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 2006년 4월 가볼만한 곳 |
『벚꽃 천 리, 합천여행-경남 합천 벚꽃비 내리는 춘마곡-충남 공주 사과꽃 향기에 내마음은 무장해제-경북 영주 화사한 철쭉꽃과 함께 봄의 왈츠를...-전남 보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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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시기 : 4월 초 위 치 : 경남 합천군 합천읍 일원 |
봄의 절정을 알리는 합천호 벚꽃천리 합천댐을 지나 거창까지 이어지는 합천호는 깨끗한 물과 수려한 주변경관 덕에 자동차 여행의 명소 로 각광받는 곳이지만 4월에는 도보 여행이 제격이다. 4월이면 합천읍 남서쪽에서 호반도로로 연결 되는 백 리 길에 만개한 벚꽃이 절정을 이루기 때문이다. 꽃말마저 ‘절세미인’인 화려한 벚꽃이 드리운 하얀 꽃구름길을 거닐며 동서로 길게 병풍처럼 이어진 능선과 합천호반이 어우러진 모습을 감상하노라면, 천하에 무릉도원이 따로 없음을 느끼게 된다. 독특한 합천의 문화와 벚꽃이 내뿜는 수려한 봄빛 아래 매년 4월 초에 열리는 벚꽃 마라톤 대회(올해 4월 2일 개최)도 합천이 제공하는 특별한 체험거리다. |
1940~50년대로의 시간여행‘영상 테마파크’ 합천호 벚꽃길 중간 즈음에 위치한 합천영상 테마파크도 추천 볼거리 중 하나이다. 합천영상 테마파 크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촬영지인 ‘평양 시가지’ 세트장과 1940년대 서울역, 이화장, 반 도호텔 등 100여 동의 건물을 고증을 거쳐 구현해 놓은 곳으로, 이 곳에서 '웰컴투동막골', '영웅시 대’, ‘패션 70‘s’등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되었으며 현재 KBS대하드라마 ’서울 1945‘ 를 촬영중이다. 다른 지역 촬영 세트장과는 다르게 실제 1940년대 서울 거리를 걷고 있다는 생각에 들게 할 만큼 정 교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테마파크의 생동감을 주기 위해 합천군에서 실제로 인력거 운영 등을 준비 하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
수채화를 닮은 황매산 합천호 주변이 하얀 벚꽃으로 물들어 화려함을 뽐낸다면, 하봉, 중봉, 상봉.. 세 봉우리가 합천호 푸 른 물에 드리우는 산그림자가 세 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듯하다 하여 수중매(水中梅)라 불리우는 황매산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을 준다. 영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면서도 아름다움이 그리 알려지 지 않은 것은 혼자만 알고 사랑하고 싶어하는 연인의 심정 때문이었을까? 황매산을 즐겨 찾는 대구 등지 등산객들의 욕심에 질투심을 가져본다. 또 하나 황매산을 찾는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드는 것은 정상 부근에 펼쳐진 대평원이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전투신이 촬영된 곳으로, 단 한 번이라도 대평원에 누워 별을 헤아리며 밤을 지 샐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드는 곳이다. 어린 자녀와 동행한 가족에게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황매산 정상 구간보다는 영암사 입구~철계단~ 무지개터(천하제일 명당)~모산재 정상~순결바위~영암사 구간을 추천한다. |
