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 소설은 가상의 내용이며, 실제와 아주 다르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이 소설은 SF소설입니다.
2.따라서 실제인물과 실제 사건이 나오더라도 현실과 아주 다르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3.연재은 불규칙하게 될 것입니다.
4.자신의 이름이 올라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작가에게는 항의를 못합니다.
5.이 소설은 스페이스 오페라 소설이지요.
6.색깔을 아무거나에 굵게 하겠습니다.
7.자신의 이름이 올라 온 것은 바로 작가의 머리에서 나온 이름뿐입니다. 그러니까 나쁘게 나오더라도 이 잡설가는 절대로 책임을 못집니다.
8.이 소설의 주인공은 은하제국과 테란제국입니다.
9.이 소설은 본편 600화, 번외편 52화, 외전 100화정도 연재할 것입니다.
10.이 우주세기 소설은 이 밀리터리전쟁소설 카페에서만 연재됩니다.
11.이 작품에는 다수 여러 애니매이션 작품들이 섞여 있으니 유의해주십시오.
12.이 소설에 나오는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은 전부 혼합되어 있는터라 원작과 절대로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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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 5일(水) 오후 8시 32분[서울시간대] 아시아(Asia)대륙 대한민국(大韓民國, Republic of Korea) 서울특별시(Captal of Seoul) 종로구(鐘路區) 삼청동(三淸洞)-효자동 청와대(靑瓦臺, Blue House) 청와대본관(위민관) 대통령집무실]
"뭐라? 화성시 강촌읍이 지금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네. 그렇습니다. 대통령님!! 현재 강촌읍과의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며, 무엇보다도 현재까지 강촌읍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 2천여명의 생사도 불명입니다. 더욱이 동탄읍과 강촌읍을 연결하는 송전선이 끊어진 상태이며, 화성시와 수원시 일부, 그리고 인천광역시 남부와 안산시 일부, 거기다가 평택시 북부가 현재까지 무언가의 영향으로 전파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장준하 대통령이 김민준(金珉俊) 외교안보수석으로부터 보고를 받자마자 놀라기 시작했다. 지금 막 장준하 대통령은 업무를 끝내고 대통령 관저로 이동하던 찰라 안보수석으로부터 갑작스러운 보고를 받은 것이다. 특히나 그는 이제 임기를 20여일 남겨둔 상황이었으며, 이미 노우철(盧優哲) 대통령당선인은 자택으로 퇴근한지 오래인터라 이 자리에 없었다. 더욱이 이제 대통령 비서실장인 정춘호(鄭椿浩)도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려던 찰라였으니, 매우 당황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그는 관저로 퇴근하던 찰라에 곧바로 집무실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고, 곧바로 다시 입을 열기 시작한다.
"전 각료를 소집해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게."
그는 그렇게 입을 열면서 외교안보수석은 곧바로 자신의 집무실로 들어가서 전 각료들을 청와대로 불러들이게 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강촌마을은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받은 상태이며, 더욱이 강촌읍 자체가 연락두절되고, 안으로 들어갈 수 없자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큰 이슈거리였기에, 한국과 강촌마을에 세계여론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그리고 특히나 세계 유수 언론들은 이번 강촌마을에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궁금하고 있었고, 일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이목을 끌기 위한 음모가 아니냐고 시각도 있지만, 절대로 한국 정부는 자국민을 상대로 이러한 음모를 진행하기에는 너무나도 그 이론이 부족하지 않았다. 그리고 일본 요코스카에 있는 미 7함대가 강촌을 향하여 출발하기 시작했고, 전 세계의 각국 함대들도 강촌 인근 해역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당사자인 한국 정부도 평택과 인천에 있는 서해함대를 동원하여 강촌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기 시작하였으며, 수도군단 소속 제51보병사단은 사단 예하 작전구역(안양, 광명, 화성, 오산, 수원, 평택, 시흥, 안산, 군포, 과천, 의왕)에 예비군 동원령을 하달하는 한편 현역들도 즉시 비상체제로 돌입하여 무장하여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게 했다.
그리고 근처의 경기동남부의 제55보병사단과 인천의 제17보병사단도 경계태세에 들어갔고, 수도 서울특별시를 방위하는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전부대(제56보병사단, 제57보병사단)에 소집명령이 내려질 정도로 현재 국군은 비상경계태세에 들어간 상황이며, 경기도는 곧바로 경계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김포와 서해안 5도를 방어하는 제6해병사단도 경계태세에 들어갔으며, 해군 2함대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그리고 장준하 대통령은 세계 각국 정상들과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한국의 상황을 이야기 해주었고, 각국들도 그에 맞게 대응태세에 들어가고 있었다.
