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산, 삼청산 산행기(여행기)
일 시 : 2025년 4월 1일 ~ 4월 7일(6박 7일)
일 정 : 인천공항~항주공항~황산~삼청산~항주 서호관광~송성가무쇼~항주공항~인천공항
참가자 : 해리 이해영, 벨아저씨 김종근, 군포도사 백성기, 설리 문동설, 그린가이 이기현, 푸른바다 심영한, 신사맨 박완수, 상선약수 지운흥(8명)
제1일 4/01 (화요일)
인천공항 이륙(12:25)~항주공항(杭州)~(지하철, 고속철, 택시)~탕구(湯口)~비엔나호텔[1박]
제2일 4/02 (수요일)
황산(黃山)~옥병케이블카~영객송~백보운제~오어봉~광명정~비래석~서해대협곡~모노레일~황산 산 위 백운호텔[2박]
제3일 4/03 (목요일)
광명정 일출~대왕송~청량대~몽필생화~흑호송~시신봉~운곡케이블카~(택시)~삼청산(三靑山) 금사만가일호텔[3박]
제4일 4/04 (금요일)
삼청산 금사케이블카~거망출산~사춘여신(동방여신)~독신봉~양광해안경구~서해안경구~일상호텔~금사케이블카~금사만가일호텔[4박]
제5일 4/05 (토요일)
삼청산~(택시)~항주~하방가~서호(西湖)~화항관어~녹차식당~여가정선호텔[5박]
제6일 4/06 (일요일)
영은사(靈隱寺)~송성가무쇼~서호야경~여가정선호텔[6박]
제7일 4/07 (월요일)
서호 유람선~삼담인월(三潭印月)~성황각~항주공항~인천공항 도착(18:10)
▼황산 위치도
제1일 4/01 (화요일)
인천공항 이륙(12:25)~항주공항(杭州)~(지하철, 고속철, 택시)~황산 남문입구 도시 탕구(湯口)~비엔나호텔[1박]
▼인천공항에서...
황산, 삼청산 산행! 장도에 오르며.....
▼기내에서 바라본 인천대교
▼항주 지하철을 이용하여 고속열차 서부역으로 이동
▼항주-황산 고속열차. 좌석은 한 열당 3석+2석으로 구성
황산(黃山)에 가보지 않고서 산 얘기를 하지 마라
중국 황산(黃山)은 기암 봉우리마다 뿌리내린 천태만상의 노송들이 운해와 어우러져 기묘한 풍광을 연출한다.
‘황산을 보고 나면 천하에 볼 산이 없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중국인들이 평생에 꼭 한 번은 가고 싶어 하는 산이다.
황산의 절경은 서해대협곡이다.
23만 개의 계단 및 등산로는 20여 년에 걸쳐 만들어져 불과 수년 전에 완공됐다. 그 이전에는 누구도 쉽게 발을 들여놓지 못했다
황산은 둘레만 자그마치 250km에250km 이르고 2개의 호수와 3개의 폭포, 24개의 계류, 해발 1,000m가 넘는 72개의 봉우리들이 도열해 있는 곳이며,
산 중심부 3대의 주봉인 연화봉(蓮華峰, 1864m)·광명정(光明頂, 1860m)·천도봉(天都峰, 1810m)이 솟아 있다
중국의 역사에서도 언제나 황산을 찬탄하였고 사람들은 대대손손 이 산을 칭송하며 예술과 문학 유산을 풍부하게 남겼다.
당(唐)나라 때인 747년 황제의 명령으로 산 이름을 황산(黄山)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제2일 4/02 (수요일)
황산(黃山) 남문 입구~옥병케이블카 ~영객송~백보운제~오어봉~광명정~비래석~서해대협곡~1환~2환~모노레일~황산 산 위 백운호텔[2박]
※ 황산의 명소
▼비래석과 서해대협곡 모노레일
▼천도봉과 영객송
▼옥병 케이블카 하부역인 자광각에서....
▼옥병케이블카 상부역 및 상부역에서 하부역 방향을 바라본 전경
▼옥병루 상부역에서 영객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모습
▼황산 가마꾼
황산은 뾰족하고 다양한 모양의 하얀 바위산들이 모여있는데 멋스럽고 생동감이 넘쳐흐른다.
▼중국의 미인과 가까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셨던 설리 문동설 님
▼광명정 방향 전경
▼영객송 부근의 옥병루호텔(玉屏楼宾馆) 부근 모습
▼ 영객송(迎客松)
영객송은 옥병루(玉屛樓) 왼편에 있는 고송으로, 기사석(奇獅石)의 깨진 파편에서 자라고 있다.
높이 10m에 소나무(하단) 직경 64cm로 수령이 적어도 800년 정도 되며 한쪽 나뭇가지가 밖으로 뻗어 나와 마치 사람이 팔을 벌려 손님을 환영하는 듯한 모습이
의젓하면서 자태가 아름다워 황산의 상징적 경관이기도 하다.