바람이 만든 ‘바람흔적 미술관’ 황매산을 찾는다면 입구에 자리잡은 바람흔적 미술관도 빼놓지 말 일이다. 빨간색 포인트 건물과 수 많은 바람개비가 눈길을 잡아끄는데, 이 바람개비들은 이 곳의 터줏대감인 최영호 작가가 설치한 설 치작업 마당의 작품들이다. 설치작업 마당의 테마는 모두 바람으로 그 첫 번째 마당은 바람개비를 이용해 스쳐가는 바람의 흔적 을 찾는 바람흔적 마당이고, 두 번째 마당은 바람으로 목탁, 범종, 운판, 목어의 소리를 조화시키는 바람소리 마당인데 지금은 목탁과 범종만이 완성되어 있다. 주위에 넓은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어 가 족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좋다. 해동제일의 명산 ‘가야산’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경상도에는 바위로 된 산봉우리가 불꽃처럼 솟아있는 형태의 산이 없다. 오직 합천의 가야산만이 바위 봉우리가 줄줄이 이어져 마치 불꽃이 공중으로 솟아오르는 듯하여 지 극히 높고 수려하다”라고 하였다. 그만큼 산세가 웅장하고 수려하여 해동제일의 명산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으며 소나무와 기암괴석은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하고, 해인사 입구까지 이르는 4㎞의 홍류동 계곡물은 깨끗하고 시원하다. 계곡 주위 송림 사이로 흐르는 물이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소리가 최치원 선생의 귀를 먹게 하였으며, 선생이 갓과 신만 남겨두고.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헛된 이야기만은 아니다. 계곡 왼쪽으로는 진달 래꽃과 소나무숲이 어우러진 기암절벽의 남산제일봉이 있으며, 남산제일봉에는 최치원 선생이 즐겨 찾았다는 청량사가 있다. |
가야산에 안긴 ‘해인사’와 ‘팔만대장경’ 해인사는 한국 화엄종의 근본 도량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461호)인 장경판전 및 국보 70 여 점을 봉안하고 있는 우리나라 제1의 사찰로서 대표적인 한국 사찰양식을 보여주는 절이다. 홍류 동 계곡물을 따라 오르다 보면 약수암, 국일암, 지족암 등 15개 암자가 차례로 반기고 일주문, 봉황 문, 해탈문을 지나니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비로자나 불상이 아름다운 미소를 머금고 있다. 국보급 문화재와 함께 고즈넉한 산사의 향기에 취해 걷다 보면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자 슬픔이 베어 있는 장경각과 그 안에 보관되어 있는 팔만대장경을 만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팔만대장경이 세계유산 에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장경각이 지정된 것이지 장경각 안에 보관되어 있는 팔만대장경이 지정된 것은 아니다. 물론 팔만대장경이 지정되지 않은 것은 장경각보다 가치가 떨어져 서가 아니라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는 대상은 유적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녀들과 동행했다면 장경각의 소박함 속에 숨어 있는 우리 민족의 뛰어난 과학성을 하나하나 찾아보 고 이야기해보자. 물론 여행을 출발하기 전, 장경각에 대한 충분한 사전 지식을 챙겨봐야 할 것이다. ○ 인터넷 웹사이트 - 합천군청 : http://www.visitkorea.or.kr/cc/yj/# ○ 문의전화 - 합천군 관광개발사업소 : 055)930-3756 - 해인사 : 055)934-3002~3 ○ 대중교통정보 - [서울 남부터미널-합천] 10:08~16:45, 1시간 40분 간격, 5시간 소요, 02)588-9038 - [대구서부시외버스터미널-합천] 2-30분 간격, 1시간 소요, 053)656-2824 - [부산사상시외버스터미널-합천] 3-40분 간격, 1시간 40분 소요, 051)322-8301 ○ 자가운전정보 - 백리벚꽃길 : 진주 → 의령 → 삼가 → 합천 (1시간 소요) 대구서부 → 88고속도로 → 고령IC → 합천 (1시간 소요) - 해인사 : 대구서부 - 88고속도로 → 해인사IC → 지방도 1084호에서 14km지점 해인사 현지 - 대구 서부, 부산 등지에서 직행버스 운행 (2-3시간 소요) ○ 숙박정보 - 해인사관광호텔 : 가야면 치인리, 055)933-2000 - 풍경좋은돌담집(콘도·모텔) : 대병면 하금리, 055)931-4900 - 