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년 2월 16일 대동포럼 뉴스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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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박홍기 유튜브

Vol6

2024.02.16

 
◆2024년 1월 월간 수출입 현황 [확정치]
관세청은 2.15.(목) 2024년 1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을 발표하였다.
-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8.0% 증가한 547억 달러, 수입은 7.9% 감소한 544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음.
- 1월 수출(18.0%)은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증가하였음.
[수출]
- (품목별) 주요 수출품목 중에 반도체(전년동월대비 증감률 2.8%)·승용차(24.8%)·석유제품(12.0%)·선박(75.8%)·가전제품(36.1%) 등은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14.6%) 등은 감소하였음.
- (국가별)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중국(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6.0%)·미국(27.1%)·유럽연합(5.2%)·베트남(11.2%)·일본(10.6%)·대만(45.6%)·싱가포르(32.8%) 등은 증가하였음.
 

 
◆2024년 1월중 금융시장 동향
한국은행은 2.14.(수) 2024년 1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하였다.
- 국고채금리는 미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되돌려지면서 미 국채금리가 반등한 데 주로 영향받아 상승
- 코스피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으로 하락하였다가 반도체 업황 개선 및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에 대한 기대 등으로 반등
- 1월중 은행 가계대출(23.12월 +3.1조원 → 24.1월 +3.4조원)은 증가 규모가 소폭 확대되었으며, 기업대출(-5.9조원 → +6.7조원)은 계절적 요인으로 증가 전환
 

 
◆2024년 1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
금융위원회는 2.15.(목) 2024년 1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을 발표하였다.
- ’24.1월중 全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0.8조원 증가하여 전월(+0.2조원) 대비 증가폭이 소폭(+0.6조원) 확대되었음.
- 주택담보대출은 +4.1조원 증가하여 전월(+5.0조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되었으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증가세가 다소 둔화(+5.1조원→+4.9조원)되는 모습이며, 제2금융권은 감소폭이 확대(△0.1조원→△0.8조원)되었다. 기타대출은 총 △3.3조원 감소하였음.
- ’24.1월중 은행권 가계대출은 +3.4조원 증가하여, 전월(+3.1조원) 대비 증가폭이 소폭 확대되었음.
-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2.6조원 감소하여 전월(△2.9조원) 대비 감소폭이 축소되었음.
 

 
◆2023년 4/4분기 및 연간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
통계청은 2.8.(목) 2023년 4/4분기 및 연간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을 발표하였다.
- (시도 서비스업생산) 2023년 4/4분기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7개 시·도는 증가, 1개 시·도는 보합이었으나, 9개 시·도에서 감소
- 인천(4.0%), 광주(2.9%), 대전(2.5%) 등은 보건·사회복지, 협회·수리·개인,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여 생산이 증가
- 제주(-3.8%), 충북(-2.2%), 강원(-1.8%) 등은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 도소매, 금융·보험 등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하여 생산이 감소
 

 
◆KDI 경제전망 수정, 2024년 2월
한국개발연구원은 「KDI 경제전망 수정, 2024년 2월」을 발표하였다.
- 2024년 우리 경제는 소비와 투자의 증가세가 둔화되는 반면 수출 증가세는 확대되면서 기존 전망과 동일하게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
- 민간소비는 상품소비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된 점을 반영하여 기존 전망(1.8%)보다 소폭 낮은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설비투자는 기존 전망과 유사하게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건설투자(-1.4%)는 부동산경기 하락을 반영하여 기존 전망(-1.0%)보다 감소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총수출은 반도체경기 반등과 세계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을 반영하여 기존 전망(3.8%)보다 높은 4.7% 증가할 것으로 전망
- 경상수지는 상품수지와 본원소득수지의 상반기 실적치가 높게 나타난 점을 반영하여 164억달러 흑자에서 313억달러 흑자로 상향 조정
 

 
◆2023년 4/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
서울연구원은 2023년 4/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서울의 제조업 생산은 감소세로 전환했지만 서비스업 생산은 증가세 유지
- 서울의 전체 취업자는 10월 들어 최고치를 기록, 청년층 취업자도 18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
-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는 전 분기 대비 하락
 