특히나 미 해군의 보조전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일본 국방해군도 미 해군과 같이 이동하여 한반도로 이동하기 시작했고, 규슈를 방비하는 일본 국방육군 소속 제4보통과(보병)사단, 제8보통과(보병)사단, 그리고 제15산악보통과여단도 일제히 비상경계태세에 들어가는 한편 한국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방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평택에 주둔한 미군 제2보병사단도 일제히 강촌 방면으로 북상하는데다가, 2사단 소속 AH-64D롱보우아파치 6대와 AH-64A아파치 24대가 강촌방면으로 이동하고 있었고, 오산에 있는 미 8공군 소속 F-16 전투기 16대가 긴급이륙하였고, 추가로 F-15E 스트라이크이글 12대도 곧 이륙준비하고 있었다. 류큐공화국에 주둔한 미 제3해병사단도 서둘러서 한반도로 긴급전개하는 사이에 류큐공화국 방비는 류큐자치방위대 병력 2천여명이 맡기 시작했다. 그리고 괌과 사이판도 일제히 비상이 걸렸으며, 동아시아 주둔 영국동양함대도 일제히 한반도로 북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일본국방해군도 유엔연합사령부의 지시에 따라 공고급 이지스구축함 1척, 타카나미급 방공구축함 2척, 하쓰유키급 구축함 3척, 하루나급 헬기구축함 1척, 하루시오급 디젤잠수함 2척을 미 7함대(키티호크급 대형항공모함 1척, 알레이버크급 이지스구축함 3척, 타이컨디로거급 이지스순양함 2척, 스프루언스급 방공구축함 2척, 올리버 헤저드 페리급 방공프리깃 3척, 로스엔젤레스급 원자력잠수함 3척, 블루리지급 지휘함 1척, 몬태나급 고속전함 1척, 씨울프급 공격원잠 1척)과 같이 한반도로 이동시켰고, 러시아 해군도 극동함대 중 일부를 동원해서 한국 해군의 허락 하에 동해를 거쳐 서해로 이동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남중국 해군과 북중국 해군도 마찬가지였다. 북중국 해군은 뤼다급 방공구축함 3척을 보냈으며, 남중국 즉 중화민국 해군도 난징급 방공구축함 2척과 캉딩급 방공호위함 3척, 룽하이(209-1200급 디젤잠수함)급 디젤잠수함 2척을 긴급히 한반도로 보냈을 정도로 각국은 다급했고, 프랑스도 툴룽의 지중해함대 사령부에서는 샤를 드 골급 중형항모 1척과 카사드급 방공구축함 2척, 그리고 라파예트급 방공프리깃 3척, 르 트리옹팡급 전략원잠 1척, 루비급 공격원잠 2척을 준비하여 한반도로 이동시킬 준비를 하였다. 그 정도로 전세계는 이번 사태를 대해서 위기의식을 느끼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 정부는 국민들을 안정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었고, 한국의 공중파 방송국인 KBS, MBC, SBS, TV 서라벌(영어권 명칭 : SBC), TV 아리랑, DBS(동아방송), TBC(동양방송) 7개의 지상파 방송사들이 다급히 이 사실을 보도하였다. 그리고 청와대 대변인도 현재까지 국무회의를 예의주시하면서, 발표하게 될 자료들을 모으고 있었으며, 이제 한국정부도 공식의견을 내비칠려고 한 것이며, 특히나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나라들도 자신의 입장을 천명하면서, 절대로 외계인의 이러한 행동에 지구인들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포하였을 정도로 각국은 각오가 단단하였다. 강촌에서 무슨 일이 벌어져서 외계인들끼리 싸우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지구 국가들은 최대한이라도 정보력을 활용하여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외계인들이 무슨 목적으로 지구에 나타나 서로 싸우고 있는 이유를 알아보기로 하였다.
