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을 하다보면
동북삼성에서 꼭 나오는 음식이있다
동북삼성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장성
선양이나 압록강관광지 단동
백두산관광지 옌지 이도백하
눈축제 하얼빈등을 관광할때 만나게 되는 음식이다
깐두부( 乾豆腐 )이다
요게 아이보리색에 표면은 소양같이 꺼끌꺼끌한게
식감은 괜찬은데 뭔지 모른다
가이드한테 물어보면 두부라 하고
조선족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므로
동북삼성이외에선 보기 힘들다
두부 한판을 위아래 천으로 두르고
널판지를 덮은후 돌로 눌러서 만든 음식이다
두부한모를 1밀리미터로 누른것이다
이주 좋은 건강식이라 할수 있다
교포들의 무침이나 볶음요리에 거의 필수다
2002년 당시 중국식품점을 오픈하기 시작한 나로서는
꼭 필요한 식재료였다
이미5호점까지 오픈한 상태였으니(이후53호점까지 늘어난다)
백주 연초 깐부두 썅차이(고수) 양고기(CL65이상 샤브용)
등은 꼭 팔아야 하는 상품이었다
한국은 미국산 콩으로 두부를 만들기 때문에
특유의 향이나 고소함을 느낄수 없었다
심양을 거쳐 밤차로 12시간 걸려 옌지(연길)로 간다
이경로는 도저히 신선함을 유지 할수가 없다
거기에 운송비도 문제다
육로운송에 단동 동항에서 냉장 콘테이너 비용 1000불
그래서 대안으로 나온것이
웨이하이에 공장을 짓는것이다
그래서 만든게 나의 6번째 회사인
위해애복식품유한공사(웨이하이 아이푸쓰품)이다
진공포장을 안하면 수입이 안되기 때문에 직접제조 포장 수입
불티나듯 팔렸다
돈도 많이 벌었다
주말 지나면 매장이 폭탄 맞은듯 했고
돈가지고 은행 가면 싸우기 佚쑤였다
직원3명이 하루종일 세야 한다고 제발 다른은행가라고
그런데 절반이상이 따이공(代工)이라 불리는 소상무역인이
가져오는것이다 보니
세무조사의 대상이 되었다
주)중국백화연쇄점이
53개의 점포에서 년 200억 정도의 신고매출이 나다보니 문제가 된것이다
그래서 결정한게 쪼개기
친인척과 관련되어 있던 직원들에게
매장53개를 쪼개주었다
그러다 보니 친인척들은 다 중국식품점을 하신다
거기 관계되어 있던 직원들도
심지어 구미 대구 부산 진주에도
돌아가신 어머님도 돌아가시기 전까지 군포에서 하셨고
안양역점은 돈이 필요하셔서 파셨다하고
지금도 다니다 아직 매장하시는 분들도 간혹 만나고
차나 좀 살려고 들리면
거짓말 하는 상인들도 가끔본다 원조한테
횐님들도 인터넷 구매해서
쌈이나 야채베이컨말이등에 활용해보심 좋을듯 하다
무쟈게 좋은 건강식이다
첫댓글 두말하면 잔소리여요
그거 무지 맛있습니다
가만보면 제제나라님은
세상구경 많이 하고 다니신 분 같어요..
90개국정도요 다 거래처 방문이지
관광은 별로못가봤구요
팔자가 글지요 뭐
뭘 얘기하는지 알것 같아요~ㅎ
일반 두부보단~
얇지만 식감도 좋고ᆢ
요즘은 다이어트음식이라 해서
그걸 많이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이래저래 유익한글~
많이 올려주시니 참 좋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