 
◆대학 구조개혁에 관한 연구
한국개발연구원은 대학 구조개혁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교육개혁은 우리나라가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번영을 달성하기 위해 필수적인 과제임. 인적자원만이 유일한 자원인 나라에서 교육개혁을 통해 다음 세대의 인지적？비인지적 능력을 제대로 함양하는 일은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고 할 수 있음.
- 본 보고서는 4년제 일반대학에 초점을 맞추어 이 문제를 탐구한다.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가운데 대학의 구조조정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구조조정이 지연됨에 따라 어떠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지 살펴봄. 그리고 구조조정 지연의 원인을 공급 및 수요 측면에서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함.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중국 역할 변화 및 영향
국제금융센터는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중국 역할 변화 및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이슈] 최근 미국이 디리스킹 기조 등으로 대중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인도, 멕시코 등으로 수입을 대체하면서 중국의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이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제기
- [현황] 중국은 아세안 등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고 우회무역을 시도하면서 미국의 무역규제를 회피하는 한편 원자재, 중간재 등의 독점을 통해 자체 첨단공급망을 구축하면서 대응. 그 결과 중국의 실질적인 공급망 영향력은 오히려 확대
- [영향] 미국이 중국의 생산이전에 대응하여 첨단규제를 더욱 정교화하는 한편 진영 간 대립도 무역블록화 현상 등으로 심화되면서 아시아, 멕시코 등 여타국에 포괄적 피해를 미칠 가능성
 

 
 
KDI경제정보센터
 
 
 

 
◆KB주택시장 리뷰 - 2024년 2월호
◦ 주택 매매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연초 이후 ‘하락 전망’ 비중은 둔화
∙ 1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2% 하락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임
-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모두 하락세를 이어감 - 5개광역시는 하락세가 장기화되고 있으며, 대구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
∙ 매매가격전망지수는 여전히 ‘하락 전망’ 비중이 크지만, 연초 이후 ‘하락 전망’ 비중은 둔화
◦ 아파트 선호 현상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
∙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09% 상승하며 5개월 연속 상승세나, 시장 분위기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임
- 수도권의 경우 서울, 경기 지역은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인천은 2개월 연속 하락세
- 비수도권은 대전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며 하락폭이 확대됨 ∙ 아파트 선호 현상과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수도권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 속될 전망
- 수도권은 전세가격전망지수가 2개월 만에 ‘상승 전망’으로 전환되며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됨
 

 
 
KB경영연구소
 
 
 

 
◆'24.1월 전국주택가격동향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지난달 대비 하락폭 확대
-수도권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 깊어지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의 거래로 매물가격 하향조정 지속되며 서울은 전 지역에서 하락하고, 경기는 안양 동안·성남 분당·경기 광주·고양 일산서·동두천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 확대되었으나, 인천은 교통망 개선 계획에 따른 기대감 영향으로 하락폭 축소
-지방
강원은 동해·삼척시 위주로, 대전은 유성·동구 위주로 상승했으나, 대구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중·달서구 위주로, 부산은 부산진·해운 대구 위주로, 세종은 아름·다정동 위주로 하락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지난달 대비 상승폭 축소
-수도권
정주여건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은 노원·동대문·구로구 위주로, 경기는 수원 팔달·고양 일산서·고양 덕양·수원 영통구 위주로 상승, 인천은 서·연수·계양구 위주로 하락 에서 상승 전환되었으나, 학군지 및 역세권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지역간 차이 발생함에 따라 수도권 전체 상승폭은 축소
 
 
◆주간아파트가격동향 (20240212기준)
□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4년 2월 2주(2.12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하락,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했다.
□ [전국 : -0.04%]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6%) 대비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06%→-0.04%), 서울(-0.05%→-0.03%) 및 지방(-0.06%→-0.05%) 모두 하락폭 축소됐다.(5대광역시(-0.09%→-0.06%), 세종(-0.32%→-0.03%), 8개도(-0.03%→-0.03%))
ㅇ 시도별로는 대구(-0.12%), 충남(-0.09%), 부산(-0.07%), 제주(-0.06%), 경기(-0.05%), 경남(-0.04%), 충북(-0.04%), 전북(-0.03%) 등은 하락, 경북(0.00%)은 보합, 강원(0.01%)은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2024년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024년 2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2.7p 하락한 64.0로 전망됐다. 전국에서는 대구가 18.4p(80.9→62.5)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제주가 19.5p(55.5→75.0)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정부가 1.10.에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에 대한 기대감은 있으나 고금리 등에 따른 시장 위축으로 사업자들이 체감하는 시장 경기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도권에서는 1기 신도시 재정비 등에 의해 일부 영향을 받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
 
 
 