합천호관광농원 : 대병면 성리, 055)932-0036 - 오도산자연휴양림 : 봉산면 압곡리, 055)930-3733 ○ 식당정보 - 새길식육식당 : 합천읍 합천리, 055)931-2793 - 청마루식당 : 대양면 정양리, 055)934-2035 - 들꽃촌 : 대병면 회양리, 055)933-7660 - 고바우식당 : 가야면 치인리 해인사 상가단지 내, 055)931-7311 - 삼가식육식당 : 삼가면 일부리, 055)933-8941 - 송씨고가 식당 : 대병면 역평리, 055)933-7225 ○ 주변명소 정보 - 오도산 자연 휴양림, 합천박물관, 황계폭포, 함벽루 ○ 축제 및 행사정보 - 벚꽃마라톤대회 : 매년 4월 초순경 - 팔만대장경 정대불사 : 음력 3월 9일 - 3월 10일 (2일 간), 해인사 경내 - 황매산철쭉제 : 매년 5월 초순경 - 황강레포츠축제 : 매년 7월 말 - 팔만대장경축제 : 매년 10월 초순 - 대야문화제 : 매년 10월 초순 - 팔만대장경 수호만등불사 : 음력 9월 14일 - 9월 15일 (2일 간), 해인사 경내 | 작성기준일 2006년 03월 27일 * 현지사정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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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시기 : 4월 중순 위 치 :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일원 |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로 바꿔 타고 정안 나들목에서 23번 국도로 접어들 어 5분 정도 달리다 보면, 우측으로 정안 천변을 따라 604번 지방도로가 나타나는데 길을 바꾸지 않 고 곧장 따라가면 전나무가 웅장하게 우거진 태화산 동쪽 줄기에 다다른다. 조금만 더 산 안으로 들 어가면 정갈한 산사가 나타나는데 이 곳이 바로 봄에 산사와 경치가 특히 수려해 춘마곡(春麻谷)으 로 불리는 ‘마곡사’이다. 마곡사는 창건한 이와 창건연대가 분명하지 않은데 백제 무왕 41년(640)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는 것이 중론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근대에 이르러서는 백범과 각별한 인연 이 있는 곳인데 명성황후 시해에 분괴한 백범이 황해도 안악에서 일본군 장교를 시해하고 3년 간 세 상을 피해 이 곳에서 입적하여 승려생활을 했다 한다. 해방 후 다시 마곡사를 찾아온 백범이 “却來 觀世間 楢如夢中事”(돌아와 세상을 보니 흡사 꿈속의 일 같구나)란 말과 함께 그 때를 회상하며 심 었다는 향나무 한 그루가 지금도 대광보전의 널찍한 앞마당에 푸르게 자라고 있다. 물의 흐름과 산의 형세가 태극형이라고 하는 이 곳은 택리지, 정감록 등 많은 옛 책자에서, 전란을 피할 수 있는 명당으로 꼽히는데, 실제로 본 모습 또한 둥지 안 새알처럼 산 안에 감싸인 고즈넉한 산사 모습이 신성하고 순결해 보인다. |
마곡사의 가장 큰 특징은 가람의 배치일 것이다. 사찰을 남북으로 나눠 흐르는 태화천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부처님의 공간인 극락을 상징하는 대웅보전(보물 801호)·대광보전(보물 802호)이 있고 남쪽에는 영산전, 매화당, 수선사 등과 같은 스님들의 수행 공간 등을 위치해 두었다. 두 곳을 연 결하는 극락교가 태화천을 가로질러 놓여 있다. 이 중 남쪽 공간과 북쪽 공간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극락교가 가장 흥미로운데 다리를 건너 극 락으로 간다는 발상도 낭만적일 뿐 아니라 걷는 이의 감정고조를 위한 가람 배치가 독특하다. 소박 한 영산전과 해탈문, 천왕문을 지나면 바로 극락교에 이르게 되는데, 극락으로 가는 중간 지점인 이 곳에서 두 눈을 들어 대광보전과 대웅보전을 우러러 보면 그 감동이 지극하다. |
이 곳이 춘마곡이란 화려한 별명을 얻게 된 데에는 무엇보다 사찰을 가로지르는 태화천변의 벚꽃나 무 행렬이 한 몫 했을 터이다. 높지도 낮지도 않은 태화산 줄기에 온통 소나무군락이 휘돌아 있고, 사찰을 남북으로 나눠 휘감아 흐르는 얼음같이 투명한 태화천 위로 그 주변의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한 잎 두 잎 휘날리는 산사에서, 살랑거리는 바람이 연주하는 풍경소리에 지그시 두 눈을 감으면 마 음이 박한 사람에게도 저절로 그리운 이의 얼굴이 떠오를 것이다. |
