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0일 금요일, 날씨는 비가 오지는 않았으나 기온이 많이 내려감
제목 : 기분이 참 좋은 의원
지난 10월 30일부터 허리가 좋지 않아 여서동 로타리에 있는 새로 지은 건물에 입주한 세일신경외과를 방문했다. 왜냐하면 새건물이고 또 새로 신경외과이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시설이 더 편리하고 더 좋을 줄 알았기 때문이다. 1층에서부터 느낌이 달랐다. 외래실은 6층, 물리치료실은 7층, 그리고 입원실은 8층에 있다. 난 처음에 6층으로 간다. 그런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원무를 보는 직원들의 상냥한 말씨로 어서오세요. 라는 말이 한 두명이 아니고 거기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 모두가 그렇다. 어느 의원에 가면 환자가 오든 말든, 인사하지 않는 직원들이 있는 반면에 이 의원 직원들의 친절 태도가 달랐다. 간호사들도 마찬가지다. 아주 친절하게 안내하며 또한 친절하게 응대해 주었다. 주사를 맞고 물리치료실에 가면 거기도 마찬가지다. 하나같이 모두 친절하게 어서 오라고 하던가 안녕히 가라는 인사가 한 두명이 아니라 거의 모든 직원들이 하는 것 처럼 보였다. 그래서 한 물리치료사에게 물어봤다. 직원들 모두 친절 교육을 받느냐라는 말로 말이다. 그랬더니 그 물리치료사는 그런 것은 아니고 우리가 서비스업이니 그만큼 친절해야 되지 않겠냐는 것이다. 그럼에도 일부 의원에서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 친절한 의원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친절한 직원보다는 관심을 주지 않는 직원들도 적다고는 할 수 없다. 아무튼 모든 직원들이 친절하니 그 의원만 다녀오면 기분이 좋아진다. 친절은 모든 사람들을 기쁘게 한다. 그러기때문에 서비스업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더욱 친절해야 할 것이다. 그런 일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이 세일신경외과에 근무하는 의료 관계자들이다. 그래서 그 의원에는 친절사들만 근무하기 때문에 난 그 의원을 아주 기분좋게 다닌다. 참 고마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