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
미국 여류소설가 진 웹스터의 대표작으로1912년에 발매되었다. 당시 사회에 관심이 많았던 진
웹스터는 고아를주제로 소설을 써본것이 바로 이 키다리 아저씨이다.
** 에노르 고아원
리펫원장이 많은 이사들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는 고아원이라곤 하지만,
후원받은 금액의 일부분을 자신이 독차지하는 원장이라서 아이들을 돌보는
시설과 사람조차 제대로 갖추어지지않았다. 그래서인지, 벽지는 발라놓지도 않았다.
그리고 곳곳에 아이들이 놀기에 위험한 못이 곳곳에 박혀져있었다.
한 여자아이가 제루샤 애보트의 치마를 잡아당기더니 원장실을 가르키자,
애보트는 알겠다는듯이 한숨을 쉬며 원장실로 들어간다.
** 원장실
아까의 고아원내부와는 달리 매우 화려한 원장실.
고급풍 핑크빛 레이스커튼에 창문틀도 고급원목,
대리석바닥에 꽃들은 곳곳히 놓아져 꽃향기가 그윽했다.
"제루샤 애보트? 오늘이 무슨날인지는 당연히 알고있겠지?"
"그럼요.... 우리고아원을 후원해주시는 이사님들이 방문하시는 날이요."
"그러므로 마룻바닥을 티 한점 없이 닦고, 창틀구석까지 먼지를 털도록해.
또한 방안을 정돈하고 침대시트는 조금도 구김살이 없어야해.
97명의 아이들 모두 깨끗이 씻기고 머리를 빗기도록 하거라!
아참, 이사님들 드실 샌드위치도 만들어야해."
"네... 원장님....."
어깨가 축 늘어진 제루샤 애보트,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면 독립을 할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줄어들수록 후원금이 줄어든다는 원장은 제루샤를 내보내지 않았다.
한방의 이십명의 아이들에게 각자의 방을 치우라고한 뒤, 아이들을 목욕탕으로 내몰았다.
그런뒤 차례차례 머리를 감겨주고 수건으로 말려주고 여자아이들은 양갈래로 따주었다.
아이들은 깨끗해졌지만 녹초가 되어버린 제루샤, 하지만 샌드위치도 만들어야했다.
겨우겨우 주방에 가보니 리펫원장이 화난얼굴로 제루샤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들을 씻기기전에 준비해놓았던 샌드위치 재료들이 다 엎어져있었다.
너무나도 억울했다. 분명이 92명의 아이들이 자신의 앞에 있었을텐데......
분명히 리펫원장의 짓일것이다. 분명히 또 "재료가 이게뭐야! 제루샤!
다시 최상급으로 준비해!!!! 돈이 없다고? 너 용돈으로 준거 뭐했어?"
용돈이란것도 1달러 (약 1200원)밖에 주지않았다. 일주일 동안 말이다.
모든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필통이 너무나도 낡아서 다시 사려고 모아둔 돈을
또 샌드위치 사는데 사야한다. 두달의 한번오는 이사들을 위해 자신이 모은돈과
희망은 없어져버렸다. 이렇게 리펫원장은 자신이 돈의 반을 감추고 돈이없다며
아이들에게 용돈도 주지 않았다. 고아원이 아닌 아동 학대소 같았다.
어쩔수없이 저금통에 고이고이 모았던돈을 쓰러 시장에 갔다.
9달러.... 그돈을 가지고 최상급의 재료를 사란것은 무리였다.
그리고 장바구니조차 주지않았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모두들고왔다.
남은 시간은 30분, 흐르는 땀방울도 못닦은체 리펫원장의 눈치를 받으며 만들었다.
입모양으로만 힘들다고 중얼중얼거리면 리펫원장은 곧바로
"힘들다고 투덜대지마, 제루샤. 난 특별히 제루샤 너를 고등학교까지 보내주었어.
한시도 내 은혜를 잊어선 안돼는거 알지? 제루샤?"
요리가 끝나고 제루샤는 뛰어갔다. 아이들에게 해야할말을 알려주기 워한것이었다.
만약 한 아이라도 '뭐 불편한거 없니' 물을때 '있어요'라고 하다간 리펫원장에게 혼난다.
제루샤 애보트...... 아이들을 담당하는 아이만 말이다.
"애들아, 이사님들이 오실꺼야. 조용히하고, 식사시간엔 아주 즐겁게 먹어야해."
"맛없는걸 어떻게 맛있게 먹어?" "그건 괴로원일이야."
