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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밥집블로그로 돌아가서..
계명대학교 인근..
싸고 양 많고 맛난 곳 소개하겠습니다..
계명숯불갈비..
돼비갈비는 우리나라 모든 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친한 형님과 축구도 보면서 소주 일잔할려고 방문해 봅니다..
축구조기회 회원으로 만나 알고보니 대학선배님이시라는..ㅎㅎㅎ
이날 크로아티아전이 있는 날..
대~~한민국~을 외치기 위해..ㅎㅎ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골목 아무대나 주차하시면 됩니다..
끌리갈 일 천지 없습니다..ㅋㅋ
식당 비주얼로 보아하니 영업하신지 꽤 오래되신듯 합니다..
제 나와바리인데 저도 처음 와봅니다..ㅋㅋ
위치는 계명대 정문 맞은편 먹자골목으로 내려오시면..
파리딱딱한빵 우회전 하셔서 좌측으로 50m 정도에 있습니다..
형님이 갈비찜이 먹고 싶다고..
벨기에산 돼지갈비찜 大자 주문합니다..
벌써 아저씨 일개분대가 회식하고 있내요..
인자 TV에서 전주 월드컵 경기장을 비차줍니다..
긴장됩니다..ㅎ
오늘 잘 싸워야할낀데..
근디 크로아티아가 피파 랭킹 8위라 좀 거시기하다..
밑찬이 쫘~~악 가릴기 시작합니다..ㅎㅎ
오~~~소시지&햄구이..가지볶음..오이무침..오뎅볶음..연근조림..오이장아찌..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너무너무 많습니다..ㅎㅎㅎ
이것만 있어도 소주 인당수는 거뜬히 비우겠다눈..ㅋㅋㅋ
여기서 인당수란..
1인당 마시는 술의 양인데요..
더도덜도말고 딱~~~ 2빙입니다..ㅋㅋ
자~~~~이제 축구도 시작하고..
소주도 일잔씩 따라붓고..ㅎㅎ
그리고 저 재래기 참 좋았습니다..^^
뚜둥~~나왔습니다..ㅎㅎ
양 푸짐~~~합니다..ㅎㅎ
빼대 없는 고기는 먼저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빼대 있는건 한참 있다가 먹으라고 하내요..
뼈에 붙은 고기가 잘 떨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합니다..^^;;
뭐 어렵겠습니까..ㅎ
축구 보면서 약불에 계~속 조리면 되는건데요..ㅎㅎ
먹고 싶으시죠..ㅋㅋㅋ
처음에 국물 맵기가 조정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냥 보통으로 주문..
맛을 보니..
첫맛은 살짝 매콤한데 끝맛이 달큰해서 먹기에 아주 딱이었습니다..^^
같이 있던 형님도 맛있다며 밥 비벼 드시고..ㅎ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따로 맵게 해달라고 하세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돼지갈비 뼈대입니다..ㅎㅎ
전 가족들 돼지갈비 먹으러 갈때..
고기부분보단 이 뼈대를 더 좋아합니다..
사실..
애들이 고기 먹는거 보면 꿉기 바빠요..ㅋㅋ
애들 1인당 갈비 5인분은 사뿐히 조진다는..ㅋㅋㅋ
역시 나의 아들들답습니다..ㅎㅎ
저도 소실적때 돼지갈비 12인분 조진적 있다눈..ㅋㅋㅋ
아부지 어무이 나 동생 4인가족이..
갈비 27인분 먹으니 식당 주인이 고만 먹으라고 합니다..
혹시 탈 날까바..ㅋㅋ
그래서 저 그때 식당 주인께 말했습니다..
아저씨 밥 2그릇 주세요.. 빵끗~ ^.~
설정샷인거 아시죠..ㅋ
이렇게 쌈을 싸먹으니 더욱 좋습니다..
나중에 국물이 조리고나니 그 국물에 밥 비벼먹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였으나..
고마 골을 2골이나 주는 바람에 식욕이 뚝~ ㅡ.ㅡ;;
경기사 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지만..
이날은 우리 선수들이 좀 버벅거린것 같습니다..
고기가 국내산은 아니지만..
아마 국내산 거의 없을꺼에요..ㅋ
처음엔 찌개 같았지만..
국물을 조리니 좋은 맛이 났습니다..
단돈 30,000원에 남정네 4명이서..
소주 일잔 던지면서..
밥까지 볶아 먹으면 배 오만상 부르지 싶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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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축구팬더의 잘 먹고 잘 살기 원문보기 글쓴이: 축구팬더
첫댓글 맛 정보 감사합니다.
대학가라 역시 양과 맛이 끝내주네요~~
흰쌀밥이 필요한 순간이네요..ㅎㅎㅎ
3박자 다 같추었는데요
쪼려서 먹는면 나중에 먹는 양념맛이 쥑이겠는되요^^
오늘 저녁메뉴로 충동이 느껴지네요..
멀지만 오랜만에 군침도는 맛집 잘 보고 갑니다..
먹는거 만큼 즐거운 일이없죠..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푸짐하니 .. 딱 내스타일인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