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움이 시시각각 다가오는 깊어버린 병증들로 인하여 그동안 몸담아 일하던 일터를 지켜낼수 없었다.
가정은 파탄나고 금전적인 파탄도 뒤따른 부족한 경험의 사업에 매달려 잘못 만나게된 숱한 인연들의 배신으로 삶을 포기하고픈 심정으로 폭주로 인한 간의 손상이 황달을 넘어 흑달로 내달리고
몸의 이곳저곳은 극한상황으로 내몰리기 까지 그리 긴시간이 아니었다.
하기사 죽기를 각오하고 식음을 전폐한 폭주의 결과는 참혹하리 만큼 급진전이 되었다.
어린 자식들이 눈에밟혀 마음이 여린 나에게 고통보다는 새끼들의 안위가 걱정이 되어 죽음조차 선택권이 없음을 깨닫기 까지도 그리 긴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해오던 건설업 철근 기능공으로 돌아갈수 없는 상황에서 몸의 체력소모가 적은 택시운전과 대리운전으로 연명하던 내게 동생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형!~~~ 농사지으려고 하우스를 1000평 임대를 했으니 함께 농사를 지어보지 않겠냐고 묻는 제안이었다.
하루벌어 그날 쓰면 바닥나는 수익으로는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웠던 터라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제안이었기에 그러자고 확답을 하였고
몇해를 묶혀둔 하우스의 잡풀과 잡목들을 제거하고 오이를 심어 수확 하는데 서너달이 지났을때
왜 똑같은 오이를 심었는데
옛날 어릴때 먹어보던 오이맛이 나지 않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을 키우다 보니
부모님 세대에서는 비료가 구하기 어려워 인분으로 모든 작물을 키웠던 기억들이 되살아 났다.
모든 채소며 과일들이 그리도 맛이 났던것은 인분 때문 이었고 중학교때 선생님께서 해주시던 수업중 만담실화에서 인분의 화학기호를 설명해주시며
농산물의 맛을 결정하는 원소는 화학기호인(燐=도깨비불)이라 하고 (P=인= 생명물질=신의물질)라고 설명 해주시던 기억을 되살려 인산가리라고 이야기 하는 칼륨을 사서 구연산에 녹여 액비관주를 해보니 선생님의 말씀이 옳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정말 감동스러운 하루하루의 연속이었다. 공판장 시세는 최고가를 기록하고 처음 농사지으며
어떻게 이런 좋은 상품을 출하하느냐는 경매사들의 극찬이쏟아져 나왔다는 동생의 전언이 있었다.
그러나 수확을 하기시작하여 최고가를 받던 오이가 성장이 둔화되고 그 좋던 새순이 순이멎고 그렇게 넓던 잎의 크기가 작아지고 꽃이피어 착과된 오이는 구부러지고 맛은 쓴맛으로 변하고 오이껍질은 누렇게 변색이되어 그물무늬처럼 터서 갈라지고 오이가 늙어 노각처럼 변해가는 것이었다.
피농이었다. 6개월 이상을 수확해야 타산이 맞는 오이농사의 작기가 출하후 두어달만에 벌어진 일이었으니 큰일도 이런 큰일이 아닐수 없었다.
어허!~~ 이렇게 난감한일이 있나?~~ 이일을 어찌한다는 말인가?~~~~
생각나는 비료들을 모두찾아 분명 늙게 만드는 성분이 있으면 분명 그문제를 해결해줄 영양소도 있을터!~~~
미량요소(금속성 비타민 종류)결핍인가 하여 주어보니 아무런 미동도 없었다.
칼슘도 시용하고.질소(요소)도 주고 있으며 유황도 기비(밑거름)도 주었고 복합비료도 사용하였는데 도대체 알수가 없었다.
주변농가에게 문의를 해보아도 확답을 듣지 못하고
동생이 대뜸 어디에서 주워들었는지 황산마금네슘을 써보자는 제안을 해왔다. 동생은 농사에 문외한이었는데 어디에서 귀동냥을 했나 보았다.
얼마후 기적이 일어났다. 순멎이 현상으로 오그라들던 잎이 펴지면서 잎이 넓어지고 나오는 새싹은 생기를 되찾고
전에 왕성하던 세력이 되살아나기 시작 하였다!~~~
결과는 인의 축적에 따른 부작용 이었다. 틈틈히 시간이 날때마다 그 물질에 대한 공부가 시작되었다.
사람이 늙으면 노인내라 부르는 이유는 바로 콩팥에 인성분이 쌓이면 인내가 난다 그래서 늙어서 몸냄새가 나는 나이드신 어르신들을 노인내라고 불리게된 동기가 되었을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저는 지금 전에하던 건설업 철근 기능공으로 복귀하여 일을 다니고 있읍니다.
제가 무슨 금전적인 여유가 있어 일을 그만두고 책을 집필할 여력이 없읍니다.
제가쓰는 글들은 죽음의 목전까지 다다랐다가 현제에 이르는 투병 수기이며 제가 터득한 경험과 귀동냥 혹은 책을 통하여 얻은 지식을 솔직 담백하게 건강에 대한 저의 생각들이 함축 되어진 내용들입니다.
저의 글들은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않았을 저의 치료방편으로써 치료라는 목적의 모든 수단들이 지향해야할 것이라고 여겨지게 되어 本(근본 본)態(태도태 =형태태)醫(의원 의)學(배울학) 치료의 본질은 이래야 한다는 참의학의 본질이라는 뜻으로 이름하게 되었읍니다.
일부 독자분들께서는 다양한 생각의 함께하는 공동체 이기에 이견이 있을것으로 사료되오며 제글에 반감을 갖으시는 분도 계실것이라 생각 합니다. 제말이 맞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가 제시하는 방법을 경험해 보시고 질병으로 부터 벗어나 새로운 삶을 영위하시길 바라는 마음이오니 참고 하시고 실행 해보시기를 비오며 물건도 내가 사기 싫으면 안사면 되듯이 필요치 않으신 분들께서는 흘려 들으시길 빕니다.
글은 제가시간이 허락 하는 한도내에서 글을 올리겠으니 이해를 바라옵고 궁금하신 분들께는 알고있는 부분에 대하여는 늦더라도 천천히 답변 드리겠으니
https://youtu.be/dpIl5-iGbx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