그래서 최대한 정보력을 수집하려고 노력했으나, 외계인들의 집요한 전파방해와 더불어서 방첩부 요원들이 제대로 강촌마을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동아시아에서 최고의 정보수집능력을 자랑하는 한국마저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른다. 다만 알 수 있는 건 외계인들이 크나큰 함선(1번함선)을 중심으로 차단막을 전개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 크나큰 함선에 대한 정보를 얻기로 하였다. 거기다가 지구인들은 최대한이라도 그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 1번함선 주위로 전투기와 함선을 전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잠시 동향을 확인하기로 하였다. 장준하 대통령은 각료들에게 강촌 안에 있는 주민들의 생사를 확인하라고 촉구했으며, 외계인들과의 대화채널을 확보하여 최대한이라도 그 안에 있는 국민들을 보호하고 구출하는 게 현재 회의의 목적이었다. 그정도로 지구인들은 외계인들에게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그 외계인들이 차단막을 치기전에 빠져 나오는 주민들은 그저 볼 일이 있어서 강촌마을을 빠져 나온 거라 현재 자신의 마을이 어떠한 상태에 놓여 있는지 모르고 있는 상태였다. 그렇기에 한국 정부를 비롯한 전세계 정부는 두손 놓고 손가락만 빨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2003년 2월 5일(水) 오후 9시 11분[서울시간대] 아시아(Asia)대륙 대한민국(大韓民國, Republic of Korea) 서울특별시(Captal of Seoul) 서초구() 양일동(陽日洞) 해님마을 118번지 2층주택]
"확실히 걱정이네. 지금쯤 하늘이는 잘 있으려나?"
"엄마!! 하늘이 오빠 정말로 괜찮은거야?"
"걱정마렴!! 하늘이 오빠는 반드시 .."
홍미나는 아직 어린 딸인 강한별에게 그렇게 입을 열면서, 한별이를 안심시켜주었다. 홍미나(洪美那)는 각산출판사(角産出版社) 만화부 편집자로 근무하고 이렇게 퇴근하고 나서 이러한 뉴스를 접하게 되었다. 특히나 강촌마을이 현재 외계인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현재까지 소식이 두절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 안에 있는 조카 강하늘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 특히나 강하늘은 그녀와 그녀의 자식들과 같이 몇년동안 생활을 한 경험이 있었고, 그 나이에 맞지 않게 똑부러져서 강한별과 강우주 남매도 특히 강하늘을 잘 따랐다. 그래서 몇년간이긴 했지만, 조카여도 자신에게 있어서는 장남이나 마찬가지여서, 가족처럼 지냈었고, 강하늘도 홍미나를 비록 작은 엄마라고 하지만 멀리 나간 엄마 미토를 대신하여 엄마 노릇을 했으니, 거의 엄마처럼 따랐다고 한다.
그래서 친자식처럼 생각해서 지낸 그녀로써는 하늘이가 있는 강촌마을에 이러한 변고가 생겨버린 이상 그녀도 마음이 놓이지 않은 건 마찬가지였고, 자신의 남편이자 강한별,강우주 남매의 아버지이며, 강하늘에게는 작은 아버지인 강현수는 현재 해군 장교 즉 해군 대위여서 강촌마을에 비상령이 떨어지자 곧바로 인천해역사령부로 출근한 상태였다. 인천해역사령부에서는 신형호위함 서울급 프리깃 3척과 포항급 초계함 5척, 그리고 참수리급 미사일고속정 20여척이 강촌 부근 해역으로 긴급히 출발한 상태이며, 평택에서도 2함대 기함인 충무공이순신급 방공구축함 1척을 비롯하여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1척, 서울급 프리깃 3척이 곧바로 북상하기에 이른다. 제51보병사단 소속 전차대대도 이동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었다.
