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속에서 물가 상승 여파로 아파트 관리비 인상 공포가 커지고 있다.
관리비는 공동주택 형태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데 특히 관리비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40%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난 주상복합 아파트 입주민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공동주택 관리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일반 아파트 공용관리비가 1㎡당 1217원인 데 비해 주상복합 아파트는 1749원으로 43.7% 높다.서울의 경우 주상복합이 2234원으로 일반 아파트 1444원에 비해 54.7%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주상복합 아파트의 관리비가 비싼 이유가 무엇일까?
주거용 공간과 상업용 공간이 한 건물에 복합적으로 들어가 있는 형태다.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떄문이다.주상복합은 일반적으로 고층건물로 설계된다.엘레베이터 운행비.유지보수 비용 등 추가 전기료를 고려해야 하고,건물 외부 청소와 보수 등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수영장 헬스클럽 등 세대수가 적을수록 공용관리비는 더 비싸다.
"일반적으로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엘리베이터,복도,계단,주차장 등 공용면적이 넓어 이에 대한 관리비가 더 나온다".그러다 보니 아파트 관리비 운영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관리비가 꾸준히 오르면서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고 있다.아파트 관리업체가 아파트 시설 유지.보수에 쓰이는 돈을 불투명한 방식으로 운영해 입주민들과 갈등을 빚거나,일부 집주인들이 관리비를 지나치게 높게 책정해 이른바'제2의 월세'로 활용하는 꼼수가 논란이 되기도 한다.
"아파트 외에 주택이나 월세 임차인,원룸 거주자군에서 상대적으로 부담을 더 느끼고 있다"며 "무엇보다 관리비를 확인.비교할 수 있는 투명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또한 난방 효과를 높이려면 보일러와 가습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가습기를 틀면 공기 중 습도가 올라가 방이 빨리 따듯해지고 온기도 오래 간다."관리비가 비싸다"는 반응이 70%이고 월세 덮어씌우기 꼼수도,깜깜이 관리비에 허리가 휜다! 커뮤니티 시설 대형.고급화로 관리비 부담 높여,투명한 산정과 정보공개가 절실하다.고 주민들이 이구동성으로 불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