제루샤조차 그렇게 하고싶었지만, 그럴수가 없었다. 혼나지 않기 위해선
"그리고, 이사님들이 '뭐불편한거 없니?' 라고 물으면 '없습니다.'라고 말해."
"응,누나,언니 "
그런 괴로운 일에 익숙해진아이들. 그리고 창문으로 이사들의 얼굴이 조금씩 가까이 비추자
곧바로 이런 노래를 부른다. 고아가 된것이 행복하다고......
"우리는 즐겁고 행복한 고아랍니다. 고마우신 이사님들이 있어서지요. 랄랄랄라라라라"
이사들과 리펫원장의 운영회의가 시작되고 아이들은 다시 두달간 회방이다.
아이들은 한숨을 쉬며 다행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제루샤는 그렇지 않았다.
두달 뒤, 또 다시할 운영회의가 걱정이 되었다. 용돈으로 무엇을 살거란 그런
꿈은... 무섭고 두려워 꾸는것 조차 잊었다.
자신의 침대의 앉아 이런 상상을 해보았다.
'내가 만약 부잣집딸이라면 멋진 자동차를 타고, 멋진 옷을입고 멋진집에서 살겠지'
하지만 아무리 상상력이 붕부한 제루샤라지만, 더이상은 생각할수없었다.
이때가지 다른집에 가본적은 아예 없었으니까.... 오직 고아원에서만 살았으니까...
그리고 한 남자아이가 큰일났다는듯이 애보트에게 달려오더니 말하였다.
"제루샤누나, 큰일났어.... 원장님이 화난얼굴로 누나를 찾아. 빨리 가봐"
"지....진짜? 크...큰일이네???"
허겁지겁 뛰어가는 제루샤, 원장실에 다달을쯤 한 키큰 남자가 원장실을 빠져나갔다.
긴 그의 다리를 비웃다가 심각한 표정으로 원장실에 들어갔다.
"제루샤, 거기 앉고 방금 돌아가신 이사님의 뒷모습이라도 뵈었니? "
"네...."
"그분은 우리 고아원에 제일 많은 돈을 기부하고 계셔. 그분은 지금까지 고아원의 남자아이들만
공부를 시켜주셨어. 그분은 여자애를 싫어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그분이 뜻 밖에도 너를 대학
을 보내주신다구나. 네고등학교에 프리처드 이사님은 우리 고아원에도 이사님이신데, 오늘 그
분이 너의 작문을 읽고 칭찬하였더니 뜻밖에도 그런말을 하시더구나.그래서 널 작가를
만들겠다고 말이다."
"미...믿기지가 않아요...... 진짜인가요? 제가 대학에 갈수있어요?"
"고마운 고아원을 그런식으로 표현해도 되니?"
"죄...죄송해요...... 그럼 저는 나가......."
"그런데 한가지 조건이 있다는구나. 바로 한달에 한번 편지를 쓰라는것이지. 존 스미스라는
가명으로 말이다. 그분은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하셨기때문이다. 그리고 답장은 못올꺼다."
"네! 그럼 전 진짜로 나가볼께요."
** 제루샤 애보트가 머무는 방
"누나... 가는거야? 가지마~"
어릴때부터 제루샤를 보아온 아이들이라 제루샤를 엄마와 같이 생각하고있다.
하지만 아이들을 무시하고 기차역으로 가는 제루샤 에보트
그녀의 미래는....
첫댓글 '키다리 아저씨'를 그대로 번안하신 것인가요, 사소한 일부분을 빼놓고는 완전히 '키다리 아저씨' 내용을 그대로 빼다박으셨네요. 원래 작가의 의도가 이러셨던 것이라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지금 님께서 올리신 소설은 원작 '키다리 아저씨'를 보고나서 내용을 생각나는대로 쓴 것과 같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비평입니다.
제가 명작만화로 본 내용이랑 대사가 똑같아요..^^;; 그래두 제가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가 이렇게 와서 기쁩니다~ 작가님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다시 전개하시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화이팅!!
소설은 아닌데;;;; 만화를 보고 생각난거라서요..... 만약 모방한거라면 정말 죄송합니다. 이글 삭제할께요... 그대신 한국판으로 써서 모방하지 않는 게시판 만들도록 할께요....
내가 그 만화를 즐겨봐서 말인데.... 명작시리즈를 만화로 해놓았었을거야..ㅋㅋ 그거랑 대사가 80%가 똑같은것 같아.... ;; 수라야 너만의 개성을 이 소설에다가 표현한다면 정말 좋을텐데...
수라야. 글자 틀린 것좀 찾아보렴.. ^^* 회방 - 훼방, 그리고 한 가지 더 있었는데 없었나.. 하여튼 회방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