그정도로 한국은 바빴다. 그리고 길 가던 시민들도 일제히 대합실에 있는 TV에 집중하면서, 강촌마을에서 벌어진 일들을 시시각각으로 시청하고 있었다. 현재까지 강한별은 90년 12월생이서 13살 즉 중학교 1학년이었고, 우주는 1년 아래인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그렇게 각자 헤어진지 이제 4년 정도 흘렀고, 다 서서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였다. 그리고 이들 남매에게도 서서히 중요한 시간이 다가오려고 하고 있었고, 특히 우주는 이전부터 오컬트에 관심이 많았고, 이번 사태에도 우주는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그리고 우주는 엄마인 홍미나로부터 사촌형이 지구인과 외계인 간의 혼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정도이다. 그리고 그는 2~3년전에 유나라라는 거대재벌 회장의 외동딸을 만나 친하게 지냈으며, 그저 친구관계로 만나고 있었다. 그건 그렇고 우주는 훗날 2~3년 후에 자신도 외계인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상상도 하지 못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들 뿐만 아니라 전 지구인들이 이 사태를 지켜보고 있었고 정부의 대응을 신속하게 지켜보면서도 한편으로는 정부가 외계인들과 한 패가 되거나 아니면 외계인들의 침공에 무력하게 당하는 것도 상정하고 있었기에, 이 부분은 조심한 부분이었다. 각국 정부는 최악의 경우에는 각국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은 하겠지만, 만일 그 외계인들과 어느정도 협상이 가능하다면 최대한 자국의 이익과 자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최대한 협상에 나설 것이기에, 각국은 그러한 점도 어느정도 대비를 해놓고 있었다. 그리고 특히나 당사자인 한국 정부는 군대를 보내고 언론을 통해서 국민들을 안정시키는 등 대책을 서고 있었지만, 국민들 대다수가 상대가 외계인인터라 상대적으로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현재 자신 지구인들의 기술력으로 외계인들의 기술력을 상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으며, 지구종말론자들이 그러한 불안감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편을 늘리는 한편 자신들의 주장을 늘리고 있었으며, 대다수 국가들은 그러한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자들을 체포하거나 제재할 법안이 없는데다가 무엇보다도 표현의 자유라며 그저 놔둘 수 밖에 없었고, 더욱이 종교 광신도들이나 종교 광신적인 성직자들이 그러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었기에, 각 나라들도 이들을 제재하기 쉅지 않는 건 마찬가지였다.
그정도로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더 커져가고 있었으며, 지구는 우주와의 접촉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특히 지구는 1950년대 우주경쟁을 시작한 이후 그동안 외계와의 접촉을 하지 못했는데, 그것은 바로 지구가 우리은하의 변방 중 하나이며, 문명이 뒤떨어져서 그런지 다른 우주국가들도 신경 쓰지 않았던 것이다. 그럴 정도로 지구는 그동안 우주와의 접촉을 전혀 준비를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나름대로 지구는 세티(SETI)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구와 지구인에 대한 정보를 담긴 CD를 인공위성을 보냈고, 하염없이 외계와의 교신과 접촉을 기다려왔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식으로 외계인과 접촉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으며, 무엇보다도 이들의 진정한 목적이 자신들과의 교류가 될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될지 알 수 없었지만, 더이상 확인해보기로 하였고, 지구는 지금 이들이 자신을 침략하게 될지 아니면 교류하게 될지 긴장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리하여 강촌으로 접근하여 더 확인하기로 하였고, 만일 이들이 지구를 침략하려고 한다면 그 즉시 응전하여 지구를 수호하기로 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UN에서도 바삐 움직이고 있었고, 미국은 UN를 통해서 긴급 지구연합군을 조직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하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한국군과 미군을 주축으로 움직이기로 하였으며, 무엇보다도 한국군은 강촌마을을 수복하기 위해서 노력을 가하고 최대한 노력해서 외계인들을 몰아내고 강촌마을을 되찾는 게 중요했다. 게다가 강한별-강우주 남매의 아버지인 강현수 소령은 잠수함 부함장인 터라 지금 비상대기를 타서 현재 바쁘다고 한다.
현재까지 강현수 소령은 디젤잠수함의 부함장으로 지내고 있었으며, 그는 강촌읍에서 벌어진 일로 인하여 긴급출동으로 인하여 현재까지 부대로 돌아간 상태이다. 그건 넘어가도록 하고 현재까지 강한별-강우주 남매의 아버지인 강현수 소령이 현재까지 바쁜 마당에 다른 군인들도 오죽 할 것이다. 아무튼 이번 위기는 한국 정부로써는 제2차 한중전쟁 즉 제2차 동아시아 전쟁이 끝난지 겨우 26년만이었으며, 그때는 중화인민해방군 즉 북중국군은 제1차 당시때의 정예병력이 아니었으며, 그 정예병력을 키운 장군들과 장교들 대다수가 문화대혁명으로 숙청당하였으며, 사인방은 그러한 장교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서 초급장교들을 대거 진급시켰지만, 이 초급장교들의 경험 부재와 대규모 병력에 대한 지휘경험 미숙으로 한국군에게 전쟁 내내 고전하였턴 터라 초반과 달리 중후반은 한국군에게 매우 유리하게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는 북중국군에서는 전쟁 이후 폭정을 거듭한 사인방을 축출하고 정권을 잡은 등소평 주석에 의해 재건되며, 그 초급장교들은 이제는 고위장교들이 된 터라 북중국군은 만만히 볼 수 없는 것이다. 현재에는 빠른 경제성장으로 군대도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양적으로만 우수한 군대에서 질적으로 우수한 군대로 육성하려고 하였다. 특히나 해군쪽에는 소련 유학파(보로실로프 해군사관학교) 출신인 류화칭(劉華淸) 상장의 진두지휘 아래에 2020년 이전에 항공모함 1척 보유를 추진하고 있는 터라 북중국군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북중국 뿐만 아니라 남중국군과 한국군, 그리고 일본국방군도 전력증강을 꾀하고 있으며, 특히나 한국군의 경우에는 2020년까지 총 7척의 대형항공모함 운용을 목표로 두고 있었으며, 신광제급 고속전함을 대체할 신형 전함 3척 건조도 계획에 들어간터라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었다.
