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4집 타이틀곡 "비의 랩소디" 입니다.
랩소디 라는 것은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말로 형식과 내용면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환상곡 풍의 기악곡이라 정의되며
광시곡 이라고 해석되는 음악의 한 형태입니다.
랩소디 중에 가장 유명한 랩소디는 아무로도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라 할 수 있겠지만 미국에 보헤미안 랩소디가 있다면
한국에는 비의 랩소디가 있습니다! 라고 컬투쇼에서 김태균이 최재훈에게 농담을 한적이 있었죠~
하지만 이것은 사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였습니다.
이 노래의 작곡가는 주영훈인데 주영훈이 보헤미안 랩소디를 듣고 한국에도 랩소디를 한번 만들어보자!
해서 만들었던 것이 바로 이곡 비의 랩소디였기 때문이죠...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발라드로 대한민국 가요계에 족적을 남겼던 최재훈...
당시 유행했던 슬픈 발라드에 특화되어있던 최재훈은 히트곡이 나름 꽤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최재훈 최고의 히트곡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바로 이 비의 랩소디죠~
제목이 비의 랩소디라서 비오는날 많이 듣게 되고 멜로디도 비오는 날에 잘 어울려서 다들 그런줄 알지만 사실
이 비의 랩소디는 슬플비자를 써서 비(悲)의 랩소디이며 슬픔의 광시곡 이라는 뜻입니다.
음악활동은 특별히 많이 안하지만 그래도 컬투쇼 수요일 고정 코너 사연 진품명품을 통해 꾸준히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최재훈...한동안 불타는 청춘에도 출연하여 내시경 밴드 드러머 및 보컬로도 활약 했었습니다.
친구사이인 이세준, 김원준, 배기성과 함께 M4를 결성하여 잠깐 활동했었지만...다른 세명의 강력한 캐릭터에 밀려
정작 아무 존재감도 보여주지 못해서 개인적으론 참 안타까웠던 최재훈...
1년에 한번 콘서트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데 거기서 팬들을 위해 신곡을 발표했고 녹음도 끝내서 컬투쇼에 가끔
나오기도 하는데 정작 음원 발매는 잘 안하는 특이한 가수 최재훈...
그래도 얼마전에 사랑하지만 이라는 신곡을 발표하기도 했었고 임재현 이라는 가수가 이 노래를
리메이크 하기도 했었습니다.
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
첫댓글 역시 잘 부르셨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항상 즐겨주시니 이 얼마나 감사한지...아직 하루가 남았군요!
윈터바텀님도 오늘밤과 내일까지 아주 최고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소개 글에서 곡명에 대해서 자세히 써 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곡은 예전에 올려 주셔서 잘 들었던 곡인데 이번에는 신곡 정보와 리메이크 정보를 올려 주셔서 두곡 다 잘 들었습니다.
임재현 님 외모가 최재훈 님이랑 닮으신 거 같고 노래도 잘 부르시던데 앞으로 활동 기대됩니다. 노래 잘 부르셨습니다.
신기하게도 얼굴이 닮으면 목소리도 닮더라구요~
임재현 덕분에 최재훈이 다시 주목받아 참 좋았습니다!~
근데 최재훈한테 이번 특수로 좀 벌었냐고 김태균이 물어보니
작사, 작곡에 대한 수익도 없고 노래도 임재현이 불렀기 때문에
자기한테 떨어지는건 한푼도 없다고...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임재현 버전 들어보고 원곡도 찾아들어보신분들이 꽤 있을거라
조금쯤은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피치가 높으셔서 소화 잘하셨네요 저도 급불러보고싶어졌어요 쨕쨕!!!
아앗! 고팔희님이 들어주시다니...너무 감격스럽습니다!ㅜ.ㅜ
크 실버팽님의 고음실력이 너무 부럽습니다. 저는 이 노래부르면. 바로 하늘나라로 가던데~~~. 크~~. 너무 잘 들었습니다.
오우! 리얼님 오랜만이십니다!~
저도 이 노래 너무 어려워서 목상태 안좋으면 잘 못부르는데
이 날은 목상태가 꽤 좋았던것 같아요~!^^