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당 강화 위한 당 창당·강화발전 역사 깊은 체득 강조
지난 1일 열린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우리 당의 창당사와 강화발전사를 깊이 체득하는 것은 전당 강화의 실제적인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첫걸음"
[노동신문]은 22일 사설을 통해 "당이 무엇을 위해 태여났으며 얼마나 간고하고 시련에 찬 행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가 하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사명과 본분을 항상 새기고 당건설위업의 줄기찬 계승발전을 위하여 분투해 나갈 수 있다"며, 당원들이 당 창건과 강화발전사를 깊이 학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달 1일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개교식을 '조선로동당 건설의 새시대, 당 강화의 최전성기의 실제적인 개막'으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북한이 지난 5월 21일 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창당리념과 정신에 충실한 새시대 당간부들을 키워내라'는 제목으로 한 연설을 재차 강조한 것.
사설은 "오늘 우리 당은 자기의 발전행로에서 또 한차례의 위대한 전환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당의 전망적 발전과 변천된 환경에 맞게 전당강화를 보다 실속있게 추진시켜나가자면 당대렬의 질적공고화를 더욱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야 하며 여기에서 우리 당의 창당사와 강화발전사에 대한 학습이 가지는 의의는 자못 크다"고 언급했다.
또 '우리 당의 력사는 창당리념과 정신의 줄기찬 계승의 력사'라며, "력사와 업적이 루적될수록 성스러운 첫 페지를 귀중히 간직하고 변함없이 꿋꿋이 이어나가는 것, 이것이 곧 혁명적당의 불패성의 담보이며 집권법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가장 절박하고 중핵적인 과제는 간부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철저히 확립하고 제고하는 것"이라며 "일군들이 당창건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이 지녔던 당과 혁명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적 복무정신과 군중공작방법을 체질화할 때 우리 당은 자기 발전의 강력한 동력을 가지고 전당강화의 실제적인 전성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창당사와 강화발전사를 깊은 체득하는 것은 일심단결의 위력을 백배하여 조선로동당을 우리 조국의 백년, 천년미래를 담보하는 강위력한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확고한 담보"라고 강조했다.
창당사와 강화발전사 학습을 통해 "당의 노선과 정책, 방침의 정당성과 영도의 현명성, 사상과 영도의 유일성을 핵으로 하는 정치풍토가 어떻게 마련되고 공고화되였는가를 똑똑히 알 수 있으며 당의 위업의 불패성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지난10여년간의 우리 당력사에 대한 심도있는 학습을 통하여 당중앙에 대한 존엄성을 최상의 높이에게 간직하며 높은 정치적감수성과 사상리론적자질을 갖추고 당중앙의 사상과 권위를 옹위하기 위함이라면 칼끝에도 올라서는 참된 충신이 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당의 강화를 위하여 이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겠는가를 늘 자각하고 항일유격대식으로 학습하여 자기의 혁명관, 인생관을 선렬들의 사상정신적 높이에 올려세워야 한다"고 하면서 당원들 자신이 주동적인 학습자가 되도록 하는 것을 중심으로 참신하고 다양한 학습방법을 널리 적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당 중앙간부학교 개교식에 앞서 건설현장 시찰(3.30), 완공현장 방문(5.15), 준공식 참석(5.21), 기념촬영(5.22) 등 최근 두달사이에만 5차례 현장을 찾아 '당건설의 새로운 시대'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22년 10월 17일 당 중앙간부학교에서 기념강연을 하면서 전당 강화발전을 위해 '정치건설, 조직건설, 사상건설, 규율건설, 작풍건설' 등 5대 당건설방향을 제시하고 △당 중앙의 유일적 영도체계 확립 △당 대열 정예화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 현상과의 투쟁 △전당적인 자각적인 규률준수기풍과 규률감독체계, 규률적용체계 확립 △인민을 대하는 올바른 관점과 태도 정립 등을 중요 과업으로 제시한 바 있다.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