아무튼지간에 강촌읍에 비상위기가 걸리자 즉각 전군에 비상령에 하달되며, 국민들 중 일부는 외계인들을 상대로 승산이 없을 것이라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국민들도 존재했다. 하지만 한국군과 한국정부는 반드시 강촌읍을 탈환할 생각이며, 국민들도 그러할 생각이었다. 강촌에 사는 친척들이나 친구들, 그리고 지인들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었으며, 한국 정부는 외계인들과 대화를 하긴 하되, 최대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대화 창구를 확보해야 함은 물론이지만, 아직까지도 외계인과 접촉해본 적이 없기에, 대화 창구가 있을리가 만무했다. 그렇기에 한국 정부는 그러한 딜레마에 빠져 있었고 말이다. 평화냐 아니면 전쟁이냐를 두고 국내에서 갑론을박이 진행중이었다. 그건 넘어가도록 하고 강우주 네는 계속해서 강촌 안에 있는 강하늘을 걱정하고 있었다. 이번 사건은 강하늘 뿐만 아니라 강우주, 강한별, 홍미나에게 여러모로 운명이 바뀌게 될 줄 몰랐으며, 특히나 몇년후에 개구리형 외계인들과 동거가 시작될 줄 몰랐지만, 그것은 훗날의 이야기이니 넘어간다. 그래서 그들은 계속해서 강촌에 있는 강하늘을 걱정한 채로 TV 속보에 나오는 강촌마을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2003년 2월 5일(水) 오후 10시 32분[서울시간대] 아시아(Asia)대륙 ]
그렇게 지구 국가들이 강촌마을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다급하게 움직이고 있었으며, 각 나라의 군대들도 다급하게 강촌으로 군대를 파병하고 있었다. 한편 안에 대한 소식을 알 수 없는 가운데에서 인터넷에서는 각종 루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으며, 여러가지 루머들이 인터넷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었다. 한편 김포의 해병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호수 소령은 퇴근도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강촌에 대한 상황을 주시하면서 현 위치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특히 김포에 있는 제2해병사단의 임무는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과 경기도를 방어하고 절대로 해안에 상륙한 적들이 수도 서울로 가지 못하도록 저지하는 것이다. 제2해병사단 뿐만 아니라 인천의 제17보병사단, 그리고 경기도 서남부이자 강촌마을을 관할권에 넣고 있는 제51보병사단, 그리고 경기도 중부 방어를 담당하는 제59병사단, 그리고 고양에 있는 제102기계화보병사단, 경기도 양주와 여주에 주둔하고 있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도 현재 비상령이 하달되어 전 병력이 대기상태이며, 경기도 오산과 성남, 김포에 있는 공군 부대들도 즉각 전투기들과 폭격기들을 비상대기시키고 순차적으로 이륙시켜서 비상시애 대비하기로 했다
그리고 평택해역방어사령부와 인천해역사령부도 비상령이 대기했으며, 서해방어를 담당하는 2함대도 대기령에 들어갔다. 제주도 화순항과 강정항에 있는 제5기동함대와 제6기동함대를 그즉시 서해로 올려보냈다. 그리고 요코스카와 사세보에서 출항한 일본 국방해군과 미해군도 한반도로 움직이고 있는 중이었고, 류큐민주공화국의 수리항에서 대기하고 있는 미 서태평양함대사령부와 미 제3해병사단과 제7해병여단이 즉각 한반도로 이동할 준비를 하였으며, 평택에 있는 주한미군 소속 미군 제2보병사단도 즉각 비상체제에 들어가 강촌마을로 한국군과 같이 이동하고 있었다. 거기다가 남중국에 주둔한 주중미군 즉 미9군과 10군도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그정도로 전 지구가 발칵 뒤집혔고 말이다.
