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광복 63주년과 건국 60주년을 맞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경제인을 비롯해 총 34만명여명에 대해 15일자로 특별사면과 복권조치를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경제인으로는 정몽구 회장 외에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손길승 전 SK 그룹 회장과 나승렬 전 거평그룹 회장, 이재관 전 새한그룹 부회장 등이 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정.관계 인사로는 한광옥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훈평, 박상규 전 의원, 박명환 전 한나라당 의원, 김운용 전 대한체육회장, 권영해 전 안기부장이 사면복권 대상이 됐습니다.
이들 외에 30여만명이 경제살리기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사면됐습니다.정부는 경제 살리기를 위해 경제인 사면이 필요하다는 경제계의 요청과 경제발전 공로 등을 고려해 사면복권 대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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