영객송 옆 바위에 중국 역사 속의 유명한 인물인 주덕(朱德)이 직접 쓴
풍경보화( 風景步畵 : 풍경이 그림 속을 밟고 다니는 것 같다)라고 했고
그 아래는 누군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쓴
일람중산소(一覽衆山小 : 한 번 이 산을 보면 뭇 산들이 하찮게 보인다)라 하여 황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영객송에서...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붐빈다. 영객송을 보러 올라왔겠지만 이곳에서 천도봉(天都峰)을 보러 가고 오는 곳이기에 더 복잡한가 보다.
▼영객송 주변 관광객
천도봉(天都峰)은 1,810m로 연화봉, 광명정에 이어 황산에서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환경보전을 위해 휴식년을 두어 2019년부터 폐쇄됐다가 5년 후인 2024년 다시 개방됐고 대신 연화봉이 폐쇄됐다.
천도봉 비경을 관람하기 위한 관광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황산 관광지구는 하루 최대 3,000명 입장 제한을 두었다.
▼천도봉 등산로가 폐쇄되어 아쉬웠다.
▼영객송과 천도봉을 배경으로....
중국 산행에서 가이드 역할을 하느라 고생하신 해리 이해영 님.
해리님 덕분에 멋진 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천도봉 등산로가 폐쇄되어 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천도봉 정상 사진과 광명정(1,860m)에서 바라본 천도봉(1810m, 왼쪽 봉우리)과 황산 최고봉인 연화봉(1,864m, 오른쪽 봉우리)
▼천도봉에서 바라본 영객송과 옥병루호텔(주황색 지붕)
▼옥병루호텔 방향 여름과 겨울 풍경
▼코뿔소 같은 적극성과 추진력이 돋보였던 신사맨 박완수 님
▼영객송에서 백보운제로 이어지는 등산로 모습
▼탁월한 선정에 중국 음식을 두루 맛볼 수 있었고, 검색에 신답게 부족한 부분을 메꿔 주셔서 원활한 진행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군포도사 백성기 님.
바위산의 정상과 산비탈에는 푸르른 소나무가 자라서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면서 조화를 이룬다.
▼황산에서 만난 야생 원숭이와 청설모(?)
▼북사면 음지에는 눈이 쌓여있다.
▼붐비는 황산 등산로
중국 사람들은 나무 작대기에 산책 나온 것 같은 옷차림이다.
절벽에 만든 가파른 돌계단이 구름 속을 뚫고 오르는 사다리 구실을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백보운제(百步云梯)는 급경사에 계단이다.
절벽에 만든 가파른 돌계단이 구름 속을 뚫고 오르는 사다리 구실을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백보운제(百步云梯)는 급경사에 계단이다.
▼백보운제 전경
▼백보운제를 배경으로...
묵묵한 가운데 협조와 배려심이 빛났던 벨아저씨 김종근 님.
▼오어봉에서 바라본 백운호텔과 광명정 방향 전경
▼오어봉(鰲漁峰)에서...
▼오어봉에서...
의리 하나로 남을 배려해 주는 마음이 빛났던 그린가이 이기현 님
▼광명정 500m 아래에 위치한 우리가 묵었던 백운호텔, 백운호텔 현관 앞에서 단체티를 입고 파이팅!!!
천도봉(天都峰, 1810m)
천도봉은 황산 풍경구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황산에서 가장 험준한 봉우리 중 하나이다,
험준한 산세와 독특한 경관으로 황산의 가장 도전적인 명소로 꼽히며, 등산은 힘들지만 정상에 서면 유례없는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연화봉(莲花峰, 1864m)
연화봉은 황산 풍경구 남쪽에 위치한 황산 최고봉으로 봉우리가 마치 만개한 연꽃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기암의 환상적인 풍경으로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 광명정에서 바라본 천도봉(왼쪽)과 연화봉 전경
▼광명정 정상 부근 전경
광명정(光明顶, 1860m)
광명정은 황산의 최고봉 연화봉과 4m 차이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광명정은 빼어난 관람 위치와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자 황산의 중요한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광명정 정상에 서면 황산 전체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으며, 대자연의 웅장함과 광활함을 느낄 수 있다
▼황산 광명정에 건설한 기상대(흰색 공모양)를 배경으로...
▼광명정에서 바라본 비래석과 배운루호텔 전경
▼이 바위는 합장바위라고 하는데 기도를 하는 듯한 모습이다.
비래석(飞來石)
황산 비래봉의 비래석은 높이 12m 무게 600여 톤으로 바위를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여 여러 전설을 지니고 있다.
바람에 날려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해 비래석이라 불린다.
바위를 세 번 짚으며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한다.
▼ 비래석을 배경으로...
조용하게 협조하며 배려심이 남달랐던 푸르바다 심영한 님.
2편으로...
첫댓글 눈물나는 후기 입니다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