또한 마곡사는 템플스테이로 유명한데 주말 1박 2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추천할 만하다. 토요일 오전 11시에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사찰안내부터 시작해 자기 장점 찾기, 유서 미리쓰기, 108배, 새 벽 숲길걷기 명상, 울력, 태화산 등반 등 매우 다양하게 운영되며, 냇가에서 발 씻어주기나 떼발우 (식사를 한 그릇에 하는 것) 등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계절마다 색다르게 제공 된다. 마곡사 일대에는 영은암(0.2km), 대원암(0.4km), 은적암(0.6km), 청련암(0.3km) 등 많은 부속 암자 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 중 백력암은 백범선생이 3년 간 속세를 떠나 승려로 몸담았던 곳이다. 또한 대웅전-나발봉-활인봉을 잇는 5㎞의 등산로는 수백 년 동안 고이 보전된 토종 적송나무가 울 창하게 우거져 산림욕 명소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봄날 심곡에 부는 청명한 바람에 이리 슬쩍 저리 슬쩍 소나무가 진동하는 소리가 우우우~ 우우우~ 귓전에 울리며 온몸을 쓸어가는 듯하다. 더불어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하늘과 살짝살짝 진동하는 소나무 향기에 저절로 지어지는 미소는 이번 나 들이의 또 하나의 선물일 것이다. |
공주에서 나서기가 아직 아쉽다면 금강변의 공산성(사적 12호)과 무령왕릉(사적 13호)을 권한다. 공산성은 백제의 대표적인 고대성곽으로 문주왕 원년(475년) 한강유역에서 천도하여 성왕 16년 (538년) 부여로 옮길 때까지 5대 64년 간 왕도를 지킨 산성이다. 금서루과 임류각 등을 둘러봄으 로써 백제 왕조의 화려한 시절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성 북쪽편에서 내려다보며 금강변을 걷 다보면 그 호젓함에 절로 콧노래가 나올 것이다. 공산성을 나와 마주보이는 곳으로 걷다보면 공주 가 백제의 도읍이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인 무령왕릉이 나타난다. 무령왕은 백제 25대 왕으로 삼 국사기에 따르면 키가 팔 척이나 되고 인물이 매우 수려했으며 성품이 인자했다고 한다. 또한 선정 을 베풀고 국제적 지휘를 강화하여 백제 진흥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령왕릉을 모 르는 이는 없겠지만 실제로 보는 화려한 문양의 내부는 상상 그 이상이다. 비록 실제 왕릉은 1997년 부터 영구 미개방 상태이지만 실제와 동일하게 만들어진 고분군 모형관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 인터넷 웹사이트 - 공주시청 : http://www.visitkorea.or.kr/cc/yj/# - 마곡사 : http://www.visitkorea.or.kr/cc/yj/# - 공주시 사적관리소 : http://www.visitkorea.or.kr/cc/yj/#/historical ○ 문의전화 - 공주시청 문화관광과 : 041)840-2544 - 마곡사 : 041)841-6221, 6226(템플스테이 문의) - 공주시 사적관리소 : 041)856-0331 - 관광안내소 041)856-7700, 840-2548 - 공산성관리사무소 041)856-0333 ○ 대중교통정보 - 기 차 : [서울-대전] 새마을호 06:00-23:00, 30분 간격, 1시간 30분 소요 무궁화호 06:15-23:55, 30분 간격, 2시간 소요 - 고속버스 : [서울 고속버스터미널-공주] 06:00-21:00, 2-30분 간격, 1시간 30분 소요 [서울 남부터미널-공주] 06:40-19:40, 20분 간격, 1시간 30분 소요 - 시외버스 : [대전 동부터미널-공주] 07:00-21:00, 1일 22회, 1시간 10분 소요 [대전 서부터미널-공주] 06:29-22:30, 