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 확정됬다고 해서 쓰는 글

[洪敏植(12會)]

제 아무리 아시아 예선일지라도 1986년부터 한 차례도 빠 짐없이 10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은 대단하다.

역대 10회 연 속 본선에 오른 나라는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이 전부다.
 
한국 축구는 월드컵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남겼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에 올라 아시아

국가 중 역대 최 고 성적을 기록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로 또 한번 저력을 보였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피파랭킹 1위였던 독일을 물리 치면서 아시아의 자존심을 세웠다. 한국

축구는 오는 11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12년만에 조별리그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의 사령탑은 독이 든 성배다. 지난 2014 브라질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잦은 감독 교체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래서 한 감독에게 4년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신중의 신중을 기한 대한축구협회는 수동적인 축구가 아닌 능동적인 축구를 지향하는 철학을 가진 지도자를

물색한 끝에 '파울루 벤투'를 낙점했고 이후 첫 번째 시험대는 2019 아시안컵이었다.

1960년 이후 49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졸전 끝에 8강에서 탈락했고 작년 3월 일본과의 평가전서 0-3

대패로 벤투호를 향한 비난 여론의 불을 지폈고 한국 축구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높은 볼 점유율, 빠른 반대 전환, 강한 전방 압박, 능동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벤투 감독의 철학이 팀에 잘 녹아 들었고 선수들도 적응력을 높여갔다.

손흥민은 이번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7경기에 출전해 4골 을 폭발 시키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황의조의

부진은 황희찬이 파괴력 있는 돌파와 슈팅력으로 상쇄하였고, 조규성의 가세가 기대가 된다.
 
역삼각형 미드필드 조합인 황인범-정우영-이재성은 뛰어난 중원 장악력으로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후방에서는 김민재가 단단함을 더 하였고 한국의 천적인 이란을 11년 만에 물리쳤다.
 
비록 조1위엔 실패했지만 이란에 이어 7승 2무 1패를 기록, 두 경기를 남겨두고 예선을 통과했다. 앞선

2번의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고전 끝에 간신히 본선에 오른 것과 비교하 면 최고의 레이스다.
 
최종예선 10경기 13득점 3실점을 기록할만큼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가 두드러졌다. 이란과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득점이다. 또, 실점률은 최종예선에 오른 12개 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벤투호는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후 6월과 9월 열린 총 6차례 평가전에서 전력 담금질에 들어갔다.

성적표는 3승 2무 1패였다. 월드클래스인 손흥민을 중심으로 6경기 동안 12득점을 터뜨렸다.

공격진은 역대 대표팀과 비교해 최고 수준이었다. 이 기간 동안 벤투 감독은 자신의 전술 기조를 유지하면서

월드컵 본선에서 경쟁 하기 위한 포메이션 변화를 통해 밑그림을 그려서 나간 것이었다.

최종 명단은 '주장' 손흥민(30)과 '부주장' 김영권(32·울산 현대), 김민재(25·나폴리),이재성(30·마인츠05),

황의조(30), 황인범(25·이상 올림피아코스), 황희찬(26·울버햄튼) 등이 핵심 멤버다.

김진수(30)와 백승호(25), 조규성(24·이상 전북현대), 권창 훈(28 ·김천상무), 나상호(26·FC서울), 홍철(33·

대구FC) 등 그동안 벤투 감독의 굳건한 신임을 받아온 K리거들도 티켓을 거머쥐었다.

골키퍼;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이고 수비수; 권경원, 조유민, 김문환, 윤종규, 김태환이며 미드필더; 정우영,

손준호, 정우 영(프라이부르크),이강인, 송민규로 26명이며 오현규(수원)는 예비선수다.

벤투호 본진은 내일 이른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 도하로 떠난다. 현지에서 손흥민, 황인범,

김민재 등 유럽파 가 합류하면서 ‘완전체’를 구성, H조에 속한 한국의 첫 상대는 우루과이다.

우루과이와 24일 오후 10시에 격돌한다. 한국은 이어 28일 오후 10시 가나, 내달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과

각각 2, 3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안와 골절상을 입어 제기량을 보여 줄지는 미지수다.