 
◆ [2월 16일 daily] 미국 1월 소매판매, 전월비 감소. 일부에서 인플레이션 완화를 기대 등
■ 주요 뉴스: 미국 1월 소매판매, 전월비 감소. 일부에서 인플레이션 완화를 기대
   ○ EU 집행위원회, 금년 성장률 전망을 하향. 고물가·고금리 영향을 반영  
   ○ ECB 총재, 성급한 금리인하를 경계. 임금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주의할 필요  
   ○ 국제에너지기구(IEA), 금년 글로벌 원유시장에서 공급 우위 지속될 가능성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소비 둔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6%], 달러화 약세[-0.4%], 금리 하락[-3bp] 
 
 
◆ [2.15]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2% 목표 달성 궤도를 유지 등
■ 주요 뉴스: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2% 목표 달성 궤도를 유지  
   ○ 미국 재무장관, 인플레이션의 하락 추세와 견조한 경제 성장에 초점을 맞출 필요
   ○ ECB 부총재, 금리인하 위해서는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할 수 있다는 증거가 요구  
   ○ 영국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 하회. 연내 금리인하 기대 강화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연착륙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1.0%], 달러화 약세[-0.2%], 금리 하락[-6bp] 
 

 
 
국제금융센터
 
 
 

 
◆증권사, 해외 부동산 리스크 여전…추가 손실 가능성도
해외 부동산 투자 손실 부담이 국내 증권사들의 수익성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해외 부동산 시장의 부정적인 요소들이 아직 상존하고 있어 추가 손실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지난 15일 '증권사 해외 부동산 익스포져 현황·관련 손실 점검' 보고서를 내고 작년 9월말 기준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 부동산 익스포저 규모를 추산했다.
나신평의 신용평가 대상인 국내 증권사 25곳의 해외 부동산 익스포저 규모는 총 14조4000억원이다. 미국과 유럽 지역이 각각 6조6000억원, 5조4000억원 수준으로 가장 많다.
해당 증권사들은 해외 부동산 펀드 8조3000억원 중 22%인 1조8000억원에 대해 손실인식을 반영한 상태다. 이 펀드 중 절반 이상인 4조6000억원에 대해선 평가손실을 인식하고 있지만, 나머지 3조6000억원 규모 펀드에 대해서는 아직 평가 손실을 인식한 바 없다.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 부동산 익스포저가 추가로 발생할 수도 있다는 진단이다.
 
 
◆中, 對美 전기차 수출 적자
지난해 중국이 미국과 전기차 교역을 하면서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전기차 생산·소비는 물론 수출까지 세계 1위로 꼽히는데, 유일하게 미국과의 교역에서만 적자를 기록했다. 미국의 중국 전기차 견제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우리나라의 대미 전기차 수출은 50억달러를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16일 한국무역협회가 집계한 나라별 교역현황을 보면 중국은 지난해 미국에 전기차 3억3200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한 해 전보다 28% 줄었다. 반면 수입액은 7억6800만달러로 같은 기간 8배 이상 늘었다. 적자 규모는 4억3600만달러로 2020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중국은 과거 대미 전기차 교역에서 늘 수입이 더 많았으나 2021년, 2022년에는 수출을 더 많이 했다. 중국이 지난해 전기차를 해외에 사고팔면서 적자를 본 곳은 미국뿐이다.
 
 
◆전세 보증사고 올해도 '위험'…못 받은 전세금 1월에만 3000억원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갚아줘야 하는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올해 첫 달에만 3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HUG에 따르면, 올해 1월 한 달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2927억원, 사고 건수는 1333건이다. 사고액 기준으로는 작년 1월(2232억원)보다 31.1% 늘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전세 보증보험 사고액은 역대 최대치였던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전세 보증보험 사고액은 4조3347억원, 사고 건수는 1만9350건이다. 약 2만 명의 세입자가 집주인으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해 HUG에 대위변제를 청구한 것이다.
전세금 반환 요청을 받은 HUG가 지난해 세입자에게 내어준 돈은 총 3조5540억원이다. 이 중 지난해 1월 HUG의 대위변제액은 1694억원으로, 올해 1월 대위변제액(3469억원)은 지난해 1월의 2배 수준에 달했다.
 