5분 간격, 1시간 소요 - 시내버스 : [공주버스터미널-마곡사] 06:00∼20:30, 40분소요 (7번 버스 종점하차) ○ 자가운전정보 - 서울 출발 : 경부고속도로 → 천안논산고속도로 → 정안 IC → 정안면 소재지에서 마곡사 방면 (정안IC에서 마곡사까지 30분 소요) - 부산 출발 : 경부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 → 유성 IC → 32번 국도 → 공주시내 → 마곡사(공주시내에서 30분 소요) - 광주, 호남 출발 : 호남고속도로 → 천안논산고속도로 → 정안 IC → 정안면 소재지에서 마곡사 방면 - 천안 출발 : 천안 JCT 톨게이트 -> 천안 논산 간 고속도로 진입 -> 정안 톨게이트부터 마곡사 표지판 따라 604번 지방도 이용 (18km 지점) ○ 숙박정보 - 마곡산장 : 041)841-5414 - 청남가든 : 041)841-8036 - 일월산장 : 041)841-6944 ○ 식당정보 - 연문오채비빔밥 : 041)856-0757 - 고마나루 쌈밥 : 041)857-9999 - 차령산맥 : 041)841-2507 ○ 주변명소 - 공주국립박물관 : 041)850-6300 - 마곡유황온천: 041)841-6202 - 장승공원 : 041)841-6933 ○ 축제 및 행사정보 - 계룡산 동학사 봄꽃축제 : 4월 11일~14일 (예정) - 신록축제(산사음악회) : 4월 29일~30일, 마곡사 - 고미나루축제 :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고미나루 야외무대 ○ 이색체험정보 - 공주시티투어 * 기 간 : 매년 4월~10월 * 운 영 일 : 매주 일요일 10시 * 이용요금 : 무료 * 소요시간 : 7시간 40분 * 문의 및 예약 : 공주관광안내소 (041-865-7700) -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 * 기 간 : 매년 4월~10월 (7, 8월은 혹서기로 휴무) * 행 사 일 : 매주 토, 일요일(14:00~20:00), 1일 7회 교대식 * 장 소 : 공산선 서문(금서루) | 작성기준일 2006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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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시기 : 4월 하순 위 치 : 경북 영주시 영주동 일원 |
영주는 전국 사과 생산의 13%를 차지할 만큼 사과의 명산지로서 새하얀 사과꽃을 가장 멋지게 감상 할 수 있는 곳이다. 백두대간 자락에 자리잡은 영주는 일교차가 심하고 독특한 토질로 인해 당도와 향이 뛰어난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사과꽃은 잎이 먼저 난 후 꽃이 피기 때문에 매화만큼 화려하지 는 않지만, 그 향내가 유난히 짙어 사과꽃의 꽃말은 ‘유혹’이다. 소백산 자락인 옥녀봉으로 들어가는 도로 양편은 온통 사과밭이다. 사과꽃 향기에 흠뻑 취해 옥녀봉 자연휴양림에 들어서면 울창한 산림이 반긴다. 한적한 오솔길을 따라 옥녀봉까지 오르면 소백산 국망 봉, 비로봉, 도솔봉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풍기에서 희방사 가는 길 역시 사과향이 그윽하다. 희방사역에는 과거와 현재의 모든 길이 함께 공존 하고 있다. 내뻗은 중앙고속도로, 단양 넘어가는 5번 국도, 중앙선 철도, 죽령옛길까지 2천년 역사의 대동맥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희방사에서 죽령주막까지 죽령옛길 2.5km는 흥미진진한 생태 관찰코스로 꾸며 놓아 자연을 벗삼으며 선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다. 죽령옛길은 선비들이 한양 가는 과거길이며 보부상의 애환이 묻어 있는 길이기도 하다(1시간 소요).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죽령은 삼국의 불꽃 튀는 격전장이기도 했다. 월인석보와 훈민정음 원판을 보관했던 희방사 와 850m 고지에 자리잡은 희방폭포를 연계하여 둘러보는 것이 좋다. |