현재까지 당사자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미국, 러시아, 중화민국(남중국), 중화인민공화국(북중국), 거기다가 베트남, 몽골, 류큐, 티베트, 동투르키스탄, 인도, 파키스탄,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방글라데시, 미얀마,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까지 비상체제에 돌입하게 되었다. 다른 국가들도 현재 상황을 지켜보면서, 논평을 내고 있는 중이었으며, 다들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었다. 그정도로 지구인들에게 있어서는 외계인들은 상상 속처럼 미지의 존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지구인들은 외계인이라는 미지의 존재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조심성이 필요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지구인은 예로부터 미지의 존재에 대한 조심성보다는 호기심이 많아 언제나 위험을 무릎쓰고 진리를 탐구해왔기에,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호기심으로 인하여 수많은 희생이 있는 것은 주지 있는 사실이기에, 인류는 더욱더 외계인과 접촉하여 새로운 세계로 향한 문을 열어서 새로운 세계로 향한 탐구욕을 불러 일으키고 있었다.
그렇기에 한편으로는 조심하면서도 무모하게 나가기에, 그만큼 인류는 더욱더 진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모든 정보력을 동원해서 외계인에 대한 정보를 더 얻어야 했다. 그리고 강촌을 잃더라도 강촌 내부에 있는 주민들만은 구출하는 게 바로 대한민국 정부의 기조이기도 하였고, 그것을 언론과 국민에게 통보하여 땅은 어느정도 잃더라고 하더라도 그 안에 있는 국민들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고 훗날을 기약하겠다고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선언했다. 그리고 주변의 모든 병력을 총동원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여 국가를 지키는 것이 현재 정부의 사명이어서 엄청난 노력을 다하고 있었다. 거기다가 한국 정부는 잘만 한다면 외계인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자신들이 초강대국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우주진출과 우주기술을 확보하여 최대한 10~20년 이내에 우주강국들인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남중국을 따라잡는 게 목표이기도 했다. 특히나 인류는 1960년대부터 활발하게 우주를 진출하기 위해서 수많은 노력들을 다하고 있었으며, 이제 대한민국도 무수단리 미사일기지 중 일부를 우주센터로 재개장하여 무수단리 미사일기지는 우주센터와 대륙간탄도탄 기지와 혼용하여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래서 대한민국 국방부는 단계적으로 무수단리 미사일기지를 폐쇄하여 2020년까지 무수단리 우주센터로 재개장할 계획이라고 하며, 나머지 미사일 발사관련 군사 시설들은 새로 동북지방에 새로 짓고 있는 미사일 발사기지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정도로 명천군 하고면 무수단리에 있는 전략포병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무수단리 미사일 발시기지는 한국군에게 제일 큰 발사기지라고 하며, 1980년대부터 착공한 철산군에 있는 동창리 발사기지로 일부 시설들을 이전하고 있었다. 그런 정도로 후발주자인 한국이 우주개발을 위해서 안간힘을 쏟고 있었으며, 특히나 한국 정부는 70~80년대부터 계속해서 미국이나 유럽에서 물리학이나 기초과학을 공부하고 있는 과학자들을 대거 국내로 모셔와 우주개발에 속도를 높히고 있었으며, 최근들어 국방예산 증액보다는 우주개발기술 예산에 더 늘리는 등 여러모로 한국정부의 우주진출 의지를 엿보일 수 있었다. 그래서 한정된 예산과 느린 개발속도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주국가들 즉 외계인들과 교류할 필요가 있었으며, 이것이 한국에게 있어서 근대 당시의 일본이 흑선내항 사건(쿠로후네) 사건이 될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한국과 지구가 우주시대로 가는 길목이 되는 사건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외계인들과의 교류를 할 것이냐 아니면 외계인들의 교류를 무시하고 구한말처럼 척화사상과 닮은 외계인과 교류를 하지 않고, 그대로 그때 역사를 반복하냐는 한국 정부와 한국민의 선택에 달려 있었다. 그렇기에 이러한 사건이 대한민국과 지구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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