 
◆주담대 4.9조원 폭증 '빚폭탄 빨간불' [아카이브]
대출금리가 떨어지자 가계대출이 무섭게 폭증하고 있다. 특히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5조원 가까이 늘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을 보자. 1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098조400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3조4000억원 많았다.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3월까지 줄곧 감소세를 유지하던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4월을 기점으로 10개월 연속 불어나고 있다. 최근의 증가세는 시장금리가 하락세를 타면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게 문제였다.
1월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855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9000억원 늘었다. 1월 기준 증가폭은 2021년 1월(5조원) 이후 역대 두번째로 컸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이 1조5000억원 뒷걸음쳤음에도 전체 가계대출 잔액을 늘어나게 만들었다.
 
 
◆‘美 물가 쇼크’에 5월 금리인하 기대도 ‘뚝’… 셈법 복잡해진 한은
미국의 1월 물가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점이 5월을 넘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연준의 발목이 묶이자 한은의 금리인하도 늦춰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3.1% 오르면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9%를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3.9% 올라 시장 예상치인 3.7%를 넘었다.
물가가 예상보다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빠르게 후퇴하고 있다. 1월 지표가 발표된 직후 블룸버그 터미널이 사용자를 상대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연준이 3월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10.6%, 5월에 인하할 확률은 26.8%로 낮아졌다. 전날보다 각각 1.7%포인트(p), 24.1%p 내린 것이다.
 
 
◆암울한 성적표 받아 든 카드사…대규모 신용사면에 한숨
주요 카드사들이 경기 불황과 고금리 등의 여파로 지난해 암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카드론·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금융 소비자가 늘면서 대손충당금 급증 영향으로 순이익은 줄고 연체율은 증가했다. 건전성 관리에 고삐를 죄야 하는 상황이지만 오는 3월 정부의 대규모 신용사면이 단행돼 카드사들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국내 5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하나·우리카드)의 당기 순이익은 총 1조86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조387억원) 대비 8.6% 감소한 수치다.
카드사별로 보면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삼성카드의 순이익은 6094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줄었다. KB국민카드의 순이익은 3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
하나카드와 우리카드의 당기순이익은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하나카드의 순이익은 17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9% 감소했다. 우리카드는 1120억원으로 전년(2050억원) 대비 45.3% 급감하며 사실상 반토막 났다.
 
 
◆직장인 10명중 3명 “알바 뜁니다”.. ‘용돈벌이’도 아쉬워
직장인 10명중 3명 정도가 직장생활과 병행해 아르바이트(이하 ‘알바’)를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령대가 높을 수록 알바를 하는 비중이 높고, 웬만하면 대부분 일과 함께 계속 알바를 병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응답자 과반 이상 ‘생활비 부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잡코리아는 16일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97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알바 부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4.5%가 “현재 직장생활과 병행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대가 높을 수록 알바에 나서는 직장인 비율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30대 35.6%, 40대와 50대 이상에선 각각 35.9%와 36.9%로 집계됐습니다.
알바를 하는 이유는 ‘생활비가 부족해서’가 60.8%(복수 응답)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여유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33.2%), ‘일하기에 부담이 적은 알바 일자리를 발견해서’(20.8%), ‘사고 싶은 물건을 구입할 자금이 필요해서’(19.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본력 1위’ 한토신 회사채 미매각...신용등급 강등 여파
국내 부동산신탁사 중 가장 자본력이 우수한 한국토지신탁이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가 미매각을 기록했다.
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인한 건설사의 리스크가 신탁사에게 전이되는 모양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4일 총 1000억원을 모집하는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38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는 데 그쳤다.
건설채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을 고려해 희망 금리밴드를 개별민평금리 대비 -30bp(1bp=0.01%포인트)~+70bp로 넓게 제시했지만 모집 물량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근 한국토지신탁의 신용등급이 강등된 것도 영향을 준 것을 보인다.
한국신용평가는 한국토지신탁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낮췄다.
 
 
◆연초 부산 실업자 8만 명 넘었다…팬데믹 이후 최다(종합)
지난달 부산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만 명 넘게 급감하며 2021년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특히 제조업을 비롯한 지역 주력 산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실업 관련 지표가 급속히 나빠졌다.
16일 통계청과 동남지방통계청이 각각 발표한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부산 전체 취업자 수는 165만4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만3000명(1.4%) 급감했다.
이 감소 폭(전년 동월 대비)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2월(-3만5000명) 이후 약 3년 만이다.
아울러 지난해 11월(-1만3000명)과 12월(-2만 명)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세(전년 동월 대비)를 이어갔다.
반면 전국 취업자는 지난해 1월 2만7363명에서 올해 1월 2만7743명으로 38만 명(1.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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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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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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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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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고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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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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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dwn]

[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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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과 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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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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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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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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