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5~26
동강 가실분 계시면 참고 하시라고 래프팅과 숙소 정보를 올립니다.
동강래프팅
영월 동강 연대천래프팅에서 25,000원/인 으로 동강 어라연코스 약 10km를 2시간 정도 탔다.
전날 폭우가 쏱아져 그 맑던 동강물이 황토물로 넘실거리며 유속이 빨라 보통 3시간 가까이 걸리는 코스인데 2시간 정도 걸렸다.수심이 깊고 유속이 빨라 위험하다고 장난을 못하게 해 아기자기한 재미는 없었지만 거센 물살에 파도타기는 가히 일품 ..잼나고 스릴넘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중간 쉼터...산속 계곡에서 흘러 내려 오는 물이 참 말고 참 시원..아니 너무 차겁다.발이 시리다.
중간 주막에 들러 시원한 막걸리(1병 5,000원)에 부침개(2장에 6,000원)는 별미 중에 별미...
동강소풍펜션
동강소풍펜션(인터넷 검색)..4인실 2개 ..준성수기 10만원씩인데 17만원 시원하게 깍아준다.
숯불 사용료 15,000원
영월의 명물 선돌을 찾아 갔으나 짙은 안개로 선돌은 구경도 못하고 그져 마음으로만 보고 온다.
사진상 중안의 약간 검은 부분이 선돌
문득 생각나는 글있어 퍼와본다.
힘든 날에.
글 이 진령
파도는 왔다가
썰물되여 돌아 가는데
바람은 불었다
잠시 흔들어 놓고 가는데
삶의파도 인생의 바람은
나를 끝없이 흔든다
바위처럼 버티지만
나무처럼 견디지만
오늘은 몹시 힘이든다
저 하늘에 물어보니
높게보라 하고
저바다에 물어니
넓게 보라 하네
저 산에 물어보니
올라가라 하고
내리는 빗물에 물어보니
씻어내라 하네
파도에 물어보니
부디쳐 보라 하고
자욱한 안개는
마음으로 보라하네
저하늘 태양에 물어보니
도전하여 땀흘리라 하고
밤하늘 달빛에 물어보니
어둠 속에도 빛이 있다하네
별빛에게 물어보니
길을 찾아 보라 하고
스치는 바람에게 물어보니
맞서서 이겨내라 하네
캄캄한 어둠에 물어보니
곧 새벽이 온다 하더라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
이곳 역시 이번 폭우로 강물이 불어 청령포 건너는 배가 운행하지 않아 전망대에서 눈으로만 보고 온다.
청령포 가기전 로타리
청령포 주차장
청령포 관리소 위 전망대
ㅈ전망대에서 바라 본 청령포..그제 내린비로 강물이 불어 도선이 운행을 금지해 관람을 못하고 전망대에서 눈으로만 본다.
배가 충분히 건널 수 있어 보이는데 안전을 위해 운행을 안하나 보다....청령포 건너는배
김삿갓 묘역
영월에는 2개의 면 이름을 변경하였다.
서면(西面)을 2009년 10월 20일에 '한반도면'으로 변경되었다. 이 이름은 옹정리 선암마을 인근의 평창강 지형이 마치 한반도를 닮은 형태를 보이는 것에서 유래하였다.
또하나는 하동면(下東面)인데 영월군 김삿갓면으로 2009년 10월 20일 변경되었다. 명칭은 와석리에서 김삿갓으로 불리는 조선시대 시인 김병연의 묘가 발견되고 지역이 외부에 알려지게 된 것에서 유래하였다.
많은 시비가 있는데 몇개만 담아 본다.
이 다리를 건너 오른쪽에 김삿갓 묘가 있다.
백년손님 후포 남서방네...
수산물센터에 바로 옆에 차로 골목골목 4~5분 거리에 이춘자여사 댁이 있다.
가던 날이 장날이란 말이 있듯이 남서방네를 찾아 가니 오늘이 촬영하는 날이란다.
대기중인 촬영팀
가는길
집은 온통 가려 놓아 볼 수가 없다. 포장으로 된 입구를 들추니 마침 춘자여사가 나오는데 얼른 한컷...사진을 못찍게 한다.
바로 앞 정자 쉼터
나도 춘자여사와 한컷...
촬영장을 보면 참 좋으련만 다 가려 놓고 또 촬영을 못하게 하니 될돌아 나온다.
나오는 길 담벽의 벽화들
촬영팀이 분주하다.누기 오나보다.
SV차가 도착하고
뚱보 개그우먼이 내린다. 촬영을 못하게 하는데 호기심이...언제 이런 촬영 모습을 볼 것인가...ㅇ
첫댓글 요즘 그동네에 비가 마니 와서 동강에 리프링이 재밌겠네요....
후포 남서방네까지 댕겨오시고...멋있습니다.....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3년전에 거기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레프팅은 안하고 트레킹? 하면서 구경만하고~~~
남서방 장모님도 보고 오셨네요.
덕분에 뚱보개그우먼도. ㅎㅎ
고문님 덕에 좋은그림 잘 보고갑니다.^^
레프팅 타고 오셨네요 후포리 남서방 장모님이 스타는 스타네요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