풍기에서 부석사 가는 길(931번 지방도)과 영주에서 부석사 가는 길(935번 지방도)에도 사과밭이 많 아 드라이브 코스로 좋다. 뭐니뭐니해도 부석사 무량수전까지 오르는 길만큼 훌륭한 사색길은 없다. 오솔길에서 만난 사과밭은 불국정토 화엄의 꽃이었다. 꽃내음에 취해 걷다보면 불국토로 빨려 들어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다. 부석사는 신라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며 신라의 국운 상승을 기원하고 불력으로 당의 외침을 막고자 지은 호국가람으로 우리나라 화엄사상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건물들은 조화와 화합을 뜻하는 華(화)자 형태로 지어져 있으며 석축의 계단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 고 있다. 우리나라 목구조 기술의 정수인 무량수전(국보 18호)이 있으며 그 현판은 공민왕의 친필로 전해지고 있다. 무량수전의 주존인 소조여래좌상(국보 45호)은 국내 최대, 최고의 소조불상이고 무 량수전 앞의 석등은 조각수법이나 조형미에 있어 최고의 조각물로 평가받는다(국보 17호). 그 밖에 조사당, 석조여래좌상 등 수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으며 의상대사의 지팡이가 자랐다는 선비화 도 볼 수 있다. 특히 일몰, 일출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데, 원륭국사비에서는 산사를 밝히는 일출이, 무량수전 앞에서는 어머니 품같이 끌어안은 소백산맥 위로 지는 일몰이 장관이다. 겹겹이 쌓인 산 능선과 부석사의 조화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은 유교가 중국에서 들어왔을 때의 예법인 전학후묘 형식이 아 니라 동쪽에 학교, 서쪽에 사당을 두어 우리식 배치를 따르고 있다. 스승의 숙소인 직방재와 일신재 를 두고, 스승의 그림자마저 밟을까 하여 학생 기숙사인 학구재와 지락재는 그 뒤에 배치함은 물론 건물 높이도 일신재보다 한 단쯤 낮게 둠으로써 이 곳이 삶의 자세까지 가르친 인격수양의 도장임을 보여주고 있다. 소수서원 옆에는 단종 복위 실패로 인해 참화를 겪어 불타 없어진 선비촌을 복원해 놓았다. 누각, 기와, 초가집, 연못, 산책로 등 선비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공 간이다. 단종 복위를 주장했다가 죽은 금성대군의 금성단과 위리안치지도 둘러볼 만하다. 고대로부 터 한국의 정신세계를 지배한 유교를 체계적이고 알기 쉽게 전시한 소수박물관도 잘 꾸며 놓았다. 여행의 피로는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소백산 풍기온천에서 푸는 것이 좋다. 유황, 불소 등 우리 몸에 좋은 물질이 온천수에 용해되어 있어 신경통이나 피부미용에 탁월하다. 풍기 인삼향이 짙 은 사우나실이 인기있다. ○ 인터넷 웹사이트 - 영주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 http://www.visitkorea.or.kr/cc/yj/# - 부석사 : http://www.visitkorea.or.kr/cc/yj/# ○ 문의전화 - 영주시청 문화관광과 : 054)639-6062 ○ 대중교통정보 - 기차 : [청량리-풍기역] 1일 9회, 3시간 10분 소요 [대구-영주] 1일 6회, 2시간 20분 소요 - 버스 : [동서울터미널-풍기, 영주] 1일 32회, 2시간 10분 소요 [동대구터미널-영주] 1일 21회, 1시간 30분 소요 [부산터미널-영주] 1일 9회, 3시간 30분 소요 ○ 자가운전정보 서울-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풍기IC-531번 지방도-부석사 (2시간 소요) 대구-금호IC-중앙고속도로-풍기IC-531번 지방도-부석사 (1시간 30분 소요) 광주(전남)-88고속도로-북대구IC-중앙고속도로-풍기IC-531번 지방도-부석사 (4시간 소요) ○ 숙박정보 - 풍기인삼관광호텔 : 풍기읍 성내리, 054)637-8800 - 코리아나호텔 : 부석면 소천리, 054)633-4445 - 소백파크관광호텔 : 영주시 가흥2동, 054)634-7800 - 옥녀봉 자연휴양림 : 봉현면 두산리, 054)636-5928 - 영주시청소년수련관 : 순흥면 청구리, 054)633-0924 - 선비촌 : 순흥면 청구리, 054)638-7114 ○ 식당정보 - 풍기인삼갈비 : 풍기읍 동부리, 054)635-2382 (인삼돼지갈비) - 서부냉면 : 풍기읍 서부리, 054)636-2457 (물냉면) - 순흥전통묵집 : 순흥면 읍내리, 054)634-4614 (전통묵요리) - 부석사종점식당 : 부석면 북지리, 054)633-3606 (산채정식) - 부석사식당 : 부석면 북지리, 054)633-3317 (산채정식) - 풍기삼계탕 : 영주시 하망동, 054)631-4900 (삼계탕) ○ 주변관광지 정보 - 소백산국립공원, 희방사, 소백산풍기온천, 대한광복단기념공원, 금성단, 죽계구곡, 초암사, 성혈사 | 작성기준일 2006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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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가볼만한 곳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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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시기 : 4월 말 위 치 : 전남 보성군 웅치면 일원 |
예로부터 보성은 3경 3보향으로 유명하다. 3경이란 산, 호수, 바다를, 3보향은 의향, 예향, 다향을 뜻한다. 이제 여기에 화향(花香)을 덧붙여야 하지 않나 싶다. 해마다 4월 끝자락에서 5월 초순 사이 에는 보성군 웅치면과 장흥군 안양면 경계에 위치한 일림산에 타는 듯한 진분홍빛의 철쭉꽃이 뒤덮 여 등산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2000년 잡목과 고사목을 제거한 후 일림산의 철쭉 군락지는 그 이 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제암산, 사자산으로 이어지는 일림산의 철쭉 군락지는 총 12.4km에 달하 여 세계 최대라고도 일컬어질 만큼 그 위용을 자랑한다. 일림산의 산철쭉은 자생면적이 넓고 키가 크며, 색깔이 붉고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철쭉이 만발하는 시기에 일림산을 걸으면 마치 산철쭉 터널을 걷는 듯할 정도로 진분홍빛 철쭉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일림산은 해발 600m로 높은 산은 아니지만 철쭉 외에도 산행의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준다. 용추골 편백나무 숲에서 산림욕을 할 수 있고 용추폭포와 용추계곡에서는 등산에 지친 발걸음을 쉬며 물놀 이를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정상에 오르면 철쭉꽃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저 멀리 제암산, 월출산, 무등산과 득량만의 푸른 바다, 고즈넉한 보성읍이 다 내려다 보여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
산행 후 여유가 있다면 보성의 이름난 관광지를 방문해 보자. 보성은 대표적인 녹차의 고장인 만큼 녹차를 테마로 하여 관광지 코스를 짜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우선 드라마 ‘여름향기’와 광고 촬영 지로 유명해진 보성차밭은 보성읍에서 율포해수욕장으로 가는 국도 18호선을 따라 8km 정도 가면 만나게 된다. 보성차밭 입구에 가지런히 뻗어 있는 삼나무 숲길과 5분 정도 걸으면 펼쳐지는 드넓은 녹차밭의 아름다운 풍치를 만끽하자. 초록빛 등고선 모양의 녹차밭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모습은 사진촬영에도 그만이다. 율포 해수녹차탕도 권장할 만하다. 율포해수녹차탕은 전국 최초로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암반해수에 보성 녹차밭의 녹차성분을 넣은 건강탕으로서,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과 비타민 C는 몸의 중금속과 독소를 배출하며 피부에 탄력을 주고 노화를 예방해 주어 심신의 피로를 풀기에 좋다. 해수녹차탕 안에 몸을 담그고 유리창으로 율포해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해수녹차탕의 큰 매력이다. |
