사와 동일한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제6공화국 출범 이후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2주년](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www.goodmorningcc.com%2Fnews%2Fphoto%2F202405%2F309398_347967_1135.png)
제6공화국
출범 이후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2주년
당시 직무수행평가 결과 비교 그래프.
윤석열 대통령이 긍정평가는 가장 낮고 부정평가는 가장 높았다.(출처
:
한국갤럽)
제6공화국
출범 이후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2년
차 직무수행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긍정평가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인물은
49%를
기록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었고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인물은
24%를
기록한 윤석열 대통령으로 나타났다.
종전 기록은
28%를
기록했던 노태우 씨였다.
반면에 부정평가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인물은
67%를
기록한 윤석열 대통령으로 나타났다.
종전 기록은
58%를
기록했던 박근혜 씨였다.
종합해 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제6공화국
출범 이후 역대 대통령들 중 취임
2년
차 시점에서 긍정평가는 가장 낮고 부정평가는 가장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상 조기 레임덕 수순을 밟게된 셈이다.
10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5월
2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30%,
국민의힘이
34%,
조국혁신당이
11%를
기록했다.(출처
:
한국갤럽)
다음으로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0%,
국민의힘이
34%,
조국혁신당이
11%
등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 대비 각각
1%p씩
상승한 반면 조국혁신당은 지난 조사 대비
2%p
하락했다.
총선 이후 거대 양당은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3지대
정당은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텃밭인 호남과 인천·경기,
충청권에서 단독으로 국민의힘보다 더 앞섰고 조국혁신당의
지지율과 합칠 경우 서울에서도 앞섰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영남(대구·경북,
부울경)에서만
자력으로 더 앞섰다.
조국혁신당은 호남에서
2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인천·경기,
충청권에서도 두 자리 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 밖의 지역에선 모두 한 자리 수%
지지율에 그쳤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50대
이하 세대에서 단독으로 더 앞섰고 국민의힘은
60대
이상 세대에서 자력으로 앞섰다.
조국혁신당은
40~60대에서
12~17%의
고른 지지율을 기록했고 그 밖의 세대에선 한 자리 수%
지지율에 그쳤다.
그 밖에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로
1위를
차지했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로
2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7%로
3위,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각각
3%로
공동 4위,
안철수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각
2%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의견 유보가
38%로
높게 나타났지만 범민주진영 대권 주자들의 지지율 합은
30%를
기록한 반면 범보수진영 대권 주자들의 지지율 합은
27%에
그쳤다.
마지막으로
최근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 채 상병 특검법에 관한 여론조사에선
'도입해야
한다'가
57%, '그럴
필요 없다'가
29%를
기록해 채 상병 특검법 도입 여론이
2배
가까이 더 앞섰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도입해야
한다'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고 그 대구·경북도
'도입해야
한다'가
더 앞섰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도입해야
한다'가
더 높았고
50대 이하 세대에선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의 정기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이며 응답률은
11.2%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및 한국갤럽 홈페이지(www.gallup.co.kr)를
참고하기 바란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첫댓글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