'대한민국 월드컵 최다 득점자' 공동 3인(안정환, 박지성, 손흥민)으로 3골로 손흥민이 이번 월드컵에서

득점한다면 단독 최다 득점자'로 올리게 되고 박지성과 더불어 '3개대회 연속 득점자'가 된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손흥민이 어려서부터 롤모델로 꼽은 선수로 5번째 출장하며, 우루과이의 수아레스는

2010년 월 드컵 16강전 때 2골을 넣어 우리가 1-2로 패하게한 주역으로 4번째 출장한다.

첫 상대 우루과이는 FIFA랭킹은 14위고 가나는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팀 중, 최하위인 60위다. 포르투칼은

9위로 한국은 28위인데 공은 둥글다. 우루과이와 가나를 제키고 16강 진출을 기원해 본다.

https://youtu.be/RNaDkwGaRpA

어제 오후 3시, 고교 3년 후배 2명과 군자역 7호선 8-4 칸 앞에서 만나서 상록수역에 내려 택시타고 제일

장례식장에 가니 감곡사는 후배가 일찍 와서 만나 문상하고 접견실에서 '소고기무국' 먹었다.

3년 후배 있는 곳에서 한잔 하던 중 '고교 경기서부 인천 동문회' 후배들이 와, 자리 옮겨 한잔하고 15회

조철재와 19회 김남식 후배가 와서 또 자리를 옮겨 한잔했는데 모두들 후배다.

상주인 15회 안광숙후배가 경조사에 잘 다녀서 문상객이 많았지만 15회 조철재 후배가 동기라 예상보다

문상객이 적었다고 했고 20회 권의현 후배가 3년 전 재무로 당시 회장인 조 후배와 총무인 김 후배를
서빙을 잘해 줬다.

전날 3년 만에 개최된 총동문회 송년회 다녀 온 후배가 5명이 있었는데 20회 송인호가 홍보한지 3일만에

100여명의 선후배가 모였다고 하며 1회부터 28회까지 참석했다고 하는데 28회 후배면 나이가 50세다.

만추의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폭우속을 뚫고 인천 청라로 가서 셋이 내가 원하는 두루치기에 소맥에 이어

소주한 후, '역전할머니 맥주'에서 생맥주에 소주타서 마시고 호프 한잔 더 시켜서 잘 마셨다.

김 후배의 아내인 18회 백옥녀 후배를 오라고 했더기 비 맞아 집콕한다고 했고 1차는 조 후배가 계산하고 2 차는 김 후배가 계산했다. 조 후배가 취해, 남긴 호프 3/4과 남은 소주는 내가 다 마셨고 조 후배가 택시비를 내게 줬다.

조 후배의 집근처에서 마중을 받고 인천 택시를 잡아 김 후배의 효성동 집 근처에 내려 주고 기사와 소통하니

봉화 출신이라 1982년부터 부천세무서 법인세과 우리회사 담 당자를 알아서 반가웠다.

1983년 3월, 법인세 신고서를 상철 했더니 좌철을 안 했다고 다시 해 오라고 해서 신고 내용이 틀리면 하겠지만 철은 당신들 소관이니 못한다고 하자 상사에게 연락했고 상사에게 내가 못 한다고 하자 상사가 했다.

이후 각종 신고서류를 꼼꼼히 봤지만 지적질 못했고 내가 부서장이 되자 나보다 2살 많은 동생을 부탁해

채용했고 동생이 봉화에서 결혼식할 때 가니 차비를 줬고 서초구의장이 되서 만나기도 했다.

전날 혼술에 이어 어제도 많이 마셨지만 상가에서 국 4그릇 비워서 취하지 않읏것 같고 후배가 준 택시비가

5천원 남았고 오늘 0시 47분에 귀가했고 후배들이 오늘 해장 제안이 오면 청라로 간다

오늘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고 오후부터 기온이 낮아지겠고 서울 낮 최고 기온 12도 예상되며

일요일인 만큼 휴일답게 편안하시고 행복하신 시간 보내시기 바라며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