보성의 먹을거리도 지나칠 수 없는데, 보성은 녹차의 본고장인 만큼 녹차를 응용한 음식들이 많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녹돈과 녹차오곡밥, 녹차냉면, 녹차수제비, 녹차떡국이다. 녹차를 먹인 돼지는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특유의 맛이 있으니 꼭 맛 볼 것. 녹차음식 외에 보성의 유명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벌교로 가서 신선한 꼬막정식을 맛보는 것도 좋다. |
여유가 있다면 대원사나 제암산 자연휴양림, 벌교 등에 들러도 좋다. 천년 고찰인 대원사는 오랜 역 사와 5km가 넘는 입구 도로의 주암호반 벚꽃길, 주지스님이 뛰어난 미적감각으로 아기자기하고 풍취 있게 꾸민 사찰의 내부 풍경으로도 유명하다. 대원사 입구에 위치하여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할 시 간을 제공해 주는 티벳박물관도 꼭 들러보길 바란다. 제암산 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등산로, 10종의 취사장 등을 구비하여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방문해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갖기에는 최적의 장소이 다. 이 외에 소설 ‘태백산맥’을 감명깊게 읽었다면, 소설의 무대인 벌교를 방문해도 좋다. 작가 가 생활했던 벌교를 소설 속의 무대로 삼은 관계로 소설 속에 나온 여러 장소들이 소설과 똑같은 위치에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 인터넷 웹사이트 - 보성군청 : http://www.visitkorea.or.kr/cc/yj/# - 보성다향제 : dahyang.boseong.go.kr - 대원사 : http://www.visitkorea.or.kr/cc/yj/# ○ 문의전화 - 보성군청 문화관광과 : 061)850-5223 ○ 대중교통정보 - 버스 : 서울고속버스터미널-보성터미널 (1일 2회〔8:10, 15:10〕/ 소요시간: 5시간) * 버스시간안내 문의 - 서울: 02)535-4151 / 보성: 061)852-2777 ○ 자가운전정보 서울 - 경부고속도로 - 대전IC - 호남고속도로 - 동광주IC - 광주(화순)외곽순환고속도로 - 국도 29호선(능주, 보성, 장흥방면) - 보성미력삼거리 - 국도 18호선(회천, 장흥방면) - 보성용문 삼거리(보성 체육공원 방면) - 국도 2.18호선(장흥, 목포방면) - 보성 주공APT사거리(보성육교 앞) - 국도 18호선(회천, 장흥방면) - 보성다원 - 율포해수욕장, 해수녹차탕 - 지방도 895호선(웅치 방면) - 제암산 자연휴양림, 일림산 용추계곡 - 보성읍 ○ 숙박정보 - 옥섬비치모텔 : 회천면 전일리, 061)853-2240 - 다향모텔 : 회천면 영천리, 061)852-5087 - 골망태펜션 : 보성읍 봉산리, 061)852-1966 - 율포민박 : 회천면 율포리, 061)852-8066 - 이모네민박 : 회천면 율포리, 061)852-8108 ○ 식당정보 - 녹차골식당 : 보성읍 보성리, 061)853-3222~3 - 녹차먹인돼지 식당 : 보성읍 보성리, 061)853-3396 - 봇재가든 : 회천면 영천리, 061)852-5700 - 토담 : 회천면 동율리, 061)852-9808 - 갯벌식당 : 벌교읍 벌교리, 061)858-3322 ○ 주변명소 정보 - 대한다원, 율포해수욕장, 해수녹차탕, 대원사, 티벳박물관, 서재필기념공원, 제암산 자연 휴양림, 백민미술관, 비봉 공룡화석지, 벌교, 주암호, 충절사, 낙안읍성 등 ○ 축제 및 행사정보 - 일림산 철쭉제 : 5월, 일림산 등지 - 보성 다향제 : 5월, 대한다원 일원, 일림산 등 - 서편제 보성 소리축제 : 10월, 서편제 보성소리전수관, 판소리예적지, 보성체육공원 일원 | 작성기준일 2006년 03월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